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 세..전역한지 이제 두달 됬네요...지금까진 일부러 성급히 행동하진 않았습니다...
사람으로 변한후 뭔갈 할려고했죠...
이 여자와의 관계를 대략 풀어자면..그녀는 남자엔 관심이없었어요...좋아한사람조차 없었고....키도크고 얼굴도 어디가서 안빠지고..한마디고 퀸카였어요...좀 차가웠죠..존심도쎘고
고1때 써클에서 만나...그녀와 전 친할것같지 않은 부류였으나 어쩌다보니 같이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고2때 그녀는 멀리 전학을갔고...연락도 뜸...고3엔또 공부로 ...뜸...
하다가 대학교때 다시 연락이 닿아..같이 만나 술도 하고 또다시 예전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던중...그년 또 유학으로 내앞에서 사라지고...이땐 좋아하는 맘이 있었는지 무지 암울했습니다..
유학가있는도중 전 군대를 갔고...백일휴가때 나와보니 한국에있더군요...그때부터 일주일마다 연락을했어요...휴가때 마다 매번 만나고...(두달에 한번?)
그러던중 일년전...그녀가 처음으로 저보고 둘이 술을먹자고했어요...(저 휴가중)...8년만에 첨이었어요
한참먹는데....마지막에 자기가 레즈비언이라고 장난을 치는겁니다....ㅡ,.ㅡ; 그래서 전 아..그래...어벙벙이 됬는데 그녀는 뻥이라고...ㅡ,.ㅡ;술먹고 뭔짓인지...
근데 불길한느낌이......
그리고선 10일뒤 다시 휴갈 나왔어요...읽고 싶다던 책이 있다고 해서 내책도 살겸 같이 사서 선물로 준다고했더니.....화를 냅니다....ㅡ,.ㅡ; 니가 왜 나한테주냐고....너 이상하다고...
그날부터 제가 좋아한다는 사실이 그렇게 불편하게 느껴진건 처음이었습니다..내가 좋아하면 더 불편해지는 아이러니한,,,
그녀도 저에게 넌 나 좋아하지 마라....이런 얘길 하거든요..ㅡ,.ㅡ;
그리고 다시 병장이 되어 휴갈나왔고...진지하게 대활 해볼려고 할찰라...또 레즈비언이라고 장난을 칩니다..ㅡ,.ㅡ; 그날 밤....이제 만나지 못할것같다고 불편하다고..이야길했습니다..원래 서로 전화 보다는 채팅을 즐겨하던터라...실수였죠...전활 했어애하는데...그러더니..던 친구가 레즈비언이면 못만나...? 대뜸....이러는겁니다...그건 아니라고 대답하니........맘정리되면 연락해라...이러더군요..
이러고선 전 두달전 전역을했고...이...메신저라는거때문에 바로 또 ......눈에 보이더군요..ㅡ,.ㅡ;
그렇게 또 연락이 다시 이어져버렸습니다.....6달동안 많이 잊었는데......
또 만나서 술한잔 씩을 합니다...그녀는 저에게 또 언제나 그렇듯 주저리주저리 짜증을 풀어놓고..
외국에있는 한국남자와 사귄답니다...만나냐고...못만답니다....사랑하냐고...싫진않다고합니다..
싫지않은거하고 사랑하는거하고 다르쟌 냐고...모르겠답니다...
주변사람들은 그녀를 직접 만나고 싶답니다...특이하다고...
어쩌다 이런여자가 제 인생에 들어와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계속 그녈 만나면 다른여잘 못만날것같습니다...
잊어가는 찰나또 맘이 답답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