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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결혼예물로 다이아몬드를 택하시겠습니까?(KBS수요기획)

새소금 |2003.03.27 02:36
조회 1,733 |추천 0

잠시 전 KBS수요기획에서 ' 다이아몬드 1캐럿, 그 가격의 진실 '을 시청하고, 시청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빨리 알려드리고 함께 생각해 보고 싶어 실었습니다.

 

한국에서 700만원짜리가 외국에 나가면 300만원 정도 밖에 안 된답니다. 2,500$짜리 뚱보다이아몬드를 4,000$에 수입한데요. 모두 외국에서 수입해 오는대 한국수입상들은 저급품만 사와서 보석상과 감정사가 공모(?)하여 비싸게 판답니다. 한국의 감정은 외국보다 색상을 빼고는 아주 후하게 감정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바가지를 쓴답니다. 외국에서는 되팔 때는 5%정도만 감액하면 되지만, 한국에서는 반값 정도 밖에 안 된답니다. 환금성이 없다는 뜻이죠. 또 외국에서 수입할 때도 한국상인이 봉(?)이라 바가지 써서 수입한다는군요. 한심하죠. 힘들여 벌어들인 외화를 이렇게 흘리며 낭비한답니다. 이미 다이아몬드를 사신 분들도 한 번 KBS수요기획(3월26일)에서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국내에서 생산도 안 되는 비싼 보석을 그렇게 예물로 사서 묵혀 놓아야 제대로 된 결혼생활이 될까요? 다이야몬드를 끼고 걸어야 귀부인 같고 교양 있어 보이는 것 아니잖습니까?

 

외국에 봉되고, 보석상에 봉 되면서, 결혼할 때에는 돈 들어가야 할 곳이 많을 텐데... 서로의 마음이 중요하고,  나중에 팔아먹을 생각이 아니라면 18금이면 어떻습니까? 사치와 낭비의 재물이 되기 쉬운 결혼예물의 개념을 이제는 올바르게 바꾸는 게 어떨까요? 참고로 저는 형펀도 그랬었지만 루비반지, 루비목거리만 했어요! 예단과 같이 생략 가능하거나 당사자의 결혼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하지 않은 것은 모두 생략했죠. 웨딩드레스도 한식으로 해서 결혼 후 파티 때도 사용하고, 동생들도 함께 결혼할 때 사용했답니다.

 

사치와 허례허식의 결혼문화, 이제 바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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