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디방 알바 입니다... 모 지방에서...밤에 공부할수 있다는(자격증준비중이라)...매리트 하나로
주경야독 피로를 감수하면서 고전 분투 하고 있죠...(알바 시간은 11시 부텀 담날 7시죵)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야밤에 골뱅이 되셔서 오신 커풀들...젭알 매너쫌 지켜주셧음...
우리 디비디방 인테리어 좋습니다... 카운터 앞에 까페 처럼 꾸며져 있고 ...우리 사장님 취양상
클래식음악 잔잔하게 흐릅니다....(김종국 에스지워너비 등 대중가요 못틀게 하시더군요..문화공간
으로서 분위기가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계신분이라....순진하십니다^^:)
어제 2시쯤인가... 순진하게 보이는 커풀 두분이 들어 오시더군요..여성분 아담한 스탈에
꽤 귀여워 보이더군요...갓 대학생이 된듯한 어려 보임.. 남자분 의외로 조폭 스퇄 였습니다..
덩치 꽤나 잇고 듬직해 보이시더군요..... 두 커풀 고목나무에 매미붙은듯 언발란스 하지만
잘 어울려서 귀여운 커플로 보엿습니다 ^^;
여자분 애교 스런 목소리로 "자기야 나 아이스에이지2 보고싶오"(애니메이션 입니다) 그러는 겁니다.
남자분 담담하게 "그래 그거 재미있어 보이던데 1편도 봤는데 잼떠라"
완전 건전 커풀입니다...(물론 제 생각 이지만..) 전 테잎 돌려드리고 커풀들 캔커피 두개 뽑아 가시더
군요....손님도 두 분 말고는 손님도 없었던 관계를 저는 조용히 책을 폇습니다...
그러나......3분도 안되서....
ㅆ ㅂ ........이건 무슨 오케스트라 5중주 입니다.... 카운터엔 클래식 나옵니다..
딴 따 딴 딴따따따~ 아 아 아 딴 따라라라 딴따 아 아 ~~
ㅆ ㅂ 잡것들 만화영화 보면서 흥분하나.... 젠장...맘모스가 쎅시 하던가...
2시간이 흘럿습니다... 커풀 얌전하고 새침한 표정으로 나오더군요... 전 은근히 썩소를 한방 날렷죠.
못 본척 하더군요 ㅋㅋㅋ
그런데.....
나오시는 남자분...어쨰...어색 해 보입니다.. 먼가 먼가 이상 합니다...
머지 ㅡㅡ? 머지 ㅡㅡ?
자세히 보니... 남자분 aibmuloc 메이커 티셔츠를 입고 계습니다.... 들어오실떈...columbia 티셔츠
였는데... 저 조낸 난감 합니다.... 말 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
"감사합니다... 담에 또 오세요....." 하고 걍 보내 버립니다....
밖에 조낸 추운데.... 어디 갈아 입을떄도 없는데....불쌍하지만 저 꼭 참습니다..
젭알... 저 이런 경우 정말 난감 합니다...말하기도 머하고 안하기도 머하고..
대 놓고 말하면.....손님 한테 "아휴 오늘 급하셧나 보내요" <-- 이런거 아닐까요 ㅡㅡ;;
손님 여러분...디비디 다보시면 불키고 한번쯤 확인하고 정리 하고 나오시는 썐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