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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남았는데 ...★

김인수 |2006.12.09 01:22
조회 340 |추천 0

아이쿠 !!

이런곳에 글을 쓰게 될줄은 정말 몰랐네요 ㅎㅎ

 

현재 25세 ..

4년의 솔로 공백기간에 마침표를 찍어줄

반쪽같은 여자를 만났지만 ..

올해가 가면 더이상 볼수가 없습니다

 

같이 일하고 있는데

그얘가 그만 두거든요 ㅎㅎ

 

4년전 소개팅도 해보고 한 두세번 사귀어보긴 했으나

그닥 관심도 없었고

친구들과 어울리는게 더 행복했기에 ..

그렇다고 지금은 친구들이 싫다는건 아니구요

외로워서 , 같이일한다고 해서

좋아하는게 아니라 ..

 

이곳에 오기전까지 여자한테 관심도 없었는데

기냥 딱 첫날 출근하니깐

제 이상형이 서있더군요

얼마나 웃기고 신기하던지 ㅋㅋㅋㅋ

 

올해말로 2달반 같이 일하는건데

그동안 표현은 안했지만

하루하루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겉으로는 삐딱선을 타고있지만요

희한하게 다른사람한테 제가 가진 말빨 그대로 나오는데

이 얘 앞에서는 묵묵 -_-;;

가끔 제가 생각해도 어의없는 농담이나 날리고 앉아있고

한심하더군요

 

솔직히 이얘는 표현은 안해도

진짜 싫어하고 있을거에요

딸랑 둘이 같이 일하는데

대화도 별로 없고

무뚝뚝 삐딱선도 가끔타니

얼마나 재수 없을까요 (하지만 재수없다고는 생각안할지도 ...착하니깐 ㅎㅎ)

 

진짜 속마음은 그런게 아닌데

들키는게 무서운건지

하루 하루가 후회될때도 있군요

이제 올해가 가면 더이상 볼수없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콩깍지가 씌인거겠지만 ...

지구 통틀어서 아마 다시는 이런여자 못만날것 같네요

그저 못잡는 제가 병신같을 뿐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이제 창창할 22세 아리따운 아가씨인데

거기다 대학생이니

 

자기도 좋아하는 사람 없을리도 없구

완전 GG 입니다.

 

고등학교 중퇴 / 공익근무요원 / 직장도 없고 / 외모가 출중하지도 않으니

 

다른사람이 이런말을 했다면

전 욕을 했을거에요

그냥 좋으면 좋은거지라고 ㅋㅋㅋ

하지만 제 상황이 되어보니

소심함 100% 먹고 들어가더군요

 

시발 사람때문에 힘들어보긴 또 처음이네 ...재앤장

 

진짜 이상형...

정말 신기합니다.

이시간에 컴퓨터도 없는 나를

겜방에 오게 만든 널 잊지 않겠다 .

이런글을 쓰게 만들다니 ......

 

일하면서가 아니라 다른곳에서 만났어도

한눈에 알아볼수있었을겁니다.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시작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이성으로써 좋아하는 마음이 없었더라면 친해지기라도 했을텐데요 ..

시간을 거꾸로 돌릴수만 있다면 ;;

 

그래도 이얘를 만나고나니

현실도 보이고

앞으로 노력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사람때문에 인생계획도 바뀌는게 참 신기하군요

고맙긴 합니다.

앞으로 잘살게 될터이니 ;;

 

지금 소원이 있다면 ...

말 안해도 다들 아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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