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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 한개는 안판다니...

윤혜정 |2006.12.19 01:41
조회 3,058 |추천 0

직업상 말을 많이 하는 관계로 그날 유난히 목이 좀 칼칼해서 뜨거운 국물이 좀 먹고 싶더라구요.

전철 안에 있는 이것저것 파는 곳에서 오뎅을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죠..사실 오뎅보다 국물을 먹고 싶었는데...

2호선에서 7호선 환승하는 쪽에 좌우로 작은 매점들이 있습니다. 그 중 오른편에 참참 분식은 사실 맛은 없지만, 다양한 메뉴를 파는 관계로 손님이 많은 편입니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역시 붐비더라구요..난 오뎅하나만 먹을거니까 하고 아줌마한테 오백원을 주고 어떤 오뎅을 먹을까 오뎅꼬치를 만지고 있었는데..

아줌마 : 뭐 먹을라구요?

저 : 오뎅이요

아줌마 : 오백원 다시 주며 하나는 안팔아요..그러는거에요

저 : 왕당황..그러세요 ....

 

 순간 기분나쁨과..두개를 먹어야 하나 하다...생각이 교차하다 그 자리를 떴는데...순간 무슨 거지 된거 같구...기분이 무지 나쁜 겁니다.

아니 두개 천원이면 하나 오백원인데 왜 하나는 안판다는건지..

 

기분 나빠서 거기도 와플 팔지만 건너편에서 와플을 그냥 먹었는데...

기분이 너무 나쁜거에요.....

 

사실, 전에도 거기가 불친절하긴 해도 그냥 토스트도 팔고 해서 사먹곤 했는데..이젠 절대 가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맛도 없으면서

혹시 다른 분들도 거기 참참분식은 조심하세요..

저 처럼 추운날 국물먹으려고 오뎅 하나 먹으려 하다 기분 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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