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차입니다.결혼하자마자 임신해서 4개월된 아들있습니다.
결혼전 시모께서 아들뺏기는 기분이라며 많이 섭섭해 하시더군요..
홀어머니도 아니고 ....시아버지가 시모한테 끔찍하게 잘 하시는 분인데...그 연세에도 시아버지 시모라고 하면 이뻐죽습니다...정말로요...좀 이상하다해도..
그냥 그려려니 했어요..아들사랑이 깊으시구나...라고..
그런데 결혼전 5개월전에 남편월급통장에서 적금통장 80만원짜리 만들어
자동이체 시켜놓으셨더라구요.
제가 1년반 연애했는데...결혼준비 하면서도 단 한마디 언급 없었습니다.
신혼여행 다녀온후 남편한테 월급통장만 주고
통장 받아들고 자동이체 이건 뭐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엄마가 만들었다면서 적금통장은 시모가 갖고 있겠다고 했다는겁니다...
3년 만기(앞으로 2년반을 부어야 하는거죠) 3천만원되는 그돈은
당신네 이사할때 써야겠다면서.... ...남편월급 180인데 100만원갖고도
둘이 충분히 쓰고도 남는다면서...저희부부 맞벌이 하니..뭐가 문제냐..이거인거죠..
이것도 저한테 직접 설명 안하시데요..남편한테 말해서 저한테 통보하라고 했데요..시모가..
시부모님 어렵게 생활하시는분 아닙니다.공무원생활 30년넘게 하시어 연금보장 확실하시고요.
서울에 아파트도 두채나 갖고 계십니다.
사연길지만 결론으로 말하면 저 그렇게는 못한다 했구요.. 신경전끝에..
시아버지께서 통장 해지해서 해지한돈 가져오라해서 해지하니 보험성 적금이라 280정도 나오더군요..그래서제돈 껴넣어 300백 맞춰서 가져갔습니다. 그이후부터 시어머니...저만 보면 잡아 먹으려 합니다.
시아버지 환갑날 시댁가니 저때문에 열받아 새벽에 시어머니 혼자 집나가 여행가셨답니다.
집에 국한그릇..반찬하나 없이 말이죠... 말다했져? 저 그날 아침에 가자마자 밥지어 식사 차려드리고 그길로 시장가서 생신상 준비해서 점심 차려드렸습니다...
세상에 시모가 친척들한테는 두분이 여행가니 오지도 말라고 했다는군요...
그래서 시아버지 쓸쓸히 환갑날 그렇게 보내셨어요...집에 혼자서...
전 시집오자마자 부모가 결정한 바에... 못한다라고 하는 싸가지 없는년 되어.
매사 트집 잡으시고 죽일듯 눈 부릅뜨고... 제왕절개로 아기 낳았을때도 병문안 와서는 모자병실이라 갓낳은 제아들 같이 있었는데 식사배달오니.애기데리꼬 저 혼자 밥 먹으라 하고 아들보고 밥먹으러 나가자고 하데요. 아기낳은지 4흘째 되는날 이제 겨우 부축받아 안고 서고...걸음마 하던때입니다..
신랑이 침대로 밥갖다 놓아주면서 최소한 밥 먹는건 봐야 할거 아니면서...
자긴 안간다 했어요...그리 배고프시면 두분 다녀오시라고.. 이사람 혼자 밥먹다가 애기라도 울면 어찌하냐면서....마음이 편칠 않아 못간다고...
그랬더니 시어머니..시아버지..문앞에 서서는... 애는 좀 울어도 괜찮아!!!
애데리꼬 왜 혼자 밥을 못먹냐면서 왜못해! 그러시더니..열받아선 팩!하고 돌아 나가시더군요..말없이 시아버지 따라 나가시고..그뒤론 온다간다 말도없이..집에 가버리셨어요..
저 시아버지가 저몇년동안 보시면서 직접 자기아들 중매해서 연애할때 온갖것없이 해주고 사랑주고 살것 처럼해서 신랑도 신랑이지만 시부모보고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자마자 신혼여행 다녀오니..그때부터 갑자기 돌변하더군요..
너이제..내집에 시집왔다...드디어...내자식 되었다라고... 1년 결혼생활 정말 너무 끔찍한데..
결혼해서 남편얘기 들으니 시어머니 독종도 그런 독종 없습니다.
남편 중학생시절 3살어린 동생이 깝죽데어 때렸답니다....그런데 시어머니 그거 보시고..
울남편보고 혈서로 동생 안때리겠다고 피내어 각서 쓰라고 해서 끝끝내...
중학생인 남편 손가락 베어 진짜 혈서 쓰고 그제서야 끝이 났답니다.
단편적으로 이거 한가지만 봐도 시엄마 어떤사람인지 아시겠지요...계모가 아니냐는 의혹이
너무 드시지 않나요???...
(더 무서운건 형제 둘다 절대 친아들 맞답니다!확인했음)
지금은 현재 퇴직한 시아버지가 온갖 살림 다하고 집안소사 (명절이고 뭐고 ) 다 당신이 챙깁니다.
한마디로 시어머니는 만고땡이신분입니다... 명절날 당신은 30년 넘도록 시댁에 가는거 지금껏 손가락으로 꼽으시는분이 . 저 1년동안 그렇게 싸가지없는것.죽일년 소리 들어가면서도 그 가시방석같은 시댁에 직장다니며 만삭되어서도 매주 1주일에 한번 찾아뵙는데도 한번 반겨주지도 않은 분들이지요...그렇게 다녔건만 이제와서 하는말... 형식적으로 그렇게 다닐꺼면 오지도 말래요...
남들은 시부모가 오지 말래도 금요일부터 와서 자고 월욜날 아침에 시댁에서 출근하는 기특한 며느리도 있다면서..... 에휴...
암튼 김장철이 왔지요...
지난주에 갔을때 시모가 이번주에 김장한다고 하셔서 남편이 그랬거든요.토욜은 일있어 안된다고 ...그랬더니 시모가 배추를 토욜날 시골큰집가서 가져오고 일욜날 담글꺼라고... 알았다 했지요..
주중에 시아버지 저한테..신랑한테..각각전화하셔서는 김치통가지고.. 일욜날 아침에 서둘러 오라고 ..
시어머니 저한테 1년동안 한번도 전화한적 없거든요..물론 가정생활 드럽게 하시는 분이구요.
평일엔 주부고등학교에..주말엔 능인선언이란 종교단체생활에 교육받으러..또는 절에가서 기도하러..
봉사활동까지 하러 다닌다니.... 살림 하겠습니까??
토요일날 친정아버지 생신이셔서 친정집에 저녁먹고 있는데 남편핸폰이 불이 나더군요.
시어머니 "지금 어디서 뭣들하냐고..." 남편이 장인어른 생신이라 처가댁에 있다고 했더니..
시어머니 "늬들이 정신이 있는것들 맞아? 김치 담는다고 했으면 오란말 안해도 알아서 와야지..일욜날 오라고 햇다고 진짜로 일욜날 올것이냐며...생난리 치데요...
남편 전화받으며 울식구들 앞에서 난감해하며 어찌됐건 내일 아침 일찍 가겠노라 하더군요.
일욜날 4개월된 애기 깨워 옷입혀서 시댁이 한시간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아침 8시30분에 도착했어요...
애기안고 현관앞에서 신발도 벗을틈도없이.시어머니 저보고 다짜고짜 "늬들 멋하러 왔어! 김치 다 담궜는데 이제 뭐하러와..!!!!!! 정신나간것들! 어제 저녁 9시에 배추 가져와서 나혼자 배추 절어 놓고 자느랴 몇시에 잤는줄 알아!! 이 싸가지 없는것들아...정신상태들이 틀려먹었어!"
남편이 1년만에 온갖것 다 당하면서도 참았던 남편 처음으로 대들더군요...
항상 뭘해도 그렇게 트집잡고 맘에 안들어 하니...우리가 암만 잘해도 항상 나쁜..죽일놈들 아니냐고.
시어머니 갑자기 눈이 돌더니...가지고간 김치냉장고 김치통으로 남편 정수리를 냅다 죽일듯 몇번이고 내치면서 그것도 분이 안풀리는지 머리카락을 양손으로 잡아 뜯어가며 두들겨 패더군요..
저 순간 미친듯 제 남편 못때리게 뜯어 말리는데 시어머니가 휘드른 김치통에 저까지 맞았어요..
시아버지 말한마디 못하고 손주만 안고 서서는 구경하고 하고..엄마가 화났으니 일단 늬들이 무조건 잘못했다라고 말하면서 화부터 사그라 트리라고...
매번 시아버지는 중간에서 그따위입니다.
늬들이 잘못없어도 부모가 화가나면 무조건 빌며 화풀어 주는게 자식된 도리라고...
이번만은 못 참지요...울신랑 그렇게 못살겠다고...매번 이렇게 엄마 말한마디에 무조건
죄송하다.잘못했다..빌어빌어 가며 못산다고 하고...
저도 장가가서 애기까지 낳은 나이먹은 사람을 제앞에서 어떻게 이렇게 하실수가 있냐고 햇더니
내가 열이치밀어 머리끝까지 났는데 뭐가 보여~!!
시부모 두분다..자식은 부모가 죽으라고 하면 죽는시늉까지 해야하는게 자식된도리라고
생난리 치시더군요..
그래서 저희 그렇게는 못하고 살겠노라 애기데리고 나와버렸습니다.
시어머니 저보고 김장 안담그고 어딜가냐고 또 지랄하데요... 자기혼자 다 담궜다고 왜 이제 왔냐고
지랄하더니 담글 김치가 또 있나요>??? 4개월된 아기 데리꼬 아침 8시 반에 시댁간것이
정신상태가 글러먹은 며느리 입니까?? 친정아버지 생신인데도 다접어두고 그전날부터와서 대기하고 있지 않은것이 그리 죽을죄인가요? 아들.며느리 두들겨 팰만큼 그리 엄청난 잘못을 한건가요??
저 사진이 증거입니다...팔이 퉁퉁 붓고 옷깃에 스치기만해도 아프고...어깨까지 아프데요..
친정어머니 보시고 병원데려가시더군요......
타박상이 문제가 아니라 ..근육과 신경이 놀라서 목근육까지 조여 어깨에서 목까지 아플꺼라 하데요..
2주 치료받으라고 하고 상해진단 2주 나왔어요
저희 어머니..아버지... 가슴아파서..도저히 못참는다 하시어 시부모님 만나서 얘기 하자고 저희집으로 오시라 했더니... 시부모 자긴 아들을 팼지..며느리는 팬적 없다면서... 안오신다 해서 저희부모님과 전화로 1시간을 넘게 싸웠는데도 계속 저는 때린적 없다면서 갈이유 없다고 결국 안오셨습니다.
저희 남편한테 전화해서는 우린 못가니 니가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시데요..
거기서 제 남편 더욱 치를 떨더군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 글이 너무 길어 다 읽으시는 분들 있을지 모르겠네요...정말 법적으로라도 어떻게 하고 싶습니다.
도저히 말로는 통하지도 먹히지도 않는 사람들이라... 저희 부모님도 두손.두발 다 들었어요..
어찌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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