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처음 만난건 대학교 입학식전에 OT 에서 였습니다
난생 처음 가보는곳,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만 있는 그런
엄청난 수의 신입생들,,하지만 텅 비어 있는듯이
아무말도 안하면서 우리과가 모여있는곳으로 갔을때였습니다.
정말 눈물 나는현실은 우리과가 공과대학이라서
여자가 없다는거...(난 남자ㅠ)
그중에 한명! 딱 보이는데...여자...
우리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 돼었습니다.
오티를 다녀오고 학교를 같이 다니면서, 우리둘은
매우 친해지게 돼었고, 우리는 서로 좋은감정으로 지내게 돼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정말 연애소설처럼
어이없는일만.......
우리둘은 서로 좋아한다는사실은 전혀모른채
그냥 나혼자 좋아하는거겟지,,이런생각으로
그냥 평소 지내던것처럼, 매일 똑같이 지냈습니다
사귀지는 않았지만 정말 사귀는거보다
더친하게,,매일 전화하고 문자하고 안부물어가면서..
그러다가 갑자기 그녀가 갑자기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거였습니다.
당시 나는 나만 질책하고 있었죠.. 미리 미리 고백할껄..하면서..
차이더라도 멋지게 고백이라도 할껄..하면서..
그녀가 다른 남자와 사귀던중
그남자와 사귄지 보름정도 됐을때까지는
연락을 잘 안했죠... 당연히 아무리 친구라도..
남자친구가 보기엔 안좋은거 아니깐,
연락안하면서 그냥 학교에서 만나면
인사나하고,, 일상적인 대화만 하면서 지냈죠
그런데 갑자기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녀 : 너 왜 나한테 좋아한다는말 안했어?
나 : 응..그냥..근데 내가 너 좋아하는거 어떻게알았어?
그녀 : 다 알고있었어..왜 말안했어..
나 : 그냥....
(아무말없이 일분정도의 침묵..)
그녀 : 나도 너 많이 좋아했는데..
나 : ......근데 왜 말 안했어?
그녀 : ......
이런 대화를 끝냈습니다.
그렇게 한학기가 가고, 방학을 했습니다.
한 세달정도 못보니까 별로 생각도 안나더군요..
방학때는 정말 그녀를 잊은줄 알았습니다..
여자도 많이 만나러 다니고...
술도 많이 마시러 다니고..
이학기가 시작돼었을때도 처음에는
정말 아무감정없이 지냈습니다..
어차피 그녀는 그때도 남자친구와 잘 지내던 상태였기때문에..
이제 다 잊었구나... 아니 이런생각도 안하고 ..
처음 만났을때처럼 아무감정없이...이학기는 시작돼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사랑은 안변하나 봅니다
그녀를 보면 볼수록,,그녀가 그리워지고,,옛날생각나고,,
연락하고싶고,,,,
그래서 저는 결심했습니다.고백하기로
그래서 고백했습니다..
그다지 멋있지는 않게 ,하지만 나름대로,
진지하게 고백했습니다.
그녀가 하는말.. 나 방학내내 니생각 많이했어..
너때문에 상사병도 걸리고.. 니생각만 하면서 살았어...
....아 그랬구나...그래서 저는
나한테 넘어오는구나..이런생각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그녀가 하는 반전의 한마디..
그런데,,지금은 때가 아닌거같애..
(남자친구가 있기때문에)
그래서 저는 몇일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몇일을 기다렸죠...몇일후에
그녀에게 연락이 와서는...
미안해ㅠㅠ 나..이제...너 친구 이상으로 안보여...
ㅠㅠㅠㅠ이럴거면 처음부터 나 좋아했다는말
방학때 나때문에 그랬다는말 하질말던가ㅠㅠ
어색한사이...한 일주일간의 어색한사이...
제가 문자를 했습니다...야 우리 너무 어색하게 지내지말자
나 이런거 싫어해....
그러자 그녀가 그래..<-어색한문자..
다음날 아침 수업을 들어갔을때..어색한 표정으로 바라보고있는 그녀..
이런식으로 대략 한달이 지났습니다.
그녀와함께 단둘이 술자리가 생겼죠..
이런저런대화를 하면서..다시한번 고백해봐야겠다 생각했죠..
하지만 못했습니다..술자리를 하면서 우리이야기는 하나도 안하고
친구얘기, 친구 사랑얘기, 등등..이러면서 3시간동안 술을 마셨습니다.
정말 그때 저한테 제일 실망했습니다.
왜 말을 못했을까..
하면서 일년이 다 갔습니다..
마지막 우리과 종강파티를 하면서,
이제 그녀를 볼날이 얼마 안남았구나 하는생각으로
술을 한잔씩 했죠..
그녀는 집에 일이있어서 집에 먼저가고,,
다른애들은 남아서 술을 더했죠..
그녀가 저한테 문자를해서.. 미안해...
이러는겁니다.. 순간 눈물이 핑 돌아서..
아무말도 할수 없었죠..
이때 저는 정말 다시는 못볼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다음날 또 술자리가 생겼죠
나가서 술한잔하고 집에들어와서
전화를 했죠,,
전화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죠,,
기억에 남는말은,,
사랑해...아니 xx아 사랑해..
그때 저는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진짜
한참동안 아무도 없는방에서 혼자..
울었습니다..이제 정말 그녀를 만날일 없구나..생각하면서
이제 저는 군대를 갑니다.
그녀를 보려면 2년을 넘게 기다려야 합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말..제발
저한테도 그런일이 있었으면 좋겟습니다
제발..이제 정말 잊고 싶습니다...가능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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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기네요..
일년동안 이야기를 죄다 쓰다보니깐..여기까지 왔네요..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