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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을 사랑한 남편4

for Barney |2003.03.27 11:53
조회 19,142 |추천 0

음....누군가 소설 적을꺼면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하는데...

이건 절대 소설이 아님을 밝히고 싶다.

차라리 소설이였음 좋겠다.....

어쨌건...여기 쓰는건 순전히 내 맘이다.

읽기 싫으면 싫은 사람이 읽지 말길...!!!

 

 

 

 

* 첫 애가 2달 되었을 때

 

 

 

시어머니: 얘..얘!!! 지금 아가 온단다....

방 빨리 치워라.....요즘 노래 한다고 힘들어 하는데...

어떻게 여길 들를 시간이 다 있는지...

 

나:네....(쓰벌...맨날 전화하고 밖에서 만나 놓군....오랜만은 뭔 오랜만...같은 서울 땅아래 사당동이랑 방배동에 살았는데..)

 

남편:(목욕탕서 나오며) 응?? 아가와?? 지금?? 정말??

(돌아가신 지 아버지 살아 돌아와도 저리 기뻐하진 않겠다..) 오..예!!!

 

그 때까지는

단지 그러한 넘 진한 가족애를 보면 심기가 불편 할 뿐...

아니 때로는 서로들 하도 챙기니깐

경상도 인 나로써는 그런 가족애가 간혹 부러울 때도 있었다...

먹을거 있어도 지네들 끼리만 챙겨 쳐먹고....

그러다 내가 옆에 있는거 생각나면

좀 먹으라고 권해 보기도하고....

내가 친정부모 없는 사람이었으면 정말 눈물 날 상황이다...

그리고 그 날 이후로 나의 모든 생활은 악몽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아가: 마암~ 나왔어...(혀 꼬부라진 소리...한국서 10년 넘게 살아놓곤 아직도 혀 꼬부라진 소리..)

 

남편, 시엄마: 그래그래....잘 왔다...

얼마나 니가 고생이냐.....노래한다고...세상에...바쁠텐데 여기까지 어떻게 왔니??

 

아가: 맘 보고싶어 왔지....

 

남편: 난?? 난 안 보고싶었어???( 너무나 애절히..)

 

아가: (날 꼽게 쳐다보며...)쳇!~ (그것이 뭔 의미인지....?? 언 시누이 년이 새언니한테 '쳇'이라니...)

 

남편: 야....내가 애 낳고 결혼 했다고 변할것 같으니??(앵?? 뭔 소리 하는겨??)

 

아가:왓에버~(영어와 한국어를 잘 썻어 쓴다...'어쨌건' 이라는 뜻이겠지..)

 

시어머니: 얘..들어가자...

 

나:(눈치보며 부엌으로가서 음료수 준비 중..)

 

 

 

음료수를 들고 안방으로 들어 섰다......

방에는 시엄마, 남편, 시누이....내 아들은 강보에 쌓여 자고 있었다.

그 때 마침내 못 볼 광경을 보고 말았다.

당시 시누이 나이 26세....

시엄마 60 다 되가시고...남편 34세....

시엄마는 스을 윗 옷을 올리고

시누이는 딱 한살 짜리 젖먹이 아기가 하는...

엄마 젖 찾는 시늉을 하면서 엄마 무릎에 누워

젖먹이 아기처럼 엄마의 젖을 빨아 먹고 있었다.

그냥 엄마 젖을 만지는것이 아니고

엄마 무릎에 앉아

엄마에게 안겨서 엄마 젖을 아기처럼 빨고 있었다.

남편은 두 눈 가득히

세상에서 가장 멋진 광경을 보는 듯한 표정으로

미소 짓고 있었다...

나?! ....

나 어릴 때 부터 좀 막자라서

순하기만 했지 상황판단력 좀  느리고 곰탱이에

남들 앞에서 내 의견도 잘 피력하지 못했다...

그것이 미덕이라고 믿고 자라왔기 때문에...

단지...그 광경을 보고 넘 황당하고 당황스러워

먼 산만 쳐다보며 음료수만 바닥에 놓고 나왔다.

참으로 혼란 스러웠다.

지 뮤직비데오 찍을 때는 더 섹시하게 나와야 한다고

일부러 속옷도 안 입고

완전히 스파이스 티비에 나오는 여자처럼

몸을 꼬우고 난리를 피더니

그 날 아침은 엄마의 젖을 오빠 앞에서 새 언니 앞에서

넘 아무렇지 않게 당연하다는 듯이 빨고 있다니...

 

 

나:(다시 방에 들어가 일부러 인기척을 냈다.) 음음...

 

남편:아가! 쟤(나)가 부러운가 보다 너 쳐다보는걸 보니....하하하....

 

아가: 흥?!(쳐다보지도 않고 젖 만 계속 빨고...한쪽 손은 다른 젖 만지고)

 

시엄마: 호호호...얘...누가 얘보고 가수라 하겠니? 나이가 26인데 집에서는 아직도 엄마 젖이나 빨고...(하지만 그렇게 말씀하는 시어머니의 얼굴은 세상 그누구보다도 그 상황을 즐기고 자랑스러운 표정이었다.)

 

 

 

 

 

*그 날 오후

 

 

 

나:(조심스럽게....) 자기도 엄마 젖 먹어?

 

남편: 응?? 아....아침에...그거?? 넘 이쁘지??

 

나: (흥분을 가라앉히고..) 아니...자기도 그래서 엄마 젖을 먹느냐고...??

 

남편: 옛날에는 먹었지...

근데 요즘에는...

 아가가 둘 다 지 젖이라고

손도 못대게 하는데

그래도 엄마 옷 벗으면 뒤에가서 일부러 ...

젖을 꽉 주물르고해...하하하...

아가 가시나..고거 젖 욕심은 많아가지고......

 

나:(충격으로 할 말을 잃고)아.....! 그래서 ..그게 보기 좋아?? 나이가 서른 넘어서 엄마 젖 만지는게 좋아?

 

남편: 음...뭐 좋은것도 좋지만

엄마가 내가 그렇게 장난치고 하면 좋아해....

왜 결혼하기 전날 엄마랑 둘이 서 나 잤자나....

그 때 엄마 말씀이 결혼하고 오빠가 변하면

다 니 탓이니까 너 욕 안먹힐려면

나보고 행동 똑 바로 변함없이 하래...

맞는 말이자나...

아가가 나한테 저렇게 틱틱거리는게

내가 만만하고 좋으니까 그런거거든...

어릴 때 부터 저게 하도 젖이 커서

내가 장난한다고 맨날 손가락으로 젖을 쿡쿡 찌르면 죽을라고 그래...하하하...

 

나:(더욱 혼란스러워) 응?? 뭔 말이야..그게???

 

남편: 넌 엄마 젖 안 만지냐??

 

나: (딱 잘라서..)아니!!!!

 

 

 

 

 

* 그로부터 며칠 후

 

시엄마, 나, 남편이 운전해서 볼 일 보러 가는 중

 

 

시어머니: (혼자 생각에 잠겨 미소를 띄우더니 급기야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하하하하...

 

나: 왜 그러세요?? 뭐 좋은 일이라도???

 

시어머니: 아...그저께....너 애비랑 잠깐 니 애기 맡기고 나갔을 때....

 

나:(왠지 불안해지는 마음..)네...?

 

시어머니: 아가랑 나랑  정혜랑(큰여동생) 니 아들한테ㅔ 젖 물려본다고 서로서로....쌈 낫자나...하하..

 

나:(황당)네???

 

시어머니: 근데 내 젖 물리니까...

아가가 항상 내 젖을 먹으니까...

니 애두 잘 빨더라...

그리고 정혜 (미혼임)젖은 작기는 해도

젖꼭지가 커다래가지고 먹기가 딱 좋은지..

첨엔 안 빨라고하더니

그래도 나중에는 잘 빨더라.....

 

남편:(잼있어 죽는 표정으로) 아가 젖은 빨았어???

 아가 젖을 우리 애기가 빨았어?? 하하...

 

시어머니: 그럼..아가가 젖은 큰데..(나 한번 쳐다보고..) 젖꼭지가 글쎄....하하..

 

남편: 젖꼭지가 왜?? 아가 젖꼭지는 커?? 작아?? 어떻게 생겼어???

 

나:(너무 역겨운 대화에 할말을 잃고.).......-.-:;

 

시어머니: 어떻긴..?! (다시 날 쳐다보고...)

 젖에 비해서는..(말꼬리를 흐리며...)

야...니 색시가 우리 이상한듯이 쳐다본다....

얘..걱정마라 젖 다시 씻고 니 애기 먹였다...

 

남편: 고..아기 가시나...재미있었겠네.....하하하하

 

정말 난 할 말을 잃었다...

세상에...그래....내가 모르는 세상도 있지...

하지만...26에 젖빠는 동생하며..

지 여동생 젖꼭지 모양 궁금해 하는 남편하며...

쓰벌..내 젖 몸살 낫을 때

간호사가 마사지 좀 해주라니까

남자가 그런 걸 어떻게 하냐고 해서

내 부은 손목으로 내가 마사지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모든 것을 아무 말 없이

그냥 넘어간 내가 제일 병신 이요, 또라이다...

누굴 탓하리...

 

 

 

 

 

*시누이 데뷔 직 후...

 

난 그때도 역시 열심히 이자 갚고 있었다.

판 나오고 나서도

그 싸가지 없는 아가뇬은  들어보라고 판 하나 주지 않고

남편이 지 엄마한테 몰래 한개 얻어와서

나 한테 들어보라고 좋다고 난리를 쳤다...

좋기는 뭐가좋아??

완전히 아니지...

가창력이 돼?? 곡이 좋아??

판에다가는 최대한 미화시킨 지 사진만 잔뜩 올려 놓고....

뭐 어쨋건간에.... 

지네 식구들은 기대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잡지에 이예린이랑 엄정화랑 같이 연일 실리기도 했다.

하지만 걔들은 잡지사에서 찍은거고

이 인간은 한줄에 50만원씩 기자들 한테 찔러 주며 잡지에 난거고....

 

 

 

 

남편: 야..있자나...엊그제...

아가가 방송국 대기실에 있는데...

엄 정화랑 이 예린 이 자꾸 대기실 들어와서는 아가 쳐다보고

이쁘니까 말은 못하고

질투를 얼마나 했는지

지네도 나중에 보니까

옷을 꼭 아가처럼 입고 나가서 노래하더래....

(어찌나 가능한 소린지..엄정화가 배반의 장미 부를 때 이미 의상 컨셉은 다 정해 놨었겠지..그 날 대기실에서 보고 언제 지 따라서 옷을 입기나 할 수있었을 라는지...)

 

 

 

 

 

정말 정신 상태들이 하나같이 이상했다.

남 얘기는 절대 절대 듣지 않으면서

지 여 동생이 말하는거는 팥으로 메주를 쑨데도 다 곧이 들었다.

돈 갚겠다고 한 3 개월은 이미 한참 물 건너 갔고

그러면 진짜 판이라도 잘 돼서

나중이라도 돈을 갚을 수 있기를 난 소망했다 ..

그러다 우연히.....

큰 레코드 회사에서 일 하는 내 친구와 식사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친구 왈......

 

 

친구: 야...너 니 시누이 판 만들때 니 돈 들어갔다고 했지??

바보같이...미리 나한테 귀띰이라도 해주지..

니 시누이....노래 못하는건 세상이 다 알고...

방송가에서는 가수로 소문 나기보담은

피디들이랑 맨날 호텔 가는걸로 더 유명하데..

(진실은 모른다...글고 그것은 지 사생활이니 난 상관하고 싶지도 않다)

피디들이랑 한번 자 주면 vj 한 한달 시켜주고 케이블에 노래 좀 올려주고....

근데 그게 오래 가겠냐???

첨 부터 승산 없는 게임인데...

피디들도 한 두번이야 티비에 내 보내주겠지만

노래가 인기가 없는데 계속 어떻게 하냐...

벌써 회사내에서는 쫑났다고 결론 지었어.....

너네 시댁 식구들은 자기들이 더 잘 알텐데

왜 돈을 끌어다가 그렇게 회사 좋은 일만 시키냐??

답답하다야...

 

 

 

 

 

난 돈에 목숨걸진 않지만

그 돈 결혼해서 울 친정에서 빌린 돈!

어쨋건 죽는 한이 있어도 갚아야 할 돈이였다..나에겐....

집으로 돌아가.....

 

 

 

 

나:(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최대한 부드럽게..)저기....

자기는 아가씨 판 낼 때 잘 된다고 했자나..무조건..

근데 오늘 내가 아는 친구를 만났는데...

걔가 그러는데 벌써 아가씨 판 쫑 났데....

오천장도 안 팔린데...

그럼 우리 돈은 어떻게 돼??

 

남편:(갑자기 개거품 물며...) 어떤 미친 년이 그 따위 소리를 해??

 

나:(치밀어 오는 화를 삮히며..) 미친년이라니??

걔도 소니에서 일하는데 비엠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거 들었데...

글고 아가씨도...밤무대는 천해서 절대 안 뛰고 미군부대는 같자나서 안 뛰고.....

돈 갚을 생각이있어 없어??

이상한 소문만 파다하고....맨날 집에 늦게 들어오니까...그런 소문이나 돌지...

 

남편:(미친사람 처럼 눈을 히번득 거리며..) 뭐?? 야...씨발!

너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거야??

너 미쳤니??(잉??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대화...)

넌 식구라는 애가 걔 밤마다 뭐하는지 뻔히 알면서....

이상한 소문이라니????

어느 미친 년이 그런 소릴 해??

내가 아가리를 찢어 놓던지..패 죽이던지....씨발....!!씩..씩...

 

나: 아니...내가 지금 무슨 소리 했는데 그렇게 화를 내??

그러구 애기 지금 자는데 그렇게 욕하지마....

나 지금껏 그런 욕 듣지도 않고 하지도 않았어...

욕은 하지마..

(진짜다...어릴 때 부터 '놈' 이니 '년' 이니 라는 말 쓰면 울 집에서는 죽음이었다. 지금은 아니지만....)

 

남편:(날카롭게 날 쏘아보며..) 뭐..?? 뭐가 욕이야....

그러고..넌 식구가 되가지고

그런 소리 듣고 가만히 있었냐??

( 그럼 가만히 있지..맨날 집에 새벽 2시 에 것도 매일 다른 남자 차 타고 들어오는 여자를 보고 그럼 그 시간에 열심히 일하다가 들어 온다고 하냐?)

너 가만히 보니까 아주 싸가지다...

너 아가 질투하지??!!

질투하니까..그런 말 듣고 가만히 있었지??

 

나: 뭐?? 뭔 소리하는데?? 내가 왜 아가씨를 질투하는데?? 어디 아프냐??

 

남편:(날 가증스럽단느듯이 쳐다보며..) 하긴...넌 첨 부터 좀 내가 뭐 말하면

대꾸도 잘 안하고 새초롬하게 쳐다보면서.......

니 부모가 너 가정 교육 그렇게 시키데????

다른사람이 식구 욕하는데 그렇게 가만히 듣고 맞장구 치라고??

하여간...첨 부터 알아봤어야지...

내가 미친 놈이지...너같은걸 마누라라고...씨발....

 

나:(격분하며...)울 친정에서

돈 가져다가 판 만드는데 쓴 사람이 누군데 그런 소릴르 해??

그리고 돈 가져다 쓴 사람들..

나한테 한번 고맙다 소리 한 적있어??

 

남편:(첨으로 대드는 나에게 상당히 놀란듯..) 이게 미쳤나??

너 약 쳐먹었냐??

어디서 고함을 지르고 난리야..

저쪽 방에 아가랑 엄마 있는데 다 듣겠다...닥쳐...이년아!

 

나:(완전히 뒤집어 졌다...) 뭐? 닥쳐?? 나한테 닥쳐?? 너나 닥쳐라!!

 

남편은 바로 그 다음부터는 말 대신 폭력을 쓰기 시작했다.

애 낳고 얼마 안되어서

남편이 발로 내 복부를 차서 침대에서 떨어 뜨리더니

구석으로 쳐 박아 발길질을 시작했다.

넘 어이가 없었다...

결혼해서 남편한테 맞는 사람은 정말 덜 떨어진 사람이거나

죽을 짓을 했기에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정말로  모자라는 나 였는데...

내가 그렇게 남편에게 맞고 있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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