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22살의 남자아이입니다
4년전 저의 첫사랑이었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아이 키도크고 이쁘고 참,,이쁜아이였어요
그아이는 병이 있었어요,,
몸이 너무 약해서 정말 하루하루가 마지막이라는 감정으로
어렸지만 서로 정말 사랑했었어요,,
근데 어느날 그아인 갑자기 시내를 나가자,바다보러가자등등
자신의 체력은 무시한채 여기저기를 널러가기를 원했습니다
저는 언제 쓰러질지 모르고, 당연히 반대했지만
너무 간곡해서 들어줄수 밖에 없었어요,,
시내를 걸어다니고 바다도 보고,그날은 12시에 만나서
밤12시가 다 돼기까지 쉬지않고 돌아다니고 놀고,,즐거웠습니다
그게 마지막 모습이었어요,,
저는 그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그아이를 죽인거 같은
자책감에 살았습니다,,
처음 1년은 정말 맘고생이 심했어요,,
하지만 20살,21살,22살
사회생활을 하고 하루하루 바쁘고 살다보니 조금씩조금씩
잊혀졌어요,,
하지만 그아이가 주었던 그반지는 여전히 제 4번째손가락에
끼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누군가를 사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영화에서나 나오는 그런 멋지고 순수한 사람은
저는 아닙니다,,
직업이 백화점 판매사원이다 보니
주의에 남자보다는 여자가 많고,,
형들 손에 이끌려 다니다 보니 많은 사람을 알게 되고,,
술도 자주 마시고,,
지금은 어떤친구,형보다 아는 여자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아이 만한 여자분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평범하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었습니다,,
그날도 그런날중에 하루였습니다,,
늘보던 건물,늘보던 옷들, 늘보던 사람들,,
그런데,,,
그날은 아르바이트라 해서 늘보지못했던 사람들이 꽤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중 한친구에게 눈이 멈춰 버렸습니다,,
그아이를 너무 닮은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진짜 머리가 멍~하더라고요,,
저는 하루종일,,일이 끝날때 까지 그친구몰래
계속 훔쳐보았습니다,,
그리고 고민을 하다 마치고 나서 바로 달려가서
제 친구가 그쪽에게 관심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전화번호를 물어봤습니다,,
그러면서 1m도 안되는 거리에서 보니,,
더,,,닮았습니다,,그때는 똑같았다는 생각밖에 안났습니다
아무튼,,그렇게 전화번호를 얻고 나이도
저와 동갑이란것도 알게 되고,,
하지만 집에가서 저는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한달동안
어쩌다 한번씩 연락하는 정도로 그친구와 인연을 끓으려 했습니다
하지만,,사람마음이라는게 안그렇더라고요,,
그렇게 한번 만나 밥을 먹고 또 한번만나서 술도 한잔하고
만나서 바다도 보고 만나서 볼링도 치고,,
지금은 친한 친구가 돼버렸습니다
처음에는 그아이를 죽었던 제 첫사랑하고 연결지어 보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아이가 좋아지는거 같습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그동안 몸이나 입으로 여자들을 만나고
즐겁게 놀았지만 마음 한구석에 꼭꼭잠궈뒀던 무언가를
몇일전부터 그아이에게는 열어버린거 같습니다,,,
자주 보다 보니 조금씩 생긴것두 틀리고
키는 좀 더 작고, 코는 못생겼습니다 ㅋ
성격도 그아이와는 틀리게 엄청 털털하다 못해
가끔은 엽기 스럽기 까지 합니다,.,
그 모든것이 그 아이 자체를 좋아하게 된거 같습니다,,
제애기다 보니 본의 아니게 아름답고 가식적인 글이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영화나 드라마에서의 순수하고,착한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첫사랑이 그렇게 가버린 이후
자책감이란 자물쇠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그렇게 가둬두고
있었는데,, 그친구는,,,,
그 자물쇠를 열수 있는 열쇠 일까요??
아니면,,단지 닮았다는 것이,,저를 흔들리게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