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하고 그 다음날 생긴일이다 딩동.딩동
아내가 문을 열어주었다 저기904호에 살아요(한40대중반) 다름이 아니고 어제 이사오셨죠 하면서 앞으로 사이좋게 잘지내자.자기 남편은
외제차판매 대리점 한다는둥 하면서 자기 시골에서 마른 오징어를
사왔는데 좀 사달란다 허걱 이건 내 심정이다 나라면은 그냥 주었지
돈 받고는 절대 못팔았을거다 그래도 이웃간에 좋은게 좋은거라고
사주기로 마음먹고 얼마에요 했더니 20마리에 3만원 달란다 별수있나
사야지 그렇게 그날 저녁은 가고 있었다 그날밤 난 아내에게 자기야
904호 아줌마 내일 외제차 팜플렛 가지고 와서 차 사달라고 하면 사줘야 되나 하면서 한참웃었다 몇일후 엘리베이터에서 어떤 아주머니를 만났는데 9층을 누르길래 몇호에사세요?했더니 904호에 사신단다
어어..(오징어 아줌마아니네) 그래서 지난번 오징어 아주머니 얘기를 해드렸다 진짜904호 아줌마 하시는 말씀 어머 별일이야^^
가짜904호 아줌마 오죽하면 그럴까 싶지만 이왕 장사하시는 거면 좀
정직하게 하시는게 본인에게도 좋지않을까요
참 그리고요 오징어는 맜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