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매번 읽기만 하다 처음으로 글쓰는것 같아여~![]()
저랑 남친은 사귄지 5년넘었구요..인제 갓 상병 달았어요
군대 안가려고 발버둥치다 늦게드가서 나이는 좀 있구요 ㅎㅎ![]()
다른사람들 군대간다했을땐 그냥 고등학교때 극기훈련정도로 생각하다 ..막상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군대 간다니 이까페 저까페 가입두 하고 동영상두 보게되고 ..다는 아니지만 힘든곳이란거 알게되구![]()
초반 몇달 눈물로 질질짜구.. 혼자선 암것도 못할것같아서 겁먹구 ..나 냅두고 군대가는 남친만
원망하고..
근데 몇달 지나니.. 적응되네여 ^^; 항상 같이 있던 사람이 옆에 없으니깐 외롭기두하고..쓸쓸하기도
하지만 남친생각하며 혼자 장보기두 여러번하구..(매번 같이 다니던 사람인데..) 남친위해서 혼자 이것
저것 돌아다니구 하는 제모습도 신기하고..
1년쯤 되니 적응이 되네요 혼자란게..ㅎㅎ![]()
일병말때..상병초때 마니들 헤어진다고 들어서 울군화도 변하겠지..란 맘으로 지내는데..
진짜 변하간하네여 ㅎㅎㅎㅎ 조금더 무뚝뚝해진..조금더 격해진..조금더 성깔있어진 울 군화..
어느정도는 이해하는데 그래도 아직 전부다 감싸줄정도의 넓은 마음은 못가졌나봐용..
싸우기두 하고.. 애교도 부리고 ..질투심도 느끼게 하면서 잘 극복하고있어영.ㅎㅎ
(일부러 헌팅들어온것두 막 다 말하구..ㅋㅋ 근데 누가 저 좋다고 하는건 말안해요..헌팅은 걍 모르는 사람이지만.. 좋아한다고 하는건 안면이 있는 사람이니깐 걱정할까봐..)
밀고 당기기 게임 ! ![]()
제 친구도 4년넘게 사겨서 (1년사귀고 군대보낸후 제대후 여태 사귀는) 남친휴가나오면 일부러
그 커플만나서 서로의 입장 대신얘기해주고..ㅎㅎ(이거 진짜 도움 마니됬어요!제 입장을 말하면서 친구남친도 느끼게되고..친구가 제입장을 대신 말해주기도 하고 친구 남친얘기들으면서 울군화 이해도하게되구..)
군대가면 다들 남자들 변할거다..이러시는데.. 그말에 걱정두 마니하고..
제대하면 뻥~~ 차이는건 아닌지 걱정도 하고...ㅋㅋ 그랬지만.. 아닌거같아요..
군화들 마음은 똑같은거같아요.. 성격이 변하는거지..오히려 더 여친생각을 한다고 해야하나..
그 표현력이 밖에 있을때랑 달라서 그렇지.. 표현을 워낙 안하는 성격이라.. 가끔 어쩌다 얘기 나오면
밤에 보초설때 까만 산에 제 얼굴 그리며 상상하다 들어오는 차 못봐서 혼난적두있다고 하고..
매일 제사진 들여다 보며 가끔 눈물 훔친적도 있다고 하고..ㅋㅋ 절대 이럴성격이 아닌데..ㅋㅋ![]()
(제가 워낙 다 물어보는 성격이라 .. ㅋㅋ 저 위에것도 먼저 말한게아니고 제가 꼬치꼬치 물어서.ㅋㅋ)
제 친구가 남친이랑싸우면 헤어지고 싶다고 하길래 물어봤어요.. 헤어지면 너 2년기다린시간
아깝지 않겠냐고... 근데 친구가 그러대요.. 자긴 최선을 다했으니..후회는 없다고..
전 혼자 계속 생각 한게.. 남친 제대하고.. 나와서 뻥 차이믄.. 내 아까우 2년이란 시간 어쩌나..
혼자 맨날 걱정했는데..혹.. 진짜.. 제대후 남친이 변해서..닭쫓던 개가 되더라도.
후회는 안하려구요..^^![]()
아직 50미터밖에 안달려서..
100미터 완주 하게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게찌만..
뭐가 되던..끝까지 기다리려구요..
꽃신 신을날짜만 손꼽아 기다리구있는데...
울 남친.. 이번 휴가나와서 하는말이..
말뚝을 박겠다네요..![]()
결혼하면 나라에서 집도주고 생활비도 주고.. 아이 교육비까지 주고 다 해준다던데.. 맞나여??![]()
금 난 꽃신 언제 신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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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신신고 계속 연애중인 제 친구 이야기 *
제 친구만나서 얘기 들어보면.. 저희랑 넘 똑같아서..둘이 만났다하믄 서로 남자들 씹기 바빠용.![]()
그러면서 서로 남친 편들어주기도 하고.ㅋㅋ
제 친구 왈.. 제대하면.. 다해줄꺼같이 그러더니..
왜 일할때 짬내서 잠깐 저나나 문자도 안하는거냐고..자긴 잠깐 짬나믄 저나하고 문자보내고 하는데
왜 안그러는거냐고그러는데 어찌나 저랑똑같은지.ㅋㅋ
저도 울 오빠 사회에 있을때 맨날 그거가지고 싸웠는데.ㅋㅋㅋ
음..딴건 기억이 안나네여 ^^;; 결론은.. 제 남친 사회에있을때랑 똑같다는거!
말하고 싶었던건.. 제대하고나면 .. 엄청 공주처럼 떠받들고 살것처럼 그래도..
나오면 똑같다는거..ㅋㅋ![]()
너무 많은 기대 하고 기다리지 마시라는거예용..ㅎㅎ
긴 제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용..
군화기다리는 모든 고무신님들..~
끝까지 두분사랑 변치 말길 바랄께영 *^ㅡ^*
저또한 아주 찔끔 흔들릴뻔한적도 있었기에.. (잠깐이나마 외롭고 ㅠ 그랬던적이;; 이게 군대보내고 눈물로 지새우다가.. 한 7개월땐가..그때쯤..그땐 지나가는 커플들만 봐도 눈에서 불이
)
마음이 변해서..고무신 벗어두고 가신다는 글들 보면 어느정도 이해는 하지만..
흔들릴때 다시한번 저 멀리서 나만 생각 하며 제대할 날만 손꼽고 기다릴
군화들분을 생각 해주셨음 해여 .. ^^;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글쓰는거 무서워하는데..ㅋㅋ
1년후에.. 꽃신이나.. 아님 말뚝 제대로 박고.. 여전히 사랑중이란 글 .. 쓰고싶네여 ![]()
아 그리고 군화님들...
남자만 군대서 고생하는거 아닙니다..
같혀서 생활하는 군인들보다야 밖에 있는 너희들이 훨 낫찌!! 이러시는데!
여자도 밖에서..온갖 유혹 뿌리치고 군화님 한사람만 기다리구있어요.. 알아주셨음 하네요
(면회갔을때 고참이 .. 울군화잘해주라고 하길래.. 고참한테 한말..
자기두 여친있다고 했으니..느끼는게 있었겠져?ㅋㅋ)
모두.. 행복한 사랑만 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