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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5개월째...이젠 지쳐갑니다.

휴~ |2006.12.02 09:10
조회 4,065 |추천 0

너무 답답하고 조언을 들을수 있을까 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남친과 동거 생활 5개월쯤 됏습니다.

처음에 자상하고 열심히 살꺼 같은 사람..

하던일이 잘못되서 지금 3개월 넘게 놀고 있네요.

일할때는 게임 쳐다도 안보다가 일 안하고 난후로 계석 겜방에 사네요.

저가 일하고 돌아오면 겜방에 있거나 겜방 가자고 노래를 부르네요

게임 때문에 싸우기도 많이 싸웟네요

저는 정말 혼자 돈벌어서 카드값에 이자에 방값에 돈이 모자라서 저도 모르게 돈돈 하게 되더군요.

저도 그러고 싶지 않은데 남친 얼굴만 보면 돈 이야기를 꺼내게 되고 친구들한테 돈 빌리는것도 존심상하고 하는데 그런걸 아는지 모르는지 .....

겜방을 하루에 3시간만 갈께 라고 약속해도 약속도 지켜지지않고. 함께 있어도 행복하단 생각보단 외롭다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되네요,

저가 한번은 같이 있어도 외롭다 . 처음엔 안그러더니 왜그러냐 하니까 이젠 그만하래요 짜증나니까.

싸움이 너무 많아 지고 저가 지쳐가서 이젠 그만하자 그만해야 겟다. 너랑 안맞는다. 그랬더니 정말이냐고 계석 물어 봅니다, 그래서 정말이라고 대답했더니 가는 사람 안붙잡는다고... 그러다 미안하답니다 어쩔땐 내가 성욕 채워 줄려고 여기 있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ㅋ

남친 술 안좋아 합니다. 여자 안만납니다. 그런건 안하는데 겜방이 문제 입니다. 정말 돈이 없어서 저는 허덕이고 있는데 겜방가서 몇만원은 그냥 씁니다. 저는 힘들어서 술이 생각나서 먹고 나면 그 돈이면 겜방이 얼만데 라고 합니다.남친이 여자가 울면 더 독해 진다고 우는걸 싫어 하는데 동거 하면서 느는건 눈물밖에 없네요. 저랑 결혼 한다고 매번 노래를 부르는데...혼자 일도 안되고 집에 있을때 그 답답한 심정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지금 너무 힘드네요.

남친이 싫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돈에 쫒기다 보니 마음 편하게 살날이 없어서 더 힘들고 짜증만 늘어가네요 좋은 쪽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하면서도 이게 사람 마음이여서 그런지 그게 잘안되네요

3개월 노는것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을수 있는 시간이지만 마음 편하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저도 모르게 그 마음이 짜증으로 변하고 있네요 처음 만날을때 그때처럼 다시 아껴주고 하는것 처럼 돌아 가고 싶지만 힘들겠죠?남친한테 말했지만 자기는 지금도 처음과 똑같이 나만 바라보고 나만 좋다고 하지만 그말도 이젠 믿음이 안가네요. 이 상황까지 와서 그럼 헤어져라 하시는 분들 많을꺼 알지만 저가 너무 예민한걸까요?다른 친구들보면 부러울 정도로 잘 사귀고 이쁜 사랑 많이 하는데...

때로는 그런게 부러워 말 하면 대꾸도 잘 안합니다. 저는 자상한 남자가 좋았는데 처음에 있던 그 자상함은 어디 가고 이젠 남친도 저에 돈돈 하는 소리에 질려 가나 봅니다. 겜방에 같이 가 있으면 웃으면서 같이 게임해서 행복하다고 하고 집에 오면 또 짜증으로 변하네요. 이런 남친 너무 미워집니다.저는 집에만 같이 있어도 행복한데......이제는 지쳐 행복해 질꺼야 라는 주문만 외우게 되네요

서두없이 막 쓴거 같이 죄송합니다. 동거란 잘되면 잘한 거지만 잘못되면 여자만 손해도 여자만 상처 받는다는 말들이 많았는데  동거를 왜 하냐 라고 비난 주시지 마시고 좋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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