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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께 서운해요~

시실리아 |2006.11.13 13:29
조회 1,241 |추천 0

전 형님과의 문제 때문에 글을 씁니다.

몇번을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다가 쓰다보니 넘 길어져서요.

간략하게 씁니다. 그래도 깁니다. 에궁~! 

 

여기는 지방의 작은 동네. 갈만한 병원 없음. 다 돌팔이 같음. 의료사고도 몇번 당했음.

얼마전 시모 옆 동네 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권유받음. (심각하게) 허리는 손 쓸수 없이 망가졌다는 진단을 받음.울 시부 빨리 큰 병원에 가자고 성화하심.

7남매중 막내이고 맞벌이며 옆에 사는 우리에게 연락이 와서 큰집에 의논함.

-->시큰둥함.(큰집 울 친정부모와 나이 비슷.) 

큰형님 연락와서 하는 말씀 " oo에 무릎을 잘 보는데가 있는데 지인이 거기서 수술 안 받고 무릎이 다 나았다고 거기가라고 함. 허리는 다른 병원에가서 검사받고..."

중요한것 oo에 있는 병원 이름 모름.

전화번호 모름.

 oo역에서 택시타고 무릎 잘보는 병원에 가자고 하면 거기에 데려다 준다고 함.

울 시부보고 시모 모시고 거기가시라함. 여기서 oo까지 기차로 한시간 반 감.

대략 난감, 이름도 모르는 병원에 어떻게 감. 칠십이 넘은 두 노인네가... ㅠ.ㅠ

글구 울 시부 거기가라 한다고 나한테 투덜됨.

할수 없이 내가 서울 병원에 예약하고 울 두 부부 연가쓰고 모시고 가기로 함.

큰집에 그리 전하니 왜 토욜날 안가고 금요날 가냐고 뭐라 그러더니 당신들도 병원으로 온다고 함.

그래서 그럼 난 안가도 되자 않냐구 신랑보고 모시고 가라고 했음.

담날 되니 울 신랑 자기 못간다고 함. 그래서 큰집보고 터미날에 울 시부모 모시러 오라고 함.

울 집에서 서울 2시간 반, 큰집에서 서울 넉넉잡아 한시간.

그랬더니 난리남. 왜 온다고 했다 안 오냐?? 우리가 간다니깐 안오는거 아니냐?? 왜 서울까지 병원을 올려고 하냐?? 속마음은 다른거 아니냐??

시부모 병원에 가심 병원비 큰집에서 부담함.(쫌 잘 살음.)

몇달전까지 우리가 시댁에서 생활비 우리가 부담하면 살았음.

그래서 큰집에서 병원비나 이런거 다 부담하구 한달에 한 이삼십만원씩 생활비 보조해줌.

지금은 두집에서 같이 시댁 생활비 부담함.

그래서 울 형님 왜 일은 복잡하게 하냐구 따지시길래 그럼 제가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구 제가 알아서 모시구 가고 갔가와서 연락 드린다함. 울 형님 알았다함.

그리고 큰집에 연락 안하구 그  담날(금요일) 시모 모시고 병원에 감.(나 혼자, 시모랑 둘이)

난 그 담날(토요일)이 친정모 생신이라 친정으로 가고 시모는 버스 타시고 집으로 오심. 

그날 저녁 울 신랑이 큰시숙에게 얘기해서 난리남. 큰형님 울 친정으로 전화와서 서운하다고 따지고 끊음. 마침 전화를 내가 받음. 휴대폰 밧데리 나감. 그때 열시 조금 넘은 시간 ... 허걱~!

울 친정모 예의 없다고 난리남.

그리고 일주일 후에 또 병원에 감. 울 형님 전화해서 당신들이 이번엔 같이 간다함.

난 그냥 뭐 수술하는것도 아닌데 오시지 말라구 함. 전에 형님이 그렇게 날하면서 병원에 오기 싫어해서 미리 내가 얘기함. 그랬더니 울 시부한테 전화해서 못오게 한다구  저번에도 그러더니 윗사람을 공경 안하다고 했다고 함. 그래서 전화드려서 오시라구 해서 우린 버스타고 가서 형님은 병원으로 오셔서 같이 진료보구 집에 옴.

그 이후 연락 안하고 한날 곗돈 자동이체 되는게 기간이 종료되서 안 들어갔는데 울 신랑한테 돈이 안들어 왔다고 울 형님이 전화했다고 함.

나 기분 나쁨. 그 이후로 전화 안함.

 

짧게 쓴다고 경어도 안 썼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전 지금 넘 속상하고 그 동안 성심성의껏(??) 형님을 대하고 집안일도 제가 알아서 하구 그랬는데...

시댁이 옆이라 기일때도 혼자가서 하구요. 형님은 시댁에서 두시간 반거리에 사시거든요.

제가 기분 나빠 하는게 잘못 된 건가요?? 전 그동안 진심으로 형님을 대하구 따랐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으론 속이 많이 상하구 이젠 시댁일에도 무관심해지고 싶어요.

그동안 바보 소리 들어가면서 시댁에도 잘하고 그랬는데....

저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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