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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쓰고 무단퇴사할꺼예요..

젠장. |2006.11.20 10:45
조회 1,320 |추천 0

제나이 23살

작은사무실에서 사무직으로있어요

대기업에 납품하는 그런업체..

사장님,사모님,차장님,경리언니,저

이렇게5명이서 일을하죠.

지금다닌지 2개월째인데

이제는 도저히 못다니겠어요.

 

 

추워죽겠는데 아직 난방도안틀어요.

회사언니랑 손시렵다 춥다~ 이런말하니깐

사모님하는말 " 너희가 옷을따뜻하게 안입어서그렇지 "

....그래서 눈치보여서 춥단말 입밖에도 안꺼냅니다.

그리고 제가 요새 물을 많이마시는데

제가물마실때마다 계속 보시더니

요새 물이 빨리없어진다고 머라하셔서

눈치보여서 물먹고싶어도 꾹참고있다가

점심시간에 식당가서 물 정말많이마시고옵니다- _-

 

 

당연 인터넷안됩니다.

전화통화는물론 문자보내는것도 안되는분위기인데요,

한번은 친구한테 문자가왔길래 문자읽고있었어요

불과 몇초안지나서 사장님왈 " 너 지금머해? 정신차리고일안해? "

그리고 사장님 저를부르시더니

차장님을 감시하랍니다.

차장님은 영업도같이 하시는분인데

폰을 법인폰을 쓰고있는데 폰비가6만원나왔습니다.

보통영업도하면 그렇게쓰지않나요?

왜6만원나왔냐고 막 소리지르십니다.

그래놓고 차장님이 전화덜쓰면 영업안한다고

전화좀해보라고 난리치십니다.
소리치는건 기본 어쩔땐 차장님을 발로 찰때도있습니다

서류나 볼펜던지는건 기본이죠- _-

 

 

그리고 사장님의 주특기가 있습니다

이거해라 해서 열심히 이거하고있으면

내가언제 이거하랬냐~저거하랬지? 그럽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가지고있던거 없어지면

너희가건들였나? 너가가져갔어?

무조건 저희부터의심하고봅니다...

그리곤 뭔지도모르는걸 빨리찾아오라고 소리지르죠..

그래놓곤 나중되면 사장님 책상근처에서 나옵니다.

차장님말씀으론 제가입사하기전에 여자직원은

사무실에서 드릴리없어졌는데

증거도없이 그여자보고 드릴가져갔다고 몰아세워서

그여자분 정말 비참하고 억울하게 나갔다고합니다;;

아니..젊은여자가 드릴을 어디다쓴다고 가져갔겠습니까- _-

근데 알고보니 그게 창고에서 발견됨- _-후덜덜

 

 

오늘도 아침에 나와서 월요일 기분좋게 시작할려고

 "안녕하세요~"하니깐 쳐다보지도않고

쌩~~~~~~~~~~~~~

쌩까는건 사장님의 또다른취미죠- _-

사장님만 긁어대면 참을만하겠습니다..

사모님 매일나와서 뒤에서 하는행동하나하나 감시합니다.

사모님은 업무에대해 아무것도 모르시거든요

하루종일 뒤에 앉아서 저희를 지켜보고있습니다- _-

그러면서 뭐할때마다 사사건건참견합니다.

팩스보낼라고하면 팩스쓰는거도 다 돈이니 아껴써라이럽니다..

 

 

인격적으로 모욕하는말도 얼마나 잘하는지..

제가 짧은시간동안 상처받은말만해도 수두룩합니다..

저희가족 무시하는듯한 말도 했는데 열받아서 여기적고싶지않네요..

참고참다가 이젠 도저히 못참을것같아 사직서 써서

퇴근할때 사직서 놔두고와서 내일부터 출근안할려고합니다..

저도 여기입사할때 인수인계 못받았었거든요..

그리고아직 아는것도없어서 인수인계할거도 없구요..

못된짓인거알지만 가시방석에 앉아있는이런생활 이제접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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