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12월23일 새벽5시경쯤
낮과밤이 바뀐 관계로 그시간에 컴터를 두두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톡을 다읽고난 후 정말 클릭할 껀데기가 없어서 여중생폭행사건이라는 동영상을 클릭했지요.
몇일전부터 그런일이 일어났다는 것쯤 뒤지털시대를 살며 곁눈질로 나마 알고 있었습니다.
내 일이 아니라는 마음이 컸던 걸까요?,..별일 아니겠지라는 마음에 무심코 지나쳤던게 지금생각하니 참 미련했던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어떠한 해결책을 내세워줄만한 능력이 되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나같은 마음의 어른들 때문에 이러한 죄들이 무심결에 덮어져나가는게 아니였는지..
사실 저는 그 동영상이 시작하는 순간부터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그 여자아이의 울음섞인 소리를 들을때면 눈물도 주저치 아니하고 흐르더군요.
단순한 동정심? 지금 이시대 학생들에 대한 비판?. 그런것 때문에 괜한 눈물이 흐를일은 없죠.
저도 동영상속의 여자아이처럼 그나이에 비슷하게 당한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상처가 건드러져 눈물이 났던것 같습니다.
그 학생들이 싸우게된 계기가 지금 내가봐도 코웃음 칠정도로 어이없는 남자문제 때문이랍니다.
근데 저도 남자문제 때문에 싸웠었고 어쩌다 나혼자 동떨어져서는 ........
사람입이 참 무서운게요 사람이 미우면 말도안되는 소문에서 소문을 만들고 재미보고 하지만 그 당사자가 받는 상처는 무시못합니다.^^
제가 남자한테 꼬리를 쳐서 혼난거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거에요^^..네이트톡 그런생각이 허다한 곳이니까요..저도 그렇게 생각했을거구요.
아닙니당^^..제가 빠른건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중학교입학하고 첫눈에 반한남자가 있어요. 그리고 일이년 혼자 멀리서 말한마디 못하고 지켜보다가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고 그렇게 사귄거 였습니다.
그 저에게 상처를준 여자중에 제 어린시절 남자친구를 맘에 들어하던 애가 있었습니다. 가장친한 친구였어요^.^
그친구가 등치도 있겠다 힘으로 남자친구를 뺏어볼 생각이였나봐요..ㅎㅎ그 이유로 주변에 그런저런 잘 모르는 학생들 마저 절보면 째려보고..![]()
저도 지고싶지 않고 .같이 째리고..그런 지지 않으려는 모습이 더 얄미웠나봅니다 ![]()
.물론 그때 그남자친구도 변하지 않겠지 싶었지만 한달도안되서는 제성격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ㅎㅎㅎ헤어졌습니당. 물론 발목을잡으면서도 붙잡아봤어요 .한참 잘지내다...성격이 이상하다..질리다.... 지금도 납득할수 없는 말이지만 아마 제 주변에 그렇게 적들이 생기는게 싫어서 절 떠났던게 맞는것 같습니다.
이제 남자친구가 떠났으니 일이 끝날줄 알았어요 . 아니요 .아니요 .
남자친구가 옆에 없으니 이제 절 때리겠답니다 하하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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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에게 뭐라할 사람이 없다 이거랍니다.
지금은 이렇게 웃죠. 글로 써지는 것이니깐 웃죠 ^.^ .. 한 열몇명이 절 화장실로 불렀습니다
어깨를 툭 툭 치는걸로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밖으로 다시 데리고 나가더니 호호..또다시.
사실 저도 맞고만 싶지 않아서 같이 때리려고 발버둥도 쳐봤지만 한두명이였어야지요..
사실 저 맞을때 잘 기억안납니다. 그때의 아픔보다 가슴속의 분노와 수치심이 너무 가득해서 상황이 기억이잘 안나네요..하지만 제가 신발을 막 던지고 도망가다가 다시 끌려가서 맞은건 기억납니다![]()
지금은 다큰 성인이에요 별탈없이 자란것처럼 보이는 어엿한 숙녀구요.. 어디가면 아가씨 소리들을만큼 다큰 여자입니다..하지만 그당시 얼토당토 않던 소문들이 제 앞길에 자꾸 지장을 주네요
잊을만 하면 그때 떠돌던 소문들을 어디서 들어왔는지..저를 괴롭히고...정말 아닌데..
제가 이러한 저의 상처에 대한 하소연을 하려는 의미에서 글을쓴게 절대아니구요^^;;;
이런일 폭행사건...같은것 없었으면좋겠어요..
저 그 중학교 시절부터 지금 어른이되서 지내는 순간까지 그순간을 기억했을때 눈물을 흘리지 않았던 날이 없습니다^^..
지금도 이런글 쓰면서 가슴아픈 마음에 눈물이 흐르네요.
그 어렸을때 제모습이 안스러워 미치겠습니다.
몸의 상처는 금방 지워질수 있어요.. 저 저렇게 두들겨 맞고 집에갔을때 부모님 가슴속 상처와 저런 일들 때문에 중학교 시절을 도려내고 싶어하는 제 모습..정말 안스럽네요.
폭행. 폭행도 문제있어요. 하지만 폭행을 하기전 그 친구들의 눈빛 .욕설. 정신적인 압박 그것또한 피해자친구 입장에서는 그나이에 감당할수 없을정도의 무게였을 겁니다.(저는 제가 새로산 구두마다 흠쳐가서 신더라구요. 제꺼 뿐만이 아니라..이쁜구두라던지 물건은 잘 훔쳤던 걸로 기억합니당.)
제발 친구가 미워도 그러지마세요...참 나이들어 느끼는 거지만 남자보다는 친구라는 말 이네요.
저도 그당시 지고싶지 않은마음에 고소해보고 싶기도하고 이런저런마음에 알아본게 많았는데요 결국에 절 때린 친구들에게 주어진 최고의벌은 봉사활동? 정학?퇴학?경찰서? 아니요.. 반성문 한장이였습니다.
그 반성문 한장으로 제가받은 상처 당연히 치유 안됬구요 그친구들 또 다른친구들 괴롭히더라구요![]()
왠만한 처벌로는 웃으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게 중고딩의 무서운 일진학생들입니다 ㅠㅠ..
중학생때 사고판단이 안되서 그런행동을 했을까요?^^ 아니요. 다 알고 잘못된것인줄 알았기 때문에 그런일들을 저지른것 입니다.. 좋은일인줄 알면....때렸을까요?.
제가 작년 여름에 친척동생한테 들었던 내용이에요
그당시 친척동생이 청담초등학교 6학년이였어요.
청담동이라 하면 우리나라 잘나가는 아들 딸내미들 다니는 곳이라고 합니다.
제 동생반에 맘에 안드는 친구가 하나 있었데요 왕따였다고 하네요.
반친구들 전체가 그남자애 모자에 본드를 흥건히 뿌린후 그 왕따 머리에 씌었다고 하네요..![]()
경우차리며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만 받고 자랐을것 같은 초등학생들이. 저지른 일이라고 하기엔 너무 무섭죠?^^..
아직 ..우리 반성해야할것들이 너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