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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때 마다 옛 여친에게 연락하는 남친 어떡합니까?

톡이되었군요. 많은 분들의 좋은 말, 쓴 말 다 감사히 들었습니다.

안그래도 그 여자분을 만나고 오는 길입니다. 이야기만 듣고 한 번도 실제로 뵌 적은 없는데

친구가 어떻게 다리를 놔줘서 만나고 왔습니다.

제가 아는 것과는 달리 여자분은 제 남자친구와 다시 시작할 마음도 없고

별 신경 쓰지 않는다 합니다.

그리고 응당 그 쪽에서 먼저 연락하고 만나자고 했어야 할 일이었는데

연락할 방도도 면목도 없었다며 미안해 하더군요.

안그래도 남자친구가 싸울 때 마다 연락하고 화해하면 또 안면몰수해서

언제고 따끔하게 혼내 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를 만났으니 잘됐다고 이야기 하던 그녀

남자라면, 아니 사람이라면 누구나 믿고 기대고 싶을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의 행동이 조금 이해 가기도 했지면 역시 용서할 수 없는건 마찬가지랄까요.

아무튼 여자분에 대한 오해가 풀렸으니 남자친구를 어떻게 구워삶아 사람 만들어야 할지

오늘부터 작심하고 고민해보아야 겠습니다.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글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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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많이 흥분해서 쓰는 글이니 다듬어지지 않았더라도 용서를.

 

제겐 동갑내기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1년전에 만났구요 나름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에겐 첫사랑이 있습니다. 그 여자는 남자친구보다 2살이 많고 집안이 서로 알고

결혼 이야기까지 오갔을 정도로 심각했던 사이입니다. 그 여자에 비해 제가 여러모로 밑지는게 많죠.

외모도 성격도 또한 그가 그렇게 사랑한 그 여자의 고상함도.

그리고 그 여자의 배경과 학벌 같은것도요. 이건 제 자격지심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제가 아는건 그 두 사람이 주위의 거짓말로 헤어졌다는거고 둘의 의사가 아니었으며

다시는 만날 수 없었다 뭐 이정도 입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몇개월 뒤에 절 만났다 합니다.

둘은 3년 사귀었고 여자분은 제 남친을 정리한지 얼마 안된 것 같습니다.

(스토커 같아보일진 모르지만 그 여자분의 싸이를 얼마나 뻔질나게 드나들었는지.)

 

저희 1년 사귀면서 한 번 헤어졌고 싸우기는 수도없이 싸웠습니다.

그럴때마다 남친은 예전 여친한테 전화하고 연락하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럴때마다 남친과 그 여자 둘 다 꼴사납더군요 솔직한 맘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겠죠 하지만 꼭 그 여자 방명록에 가보면 저희가 싸웠을 때

남친의 글이 올라와있고 그랬습니다. 남친이 사귈때도 누나라곤 안 한것 같더군요.

요즘도 누나라고 안 부르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한 번 깨지고 다시 사귀면서도 그 이야긴 입 밖에 안냈습니다.

간간히 남친이 전화한 듯한 흔적이 보이는 핸드폰을 보면서도 화가 났지만 그래도 잘 다스렸습니다.

그래 첫사랑이니 그럴수도 있다. 추억으로 남기기엔 너무 억울하게 헤어졌으니 그럴수도 있다.

근데 이 연락의 빈도가 너무 심하단겁니다. 어느날 문자를 봤죠.

수신함은 비웠던데 발신함은 미처 못 비웠나봅니다.

완전 이건 사귀는거랑 다름이 없더군요? 메신저 대화 저장한거 보면 저희가 싸웠을 때

그 여자랑 대화한게 많습니다. 다 읽어봤죠.

다행히 여자분은 남자친구가 하는 말을 교묘히 회피하며

그래도 여친한테 잘해라 하고 말하곤 했지만요. (미우니 그것까지 미워보이긴 합니다만)

 

심각했던 첫사랑 가슴시린 이별 그런거 잊으란 말 안합니다.

누구나 추억은 안고 살고픈 법 아닙니까? 그래도 싸울때 마다 무슨 보험들듯이

그 여자 찾아가는건 또 무어냔 말입니다. 아무리 싸웠다고 하지만 옛날 애인 찾아가서

싸웠녜 어쩌녜 헤어졌녜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저도 나이가 나이니만큼 심각했던 옛날 남자 있었고 추억이지만 아무리 힘들더라도

그 남자 한테 기댈 생각은 감히 안합니다. 너무 화가 나네요.

아무일 없는걸까요 그 두 사람? 제가 혼자 사서 걱정 하는 건가요?

결국 이게 제 질문이네요.

그냥 제 자격지심입니까? 그냥 그 여자한테 밑지는 것 같아 혼자 불안한 건가요?

모르겠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화가 나네요.

오늘로 싸운지 이틀됐습니다. 또 그녀에게 연락하고 있을까요?

 

 

 애인 두고 주말마다 다른 사람 만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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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참나...|2006.12.09 08:30
사내 새끼 여친과 싸웠다고 그걸 자랑이라고 사람들 다 보는 방명록에 쪼르르 남기고.... 결혼해도 그 버릇 못 고치겠다. 그리고 그걸 받아주는 전 여친은 뭐하는 년이야...!! 둘 다 개념을 땅바닥에 쳐 묻어 버렸나?
베플그참 ..|2006.12.08 23:52
저도 그랬었던적이 있었어요 , 많이 힘들었는데 까놓고 말했어요 , 너무 난 힘들다고 , 저희도 1년사귀면서 헤어졌었는데 그 후 1년동안 너무 이쁘게 잘 지내고 있구 지금은 연락끊고 행복해요 , 그거 , 해결봐야해요 아니면 결국 끝까지 셋이서 사귀는거나 마찬가지에요 ,
베플|2006.12.09 12:26
글쓴이성격좋아보이는데.. 쿨하게 헤어지고 다른 좋은남자 만나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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