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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때문에 눈물을 흘릴뻔한....

오래전.. |2006.12.13 17:04
조회 626 |추천 0

저는 약간 소심한 A형입니다..

제가 19살의 마지막 겨울을 보낼때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현재25)

저에겐 아주 친한친구 3명이 있었죠..

그친구중 한명은.. 돈을 번다며 6개월째 연락을 끊은상태였는데..

갑자기 그친구에게서 전화가와서 만나자는것이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이었고 만나고 싶었지만.. 저는 못나간다고 했었죠..

그당시 대학갈 준비를 하고있었고.. 집에서 용돈을 받지않는상태라..

버스비조차 없었던것입니다.

그래도 그친구가 집에갈때 차비도주겠다며 일단 오랍니다..

그래서 집구석을 다뒤져.. 겨우 버스비를 마련... 그녀석이있는곳으로 출발했죠..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너무 반가워서 길거리에서 웃으며 지랄을 떨었죠...

그리고는 그친구하는말.. "좀만기달려 내가 누구불렀으니.." 그러는겁니다.

그래서 누구냐고하니까 기다려보면안다길래.. 계속 기다렸죠..

5분후.. 조금.. 까져(?)보이는 듯한 여자 두명이 왔죠.. 그리고는 4명이서 술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렇게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술집을 찾으러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는데..

친구가 불러낸 여자 두명이 갑자기 지나가던 남자 4명에게..

아는척을하며 너무 다정스럽게 이야기를 하고있는것이었 습니다.

뭐... 저는 별로 신경을 쓰지않았습니다.. 그친구가 너무 반가운나머지..ㅋ

그렇게 저희 4명은 다시 술집을찾아 이리저리 다니다가.. 여자들이 괜찮은곳 알고있다며 가자는것입니다.

그래서 친구와 전 그여자들이 알고있다는 괜찮은 술집으로 갔습니다.

술집...... 그다지 괜찮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나이가 안되는 저희한테 신분증을 검사하지 않았었죠..ㅋㅋ

그렇게 술을 시키고 안주를 시키서 먹고있는데... 이게왼걸....

두여자중 괜찮은 여자 한명이 다른테이블에 갔다 왔다... 그리고 또 다른테이블도 왔다갔다......

허참.... 정말 황당하고 짜증이 밀려왔죠...

아무리 잘아는 사람이 옆테이블에 있다고해도... 첫만남에... 첫만남이 아니라도 그렇죠...

술먹다말고 자기 아는 선배라고 왔다갔다.... 아참 그러고보니 또 한테이블은..

아까 길거리에서 만난 그 재섭는 넘들이었죠...

제친구와 전.. 짜증이 막~ 밀려와서 그 여자에게 한마디 하려는데...

그 양아치처럼 (갑자기 양아치가되어버린놈들..) 생긴 4명의 무리들이.. 계산을 하고 밖으로 나가려는것이었죠..

사건은 그때부터 였습니다...

그 4명의 양아치가 문을열고 밖으로 나가는데... 제친구가 벌떡! 일어나더니 따라나가는 것이었습니다..

헉... 예감이 좋지 않았죠....

5분후... 친구가 그무리중 한놈을 어깨동무를 하며 대려와서 빈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것입니다.. 다른놈들은 어디갔는지 보이지않고...

저는 점점 불안해졌죠... 그렇게 제친구와 그양아치가 이야기를하다가.. 다시 밖으로 나가는것입니다..

저는 성기됐다 싶어서 따라 나가갔죠.. 그리고 문을 여는순간....

이게왼걸.... 술이 번쩍 깼습니다.  (아까 홧김에 넘마셔서 그래도 헤롱헤롱중..)

그양아치중 한명과 제친구가 싸우고있는것이 아닙니까... 아니 싸우기보다 제친구가 맞고있었죠...ㅋ

나머지 양아치 3명은 뒤에서 지켜보고있고....ㅡㅡ;;;;

갑자기 머릿속이 복잡해졌습니다..... 이일을 어떻하지....

말려야 하는걸까... 같이 싸워야하는걸까.....

일단 마음을 가다듬고.. 뒤에서 구경하고있는 양아치 한명에게 가서 정중히 말을 꺼냈습니다..

" 무슨일로 저렇게 싸우..아니 제친구가 맞고있죠?? "  그한마디에.. 그 존간나새끼가 갑자기

제 잘생긴 얼굴에 주먹질을 하는게 아닙니까... (죄송...(__)..)

몇대 맞다가 정신을 차리고 저도 그놈얼굴에 저의 무쇠주먹을 정확하게 내려 꽃았죠...

그리고 그놈은 쓰러지더이다..ㅋㅋㅋ

그놈이 쓰러지자마자 나머지 두놈중 한놈은 제뒤에서 몸을잡고 한놈은 절때리기 시작했죠...

슬슬 열을 받은 저는 둘다 실컷 두들겨 팼습니다.. 참고로 제가 채격은 보통싸이즈지만.. 힘은 장사였죠..

그렇게 3명을 막~ 패고있는데.. 갑자기 한놈이 "형님 잘못했습니다~" 이러면서 저를 붙잡더라구요....

그래서 저의 무쇠주먹을 진정시키고.. 다시 물었죠..

내친구가 왜맞고있었냐?? (이젠 반말을..ㅋ)

저는 술에 취하면 궁금한건 끝까지 물어보거든요...

그렇게 말을 던지자마자 한놈이 후다닥~ 택시를타고 도망을 가는것이 아닙니까..

하지만 저는 별로 신경쓰지않고.. 다시 남은 두놈에게 되물었죠..  "내친구 왜때렸냐?"

그런데.. 이양아치넘들이 계속 "형님 잘못했습니다" 이말만하는겁니다.. 그리고 아까그 짜증나게하던 여자랑

얼굴이 이상하게 변해버린 제친구랑 저에게 다가오더니 참아랍니다.. ㅡㅡ;;

저는 속으로.. (내가뭘??? 내가 뭘했길래???);;;;;

그래서 저는 "그래 술이나먹으로가자~" 를 외치며 술집으로 들어갔죠.. 머릿속엔 계속 무언가의 궁금증을 풀지못한체.. ㅋㅋ

술집에 들어가면서 생각했습니다.. (뭐.. 아무렴어때~ 내가이겼는데..ㅋㅋ)

그렇게 술집에 들어갔는데.. 분이기가... 이상했습니다...

어떤 두놈이 사장에게 " 지금 뭐하는겁니까~ 나이어린 애들에게 술을 팔아도 되는거요~?"

나이는 23~25정도 보이던데 술집 사장에게 너무 막~ 말을 하던것입니다..

그리고 저와 제친구에게 다가오며..하는말.. (속으로 많이 쫄았습니다)

" 너희가 우리애들 때렸냐?? " ............성기됐다싶었죠....

그래도 첨부터 쫄면 안된다 강하게..강하게.......

" 예! " 

그후... 졸라 맞았습니다... 그리고 멈출생각을 안합니다....

씨#$%@&^%%$개씨#$%%^&#@%^&x$%@ 너희 어디 애들이야~ 이런 개@$&&#%^!

그리고 사장하고 또 이야기를하다가... 다시저희한테와서.. 이런.. 성기@#$%$@

정말 서러웠습니다.. 저는 싸울 생각도 전혀없었고.. 그냥 왜! 왜! 내친구를 때렸는지..

알고싶었을 뿐이었는데......ㅠㅠ

5분정도를 맞다가.. 도저히 못참겠다싶어... 친구에게 눈빛을 보냈습니다..

제 친구가 알았다는 눈빛으로 저를 처다보는것입니다..

그리고 그놈이 방심하는 사이... 주먹을 꽉~! 지었죠...  솔찍히 첨에 사장에게 뭐라고 하는거보고 쫄아서그렇지..

그놈들.. 한놈은 저보다 조금크고 한놈은 정말 키가 작았습니다..

그렇게 주먹을 꽉~ 지고 그놈들이 방심한사이 몸을 움직일려고 하는데....

순간 다시 몸이 굳어 버렸습니다..

그이윤.... 정말 조폭 이란 말이 어울릿듯한 깍 두기머리에 몸집이 큰 4명의 남자가 입구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그 양아치 행님 두놈이 인사를 하는것이었습니다.. (행님 오셨습니까) ..... 90도로 허리까지 숙이며.......

순간 생각 했죠... 오늘이..제삿날이구나 라고...

그 양아치나.. 양아치행님이나.. 다들 조폭 씨다바리였었나?? 라는 생각이들며...

잘못 건드렸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몇대를 더맞고.. 주변에 얼씬거리다가 눈에 뛰면 뭍어버린다는 말과함께...

저희를 풀어줬습니다... ㅠㅠ

너무 억울하고 서러움과 쪽팔림이 동시에 밀려와.. 눈에 고이는 눈물을 꾹 참으며..

친구에게 잘지내라는 말을 하고 집으로 가려는 찰라...

친구가 차 끊켰다고 택시타고가라고 돈을 쥐어준느것입니다..

하지만 전  "챠라~  니때문에 이게므고~  쌈도못하면 가만있든가 쪽팔려 뒈지겠다~ 신발.." 이란 말을 남기며 돌아서는데...

그래도 친구가 차비가없어서 집에 못갈걸알고.. 호주머니에 돈을 넣어버리는것입니다..

그래... 아무리 니때문에 이런일이 생겼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친구아이가~  라는 생각을하며 택시를 잡으로 갔습니다..

새벽시간이라 차가 별로없어 택시를 잡으로 큰길로 향했죠... 그리고 호주머니에 손을 넣어 돈을 꺼내는데...

이게왼걸.... 야~ 개나리 10원짜리가 장난치나 개맛살이 담에 만나면 모가지를~ 아~18 뭐같네...

그놈이 호주머니에 넣어준돈은 고작..3천원........ 저희집까지가는데 택시비가.. 만원이 넘는데.....ㅠㅠ

저는 폰도없었습니다.. 그당시 몇일전 잃어버렸었죠... 그래서 어쩔수없이 택시기사아져씨께.. 사정을 이야기하니..

뒤에가면 그쪽으로 가는 택시있다고 그아져씨에게 말해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뒷쪽에있는 택시 아져씨에게 정중히 사정을 이야기하며 부탁을하니...

알았다고 하는것입니다.. 아~ 살았다는 심정으로 아져씨께 감사를 표하며 무사히 집으로 갔드랬죠...ㅋ

벌써 5년이지난 일이지만 그때생각하면.. 웃음이 나곤해요..ㅋ

그친구와전 서로 다른지방에 살고있지만 여전히 변치않는 우정으로 잘지내고 있답니다~^0^

아참.... 그렇게 그친구와 헤어지고 그친군.. 그짜증나는 여자와함께 놀았다나요??? 뭐하고놀았는지는 몰라도..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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