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와 비슷한 나이(24살)또래의 남자도..
현재 나와 비슷한 나이(24살)또래의 여자도..
현재 나와 비슷한 나이(24살)또래의 자식을 둔 부모님들도..
앞으로 나와 비슷한 나이(24살)또래의 자식을 갖게될 부모님들도..
이런 편지 받으면 어떨까..어떻게 받아들일까.. 정말로 진심으로 궁금해서 적습니다.
전 군대 전역후 집에서 받는 도움이 부담스러워 객지에 나와 혼자 살고 있는 24살의 청년입니다.
무일푼으로 방구해서 살면서 현재 어느 피자O에서 일하는 직원이고 델코매장이라 저도 배달을
가끔나가기도합니다.
배달을 한번이라도 해봤다면 한번쯤은 자신이 간 집에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형을 본 경험이 있을겁니다.
한 4번정도 그집에 배달갔는데 그녀가 있더군요.. 말을 걸고싶은데.. 고작 할수 있는 맨트는 '맛있게드세요'뿐이고 아는 것이라곤 그녀의 집주소뿐입니다.
『안녕하세요
11월의 갑작스런 추위만큼이나 당황스런 편지를 드리게되어 우선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저는 OO점 피자O에서 직원으로 일하는 24살 OOO이라고 합니다.
일전에 4번정도 귀 댁에 배달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간의 배달해 드리는 동안 귀 댁의 2째 아니면 막내 자녀분으로 추정되는 분께 고제하고픈 마음이 들게되어 이렇게 용기내어 편지보냅니다.
최근 OO월 OO일경 저녁에 배달갔을때 그 자녀분께서 개에게 "가만있어"라는 말을 듣고 음성과 성격이 단호하고 결단력있는 성격으로 제가 생각하던 이성상과 매우 가깝다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평소 '안하고 후회하지말자'를 인생관으로 삼으며 이번과 같이 이렇게 편지를 하지않으면 후회로 수일간 지낼것 같아 결단을 내렸습니다. 행여 이미 혼인한 상태이거나 남자친구가 있다면 그것으로 깨끗히 포기할수 있음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귀 댁의 자녀분의 행실에 대해 나무라는 일이 없도록 그분의 잘못된 행실로 인한 결과가 아님에 부탁드립니다.
혹시라도 생각이 있으시다면 제 연락처를 적어 보내겠으니 거절이라도 짧은 문자한번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현재 하고있는 일과 제모습에 실망하실꺼라 생각합니다. 자격지심일수도 있으나 현재 나이 24세 모든것을 겉모습만으로 판단하기에는 아직 젊은 나이라 생각됩니다.
당황스럽게 해드려 혹시 귀 댁의 안녕이 저로 인해 해가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귀 댁의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날들이 지속되길 바랍니다.
2006년 11월 22일
OOO드림
추신. 이 편지는 OO점 피자O 홍보/판촉과 전혀 무관하며 100% 제 개인적인 감정으로 쓴것입니다. 아울러 원하실 경우 앞으로의 귀 댁에 배달은 다른 직원이 하게 될것입니다.
제 연락처는 OOO-OOOO-OOOO입니다.』
사람들은 아주 사소한것이 FEEL이 꽂이곤 한다.. 사람들은 이글을 보고 개에게 '가만있어'라는 말을듣고 편지를 보냈다니..라며 웃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상황과 4번에 걸처 그녀를 보면서 느낀 감정이 그 말과 음성으로 FEEL이 꽂혔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편지 받으면..
참고로 보낸지 2일째 아무소식없음.. 악플은 제발 삼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