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비행기 첨 타 본 친구와 같이 겪은 일~~~~

코믹 |2006.12.26 12:11
조회 4,193 |추천 0

몇년 전 친구와 같이 부산에서 김포로 비행기 타고 갈 때의 우스웠던 일 하나 얘기 할려구요..

 

친구의 동의를 얻어 올리는 것이니 별 문제는 없겠죠...^^;;

 

친구랑 같이 부산에서 김포로 비행기를 타고 설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전 비행기를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몇번 타 보았고.... 제 친구는 그 날 비행기를 첨 타 보는 것이었습

 

니다.

 

창가에 자리를 달라고 해서 둘이 앉아서 이륙을 기다렸습니다.

 

주위 사람들 못 알아 듣게 조용히 내가 말했죠...그래도 몇번 타 봤다고 말이죠..제가..

 

"엔진 윙 하다가 팍 하고 나간다 ㅋㅋ"

 

친구 왈 " 팍 하고 나가나?? ㅋㅋ"  하면서 저의 썰렁 유머를 받아 치더군요...

 

그러더니... 친구 왈 "비행기에는 화장실 없나??"

 

"있다 저어기....와??  소변 볼라꼬??"

 

"아이다....그냥"

 

그때 눈치를 챘어야 했습니다... 억지로라도 보냈어야 했습니다......

 

비행기는 이륙을 하고 친구랑 얘기 좀 나누다가 김포공항 상공을 선회 하고 있었습니다...

 

친구 왈 " 쓰읍~~~~"

 

"왜??  "

 

친구 왈 " 아이다..."

 

얼굴빛이 별로 좋질 못했습니다..... 이때라도 보냈어야 했습니다....^^;;

 

비행기는 착륙을 했는데 공항 한 가운데 착륙해서 버스를 타고 청사로 들어 갔습니다...

 

예전에는 바로 청사 연결 되더만....  속으로 전 투덜 거리면서 버스를 탔습니다...

 

제가 친구를 살짝 보니 말도 안 하고 입에선 "쓰읍~~~쓰읍"  소리만 내고 있었습니다...

 

활주로를 천천히 달리던 버스가 앞에 비행기가 움직이는 바람에 섰죠....  그 바람에 버스가 조금 흔들

 

렸고 사람들도 덩달아 흔들거렸죠...저와 친구도 같이..... 그때였습니다...

 

친구 왈: 에이 씨~~~~~"

 

"왜??"   ............

 

친구는 말이 없었습니다...그리고 버스는 청사에 도착하고 친구는 그 누구보다 빨리 내리면서

 

"XX야... 화장실 앞에서 보자 "  하고 달렸습니다....

 

속으로 자썩 많이 참았나 보네 생각했죠.....

 

그리곤 1층 화장실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근데 친구가 안 나오는거에여.....10분을 기다려도..

 

그래서 제가 화장실로 들어 갔죠....토욜 마지막 비행기라 화장실엔 다른사람은 없고   친구도 보이질

 

않더군요......

 

"XX야 ..어디 있노??"

 

"나 안에 있다"

 

전 생각했죠...아~~ 작은게 아니고 큰거 였구나...ㅋㅋㅋ

 

"XX야 X됐다..."   "왜??" 

 

친구의 한마디......" 쌌다.................!!!!!!!!!!!!!!!!!!!!"

 

그랬습니다..... 친구는 소변을 참다가 버스가 서는 바람에 흔들리면서 바지에 오줌을 쏴 버린 것이

 

였죠.... 그래서 친구는 화장실 안에서 바지를 화장지로 닦고 있었던 것이였죠...ㅋㅋㅋ

 

10분 정도 더 있다가 친구가 나오면서

 

"아 ... 옷도 없는데... 냄새가 많이 나네...."

 

뭐 별로 안 난다...괜찮다... 친구 자취방에 가서 일단 어떻게 하자....하고 저흰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가 새 차 인지.... 타자마자 가죽시트 냄새가 진동을 하고 비닐도 안 뜯은 곳도 있더군요....

 

하지만........

 

친구와 제가 타고 나서  좀 지나자.....찌린내가 택시안을 가득 채우기 시작 했습니다....

 

김포에서 친구 사는 동작구까지 가는동안 ....3명이서 아무말도 없고....

 

기사 아저씨는 흐음~~~ 하면서 헛기침만 하고.......그러다가 안되겠는지....

 

창문을 열더군요.....늦가을이라 좀 추웠지만.....제가 맡아도 냄새가 좀 많이 나더군요....ㅋㅋㅋ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도착해서 우린  허겁지겁 택시 내리고...

 

친구와 저는 아무도 없는 친구 자취방에 들어가서...(제가 친구 열쇠를 놔 두는 곳을 알거던요..)

 

친구는 바지를 세탁해서 탈수기로 돌리고 팬티 세탁하고 다리미로 말려서 강남에서 친구들과

 

조인을 해서 불타는 밤을 보냈죠......

 

지금도 그 친구랑 그때 얘기를 하면서 많이 웃습니다.....^0^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