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댓글을 읽으면서 이제 마음이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압도적으로 많은 분들께서 연애와 나이는 상관 없다고 댓글을 써주셨습니다.
즉 동갑이든 연상이든 연하이든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마다 저마다의 경험을 얘기하셨고
저에게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실제로 연애 해보는게 결국은 중요하겠지만.....
그런데... 일부 남자분들이 약간 짜증나는 소리를 하셔서 집고 넘어갈까 하는데요.
4살이상 나이 어린 여자를 사귀려면 돈이 많아야 된다고 말씀하신 분들과
20대 중반까지 연애 못해봤으면 취업준비나 잘 해서 돈이나 많이 벌어놓으라고 말씀하신 분들....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야말로 연령과 돈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시지 못한 것입니다.
왜 남자의 나이가 20대 중반 이후가 되면, 어째서 반드시 경제력이 좋아야만 하는 것입니까?
경제력이 좋고 나쁘고는 결혼 계획이 있을 때에만 평가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랑은 상관 없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결혼 적령기라는 것도 의미 없는 것이구요.
물론 연애도 현실이기는 하지만, 돈이 많아야만 여자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말에도 분명 문제있습니다.
경제력이 없는 중학생들도 연애하고 있고, 고등학생들도 거의 다 여자친구 사귀고 있습니다.
대학 캠퍼스에서도 20대 초중반 CC형태로 커플들이 흔해 빠졌습니다.
꼭 전문적인 직장이 있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사람만 연애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오히려 남자가 조건이 화려하지 않을 때 사랑해 줄 수 있는 여자야말로 순수한 사랑을 하는 분이 아닐까요.
저는....
제가 나중에 직장도 안정되고 조건이 좋아졌을 때 저에게 접근하는 여자는 절대로 믿지 않을 것입니다.
남자의 조건을 보고 다가오는 여자들은... 남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조건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자기 얼굴이 쫌 예쁘다는 것을 무기로 삼아서 돈 많은 남자들만 찾아다니는 여자분들.. 재수없네요.
돈은 있다가도 없는 것이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며, 없으면 벌면 되는 것인데.. 돈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돈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분수에 맞게 연애하면 되는건데.. 정답은 없는 거잖아요.^^
그리고 저는 나이에 대해서만 질문한 것인데, 돈 문제랑 결부지으신 것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비록 비판도 많이 받고 욕도 얻어먹었지만, 도움도 많이 얻어서 톡에 선정된 게 잘됬다는 생각이네요^^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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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오늘 아침에 어떤 분이 메일을 보냈길래...제가 쓴 글이 톡이 되었네요~
생각없이 쓴 글은 아니지만, 간단히 몇몇 분에게만 조언 들으려고 가볍게 쓴 글인데,
난데없이 톡이 되버려서 욕도 많이 먹고 악플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먼저 단어 선택에 있어서 여자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 바와 같이 원본글에서 제가 여자친구를 다룬다라고 표현한 것은
여자친구를 물건 다루듯이 다룬다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단어 선택을 잘못해서..
그리고 연애 안해본 티가 나는 것은 저로서도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마음에 고민이 있고, 친구에게 직접 물어보기 부끄러운 것을 익명성이 보장되는 네이트 톡에다가
질문드린 것 뿐인데, 일부 악플쓰시는 분들은 저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하셨더군요..ㅜㅜ
정말 그런식으로들 하실 건가요?
연애 못해본 게 죄입니까?
물론, 연애 잘 하시는 분과 무엇이든 차이점이 있다는 점은 인정하겠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것을 가지고 사람 무시하면... 정말 힘들거든요. ㅜ
여러 댓글을 읽어보면서 느낀 점은....연애에 있어서 "정답은 없다"로 귀결되더군요.
일반적인 트랜드를 요구했던 것은 저의 실수가 아닌가 싶네요.
제가 썼던 원본글은.. 다시 읽어보니 충분히 오해의 소지도 많고, 잘못 쓴 부분도 있더군요.
그런 부분들 때문에 욕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연애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비판만 하고 조롱만 한다고 해서 일이 해결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여러분들은 마치 "처음"을 경험해보지 않은 것처럼.. 기고만장... 저를 멸시하시는군요.
처음부터 완벽한 건 없는 법입니다. 저에게 문제가 보인다면 차분하게 조언해 주시면 될텐데
평생 혼자서 살라는 등 그딴식으로 비난하신 분들.... 어디 얼마나 잘 되나 봅시다.
지금 제가.. 여기다가 장난하자고 글 올린 줄 아십니까?
얼굴 안보이는 사이버 상이라고 해서... 막말 하는분들..
그대들이 아무 생각없이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는 것을..... 알긴 아십니까?
우리나라의 댓글 문화... 정말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어린 충고와 조언을 주신 분들에게는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원본글 ↓
아직 여자친구나 연인생활을 경험한 바 없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사람이,,,앞날을 알 수는 없지만 저도 언젠가는 누군가를 사귀게 될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저보다 몇 살정도 어린 여자와 만나는 게 가장 좋을지 잘 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
물론,, 저 나름대로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많은 여자는,, 포근하고 편한 느낌은 있지만,
아무래도 저를 귀여워하는 느낌이 드는데다가, 저 스스로도 여자한테 의지하고픈 마음이 생길까봐
쫌 그렇네요
저는 제가 리드하는, 즉 심리적으로 제가 여자를 리드하는 연애를 하고 싶은데 말이죠
저랑 나이가 같거나 또는 1~2살 어린 여자들도,, 역시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정신연령이 월등히 높으므로 동갑이나 1~2살 어리더라도 제가 다루기에 부담될텐데
애교도 별로 없을 것이고,,, 남자가 리드당할 가능성이 월등히 높을 것 같아서,,, 잔소리도 많을거 같고
결국 결론은,,, 저보다 4살이상 어린 여자로 귀결되더군요,,,
애교도 많을 뿐만 아니라, 저를 오빠로 인정해주고 저에게 의지하고 싶어하고 부탁도 많이 할 것 같고
제 입장에서 보더라도,, 지켜주고 싶고 사랑해주고 싶고 귀여워해주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하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톡을 보면서 느낀 거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일반적인 커플들도 대부분 남자가 여자보다 5살이상 많던데,,
물론 사랑하게 되면 나이쯤이야 상관 없는 거겠지만, 그래도 한번쯤 생각 해볼만한 문제 아닌가요?
여러분들의 일반적 경험과, 우리나라 연애 경향의 대세에 의한 적절한 답변을 듣고 싶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