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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여자친구의 비밀..?

고민남 |2006.12.21 01:28
조회 1,307 |추천 0

한국으로 유학온 조선족 여자를 소개받아 사귄지 2년이 다되갑니다. 2년짜리 유학비자받아서 온거구요.. 내년 3월이면 기간이 끝나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 고민이 많이 되요.. 비자가 끝나면 당연히 여친은 중국으로 가야되고 다시 한국으로 나오기가 쉽지 않기때문에.. 비자를 연장할방법은 다른학교로의 편입이 있는데 그방법은 불가능하구요. 남은방법이 저랑 혼인신고 해서 결혼비자로 바꾸는 방법이있어요. 그런데.. 막상 혼인신고 할려고 생각하니깐 좀 꺼려지기도하고, 제가 아직 학생신분에 능력도 안되는데 비자때문에 혼인신고까지해서 잡아야 하는가 하는생각도 들고 그러다보니 내가 진정 여자친구를 사랑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결정적으로 꺼려지는건 작년 이맘때 쯤이였습니다. 처음사귈때 우연하게 팔뚝안쪽에 길고가느다란걸 심어놨더군요.. 그래서 물어보니깐 전에 교통사고가 나서 후유증으로 진통제를 심어논거다해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제가 우연찮게 인터넷에서 팔뚝에심는 피임약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고, 고민끝에 여친에게 물어봤죠 피임약이냐고.. 첨엔 아니라고 우기더군요.. 하지만 거짓말이라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끝까지 캐물으니깐 피임약 맞다고 하더군요. 왜 그런걸 몸에 심어서 왔느냐.. 물어봤습니다. 여친하는말이 엄마가 한국가기전에 꼭 시술받고 가라고 해서 억지로 못이기는 척하고 팔뚝에 심고 왔답니다..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평상시에 집에 통화하는것을 보면 어머니랑 통화할때는 몇마디도 못하고 꼭 다투면서 통화를 끝네더군요.. 원레 사이가 않좋았다나요.. 그렇게 싫어하는 어머니 말을 들을정도로 효녀로 보이지 않았는데. 왜 그런 몸에 안좋은 피임약을 심고왔을까요..

 

  그 피임약은 전문용어로 임플라논 이라고 하더군요 한국돈 10만원정도 들였다는데 중국에서는 큰돈아님니까? 제 기준으로 생각 하기에는 도저히 이해가 않갔습니다. 왜 자기자식한테 그런걸 심어서 보낼까.. 분명히 중국에 있을때 무슨일이 있었을꺼다..

 

 진짜 저혼자 몇일간 심각하게 고민 많이 했습니다. 혹시 여친이 유흥업소에서 일했었나..? 아님 낙태를 한번했었나? 도무지 물어볼수도 없고.. 제성격이 한번 정주면 쉽게 못때어놓는 성격이라 그때일 이후로 1년간 지금까지 버텨왔습니다만.. 여친비자만료가 다가오니 다시 심각한 고민에 빠져드네요..

 

  지금으로썬 그냥 여자친구를 중국으로 보네고 한 일년정도 혼자만에 시간을 보내는게 좋을거 같아서 일단 그렇게 생각해두고 아직 여친에게는 말안했구요.. 여친은 혼인신고 할줄알더군요... 물론 여친은 저에게는 무척 잘해줬습니다. 제가 좀 이기적이라서 맨날 툴툴대도 다 이해해주고 그런점이 좋았는데 저희집에 대리고 오면 부모님하고는 이야기도 거의 안하고요.. 부모님이 머 물어보면 그냥 한두마디 대답밖에 안하고 정말 제가봐도 정떨어지게 행동합니다.. 제입장에서는 혼인신고 하면 시부모되실분인데.. 잘지냈으면 하는 바램이였는데.. 그게 잘안되니깐 자꾸 예전일 생각나고 이상한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리고 요즘은 자꾸 여친의 않좋은 모습만 보이게 되더군요..권태기라고나 할까.. 또 조선족분들에대한 안좋은 소문도 자꾸 귀에 맴돌고해서..

이야기가 두서없이 길어졌는데.. 요즘 이 고민때문에 밤잠도 설칩니다.. 여친은 그렇게 고민하고 있는거 잘모르구요..진짜 누구한테 상담할수도 없고 해서 이렇게 글이라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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