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래된추억인데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두 그친구한테 미안한 마음이 생기내영
1993년 여름 이제 막 대학교 새내기가된 A,B,C군과 나는 의기투합하여 경포대로
피서를 떠났습니다...
경포대 해수욕장에서의 첫날~~
우리는 언제나와 같이 술판으로 지는 해를 보내고 있었지요..![]()
우리 친구들중 B군과 C군과 나는 한번 술을 먹음 듁을때까지 먹는 스타일이고
A군은 소위 콜라만 마셔두 취하는 체질이었어여.. ![]()
우리셋은 그친구를 술두 몬먹는 바부라고 놀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열받은
A군은 술을 들이키기 시작했지요 ..![]()
한잔 두잔 세잔 .....한병 두병 세병........한박스
완전히 인사불성이된 그친구 ^^;;
텐트로 들어가던 길에 길가에 넘어져서 앞 이빨이 2개나 부러진겁니다..
무지놀란 우리들은 그친구를 텐트에 데려가서 눕히고 자고 일어 났습니다.
이친구 다음날 저녁이되두 술을 못깨고 하루종일 잠만자더군여..
허나 정작 사건은 그담날 아침에 발생했습니다..
3일째 아침..잠결에 이친구가 오줌마렵다고 그러더군여...
우리는 잠이 덜깬상태라 언능나가서 싸라했지요.....
하나 이친구 속아퍼서 도저히 몬 일어 나겠더고 하니까
B군왈 걍 텐트 지퍼를 열고 싸~~~
그때 저는 잠에서 깨어나서 그친구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헉 ^^;;![]()
여러분 아시는지요 텐트 지퍼가 ㅗ 모양으로 되있는거...
이친구 옆으로 누워서 텐트 아래쪽에있는 지퍼를 살짝 열고
고추만 내놓고 쉬를 하고 있더군요 ^^;;
그순간 밖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하필 울 텐트가 수돗가 옆이라 아침 밥하려고 수돗가로 나오신 분들이
다보신 거지요... 생각해보시길 갑자기 한 텐트 아래쪽에서 물줄기가 뻗어 나오는
관경을 ^^;;
급기야 우린 집단 구타 당할뻔한 위기를 간신히 모면하고 텐트촌에서 쫒겨나고 말았습니다...
이글을 잃으신분들중에 그자리에 계셧던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영 그후로 저흰 술못먹는
사람한테 절대 술안먹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