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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수록 월급이 줄어드는 회사 다녀보셨어요?

슬픈근로자 |2006.11.17 10:58
조회 597 |추천 0

여러분들은 회사에 다닐 수록 기본급이 줄어드는 회사를 다녀보셨나요?
부산에 살던 제 남친,
저와 너무 멀리 사는것이 힘들다며 인천에서 혼자 자취생활을 시작했어요
제 남친의 직업은요
용접공이랍니다.
아시죠? 용접하시는 분들 일도 고되고, 살두 타고,
눈에 쇳덩어리 들어가면 병원도 가야하고,
솔직히 힘든일이죠
힘들일두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남친이 참 착합니다.

(요샌 놀아두 힘들일 잘 안하려는 사람들도 많자나요;;)
오빠집에는 돈버는 사람이 없어서 (부모님께서 나이가 많으세요)
생활비도 보내드려야 하구, 적금도 내야하고,
자취하니 생활비 식비도 들어갑니다
열심히 돈벌자란 생각으로 인천오자마자
남동공단의 H업체에 취직을 하게 되었어요
박스조립이라고 해서 철로 케이스 만드는
알곤용접(?)인가를 한다고 하네요
일단 120만원 기본급을 받고 다니기로 했구요
몇달 다닌 후 월급 인상을 해준다고 했습니다.
사장님은 가족적인 회사니 다니기 좋을거라구 했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사장님은 능력이 있는대
돈이 없어서
이사한테 돈을 빌려서 회사를 차린거라합니다
그래서 이사가 월급계산을 하구요,
사장님은 암말도 못합니다.(종이호랑이사장님 ;ㅁ;)
경력 쌓는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다녔습니다.
5시 30분이후는 잔업두 합니다
8시 30분까지
근로자분들은 아실거예요
잔업하면 1.5배 받게되어있죠
전 남친이 잔업할때마다 달력에 체크를 해두었죠
근대 월급이 매달 틀립니다.
첫달에 잘못나와서 이사한테 따지니까 첨엔 맞다고 우기더니
같이 계산해보니 15만원을 덜 준게 확인이 되자,
아 그런가 하더니 3일후에 넣어줍니다
제 남친만 이런거냐구요?
아닙니다.
이회사 직원 무지 자주 바뀝니다
다들 이사랑 싸우고 나갑니다.
그중에 한분 차장님께서두 싸우고 나가셨는데 이유는,
휴가보너스를 회사 끝나자 마자줘야지요?
밤 12시에 텔레뱅킹 해주더랩니다;
그러면서 미안하단 소리 한마디 안합니다
이사? 따지면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꼬우면 관두랍니다.
관둔 또 한 명은 나이가 제일 어렸는데,
몇일 결근 하니 이틀씩 다 빼서
오히려 -_- 월급이 반도 안나왔다네요
잔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사람들이 관두고 바뀌고,
하다보니 일도 줄고
잔업이 없다보니 기본급 120만 받고 일을 했지요
사람들이 자꾸 관두니까
이사가 왠 출퇴근기계를 사옵니다
출퇴근시 카드 찍으라구요
아침 출근 8시30분 에서 1분이라도 넘으면
한시간 깝니다...
결근하면 이틀 깝니다...
다 이럽니까?
추석전날 3시간 일찍 끝났습니다.
지들이 일찍 가라고 하구선,
3시간 수당 깝니다..
제 남친 몇달 지나고 나서 급여올려달라고 하니
1월이나 2월에 보자구 그때 올려준다고
열심히 다니랍니다.
그러더니
근로계약서란걸 쓰자고 하더군요
기본급 90만원에 (세금 많이 나온다구요)
30만원 특근수당해서 120만원하자구요
사인했죠 다들
그 후부터 횡포가 시작됐습니다.
10월에 추석연휴가 끝나고
동원훈련이 4일이 잡혔습니다(예비군인가? 잘몰라요 ;ㅁ;)
바쁠시기에 왜가냐고 하더군요 -_-(아니 나라에서 부르는대 어쩌라구)
훈련 안받음 벌금도 내야하자나요, 줄것도 아니면서

10월분 급여를 얼마전에 받았습니다.
월급명세서 보고 -_- 놀랬습니다
지각외결근비가 10만원이 넘게 빠져있습니다
더 황당한건 잔업을 했는대두,
월급이 더 줄었어요
기본수당이 80으로 줄어있습니다.
따지니까 한다는 소리
지각과 결근을 많이해서 그렇게 했답니다 -_-
지각 해봤자 10분을 넘긴적 한번도 없고,
결근은 동원훈련을 말하는걸까요?
아니면 추석이랑 동원훈련이랑 8일을 빠져서 약올라서 그런걸까요? -_-
도대체 몰까요?
대답도 안해줍니다
결근 감기땜에 아파서 딱 한번 했는대 그거랑 결근비가 11만원정도가 되니
다니고 싶겠습니까?
근로계약서에 90만원 기본급이라고 사인두 했는대(원래는 120만원이지만)
이사 마음대로 80만원으로 바꿀수 있는걸까요?(이러면 특근비가 더 줄어요 ㅠㅠ)
노동청에 문의해보니, 특별한 조치를 취할수 없다고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정말 근로자를 위한 노동청이 맞는겁니까?
제 남친 이 회사 관둡니다..
그런데요 너무 열받아요..
남친 돈번다고 얼굴익고 팔다 익고 제가 약사다주면서 발라주는대 넘 맘이 아픕니다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대
그만한 댓가 받는 것이 이렇게 힘든건가요?

용접하시는 분들 남동공단에 H기전에 절대 가지마세요
나이어리다고 무시하고, 이사 마음대로 기본급 깍는 회사
제가 돈 많다면 정말 한대 확 때려주고 싶습니다.
나오기전 복수하는 방법 없을까요?
*침이라도 크게 한방 ㅠ_ㅠ 찔러버릴까요?

 

참, 제 남친이 얼마전 일하다가 팔을 다쳤는데,

산재처리를 안해주네요 영수증 갔다주면 돈을 주긴 주는대,

관두고 나서두 치료를 좀더 받아야 하는대

의료보험이 안대서 갈때마다 5만원씩 깨지는대

이거 안주면 고소하면 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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