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없이 순수한 글을 쓰는 다쿰이 에요 쪼옥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3일연속 술을먹는...
친구들과 호프에서 친구들은 맥주 -_-술못먹는 저는 웰치스를
쫘악 빨고 버스정류장으로 뉘긋뉘긋 걸었습니다
한 친구버스를 기다려주려고 기다리는데
딱봐도
갓 스무살에서 18 ,9 됬겠더라구요.
조인성자켓비스무리한걸 입은
청년이 하나 다가오더군요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빤히 처다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
느닷없이 핸드폰을 꺼내
"저기 연락처 좀.."
하는겁니다.
뭐 그런 식상한일 한두번도 아니고
(절대 얼굴이 이뻐서가 아니라 술김에 남자들 괞히 만만해보이면 그러잖아요)
그냥 전 아무말안했습니다
맞은편에 있던 제 친구가
"남자친구 있어요"
하는겁니다.
둘이 대화를 잘 이어가길래 내버려두었죠
그런데 그 남성분
"있음 어때요 그냥 연락만 하면되죠"
굉장히 어려보이시는 분인데. 아직 공부할 나이같았습니다.
나 -"죄송한대 몇살이세요"
남자분-"23살인데요"
내친구-"우리 28살이세요 얼른가세요"
(저희 86년생 21살입니다-_-)
남자분-"그냥 누나 동생 하고그럼돼죠"
나-"죄송해요~"
(분명 전 밝은미소를 띄었습니다.)
그리고 남자분이 돌아가시고, 친구가 버스를 탔습니다
공교롭게도 남자분무리 5-6명쯤과 같은버스를 탔더군요
제 친구 혼자서 탔는데
뒷자리쯤에 앉아서 자기들끼리
"야 저거 지가 28살이래"
""쑥떡쑥떡 쿵짝쿵짝 삐---삐----"
라고..하더랍니다.
아니,,연락처 안주면 안주는거지 그렇게 다들리게
욕할필요는 없는거 아닌가요?
연락처 줬으면 연락하면서 뭐라고 했을지 참 무섭네요
"이 쌱련 죤나 쉬운데? 함먹고버릴까?"
이랬을지도 모르구요..무서운 세상
매너있게 해주세요 매너있게...제 친구가 28살이라고 한건
좀 심한거지만......분명 저흰 마지막에 사과도 했는데 말이죠.
자기네들도 그닥 진심도 섞여있지 않으면서,,참 무서운 세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