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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해야하나요? 정말 답답해요...

울고싶다 |2006.12.08 13:01
조회 1,123 |추천 0

전남편과는 작년 여름에 별거한뒤로..

올해 5월초에 최종적으로 이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평소 잘알고 지내던 선배가 있는데 이 선배도..

와이프가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나는 바람에. 4월달에 이혼한상태구요

서로 아는사이고.. 비슷한 처지라서 그리고 서로 부부문제로 이래저래 고민두 나누고 한 사이인지라..그래서 사귀기로 결정하고 먼저 그 선배가 저보고 같이 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정확히 말하자면 5월 31일부터.. (5월31일 선배집이사를해서)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키우던 아이는 아이할머니가 키우시고 선배 아이도 시골에서 키우셔서 둘이살게되었습니다.

이르면 내년봄 늦음 가을에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서로 이혼한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넘 빠른것 같아서요

주위 친한 친구들은 저희가 동거하는걸 알고 동거이유가 결혼전제인것도 압니다.. 그전에 선배부모님과 가족들께 인사도 드리고.. 선배 친구, 직장동료들하고도 인사했습니다. 단 그분들은 저희둘이 동거하는사실을 모릅니다 눈치를 채고있겠지만요. 그리고 처음에 여기 이사올때 집주인과 이웃집 사람들은 저희가 부부로 온걸로 알고있구요.

그런데 문제가 생긴건 최근.. 아이 엄마가 바람났던 남자랑 잘안되었나봐요. 그러다가 아이 핑계로 이래저래 자꾸 선배한테 연락을 하고 얼마전에 맹장이 터져서 아픈뒤로 마음이 허전했는지 자기혼자 돈벌고 살기 힘들었는지 그전에 결혼생활할땐 집에서 놀면서 어린아이도 어린이집 종일반그것두 저녁 8시까지 보내면서 놀러다니고. 인터넷동호회활동하고 남편 카드로 옷값이면 이래저래 살림사는돈 빼고 자기 개발비에 백반원이상 썼다구 해요. 제가 사실 카드 명세서도 봤구요. 거기 인터넷동호회 한분이랑 좋아져서 바람이 났다구하더라구여 그전에두 남자문제가 많았고. 자주 아이를 놔두로 일주일이상씩 집을 비우고 한건 제가 그전부터 아는 사이라 알고있었거든요. 집 엉망진창으로 해놓고 나가서 집에 곰팡이가 썰어서 제가 집청소도 해준적도 있구요. 아이도 봐준적도 있고해서

저도 사실 남편이 도박하고 상습적으로 구타를해서 헤어진 상태라 서로서로.. 위해주고 동거하면서 그동안은 잘살고 있었거든요.. 근데 전부인이 자꾸 연락을하고..

사실 제가 답답해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혹시 아이아빠와 다시 합칠생각이냐구? 그랬더니 답이 그건 노코멘트라구 말할수 없다네요. 아이아빠에 대한 감정도 말할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 선배도 고민이 되나봐요 아이때문에.. 그래도 친엄마니깐.. 저한테 아니라고는 말해도 여자 직감이란게 있잖아요.. 아이 때문에 갈등이 되나봐요.

저 정말 걱정됩니다. 전 이 남자가 참좋거든요. 가진건 많이 없지만. 사람 참 따뜻하구 그런데 이남자가 아이 엄마때문에 흔들리는건지 어떤지는 몰라도. 제 맘같아선 이 아이엄마 어떻게좀 떼어내고 싶어요. 일단 선배가 회사교육간상태라서 집에오면 서로 대화로 말할려고요. 그전엔 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제가 너무 성급하게 아이엄마한테 문자를한건지 모르겠고. 아직 선배 생각도 모르겠고. 저혼자 걱정만 앞선건지도..

어째뜬 전 너무 답답해요. 지금 며칠째 밥도 안넘어가고 굶고 지내는 상태에요.

제가 친구한테 이런 상태를 말했더니 친구가 정말 혹시나 선배가 그럴사람은 아니지만. 아이엄마랑 다시 합칠생각이라면 가만두면 안된다고

내가 먼저살자고 한것도 아니고 선배 자기가 날 좋아해서 같이 산거고. 결혼하자고 한거고.. 사실 저도 좋아서 같이 산거지만요

정말 마지막 수단으로 안되면 법적으로 해결하던지 할려구요. 간다면 사람은 잡진 않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가만 있지 않을려구요.

너무 흥분해서 글이 두서가 없었네요. 할말이 참 많은데.. 일단 선배돌아오면 말을해봐야겠어요. 정말 저 혼자만의 걱정일지도 몰라서요. 본인한테 물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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