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한주가 시작하는 월요일. 그것도 아침에..ㅠㅠ
학교 오려고 시내버스를 타다가 반지를 잃어버렸습니다..
그것도 커플링..ㅜㅜ
남자친구랑은 사귄지... 90일 가까이 되가며.. 사귄지 얼마 안되서 남자친구가 반지를 해줬습니다..ㅠ
전 나중에 좀 오래 사귀고 반지를 하자고 했지만..
당시엔.. 알바를 하고 있어서.. 연락처 주고 가는 사람이 가끔가다가 있어서 남자친구가 불안했는지 빨리 커플링부터 하자고 보채서 하게됬습니다..ㅠㅠ
제가 이뻐서 연락처 주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은 좀 그런거 있지 않나요??
여자 만날 기회가 그다지 없는데.. 자주가는 가게에 여자가 있으면 호감을 가지는..ㅋ
제가 편의점 알바를 했었는데.. 연락처 달라는 사람도 있었고, 연락처 주는 사람도 있었지만 전 연락처를 주지도 않았고 받지도 않았죠..ㅡㅡ;;
암튼 그러다가 남자친구를 사귀게 됬는데.. 불안했던지 반지를 맞추자고 해서 했는데;
제가 좀 덜렁거리는 성격이라 자주 물건을 잊어버립니다..ㅠㅠ
오늘 아침에.. 역시나;;
가방 바깥 주머니에 반지를 넣어놓고;; 버스타다가 흘린듯 합니다..ㅠ
버스 타자마자 반지 끼려고 찾았는데 없더라구요;; 차마 수업이 늦을까봐 버스에 내리지 못했습니다;
전공수업이라... 한번의 지각과 결석이 너무도 성적에 지장이 크기에;;
너무 내리고 싶었으나 그 버스가 가면... 1시간 넘게 버스를 다시 기다려야 했거든요..ㅜㅜ
지금 생각하면 그냥 내릴껄 그랬나봅니다..ㅠㅠ
결국.. 남자친구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남자친구는 직장인이라 점심먹을때 외에는 전화를 받지도 못하고 문자를 확인하지도 못합니다..ㅠㅠ
그러다가... 좀 전에 전화가 왔더군요;;;
제가 너무 미안해서 울먹 울먹 거리며 얘기를 했더니..ㅡㅡ;;
너무 마음 쓰지말라고 하면서 나중에 여유 생기면 다시 맞춰주겠노라 하더군요;;
남자친구가 돈을 버는 입장이라 맨날 저 돈도 못쓰게 하고 그러거든요..ㅠㅠ 진짜 더 미안해집니다;;
아무래도 제 통장에 있는 돈 긁어서 반지를 몰래 맞추고 찾아다고 해야할것 같네요..ㅜㅜ
너무 속상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