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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칭구 문자보기..

우울증2기 |2006.12.27 16:29
조회 2,100 |추천 0

사귄지 이제 100일정도 된 커플입니다.

사귄지 얼마 안되서부터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했던 남자칭구 때문에

남자칭구 부모님께는 인사 정도가 아니라 제집 드나들듯

그렇게 되버렸구요..

사귄지 이틀도 안되서 부모님을 소개시켜 줬을 정도니까....-_-

 

일주일 전쯤 연말에 놀러가는일도 다투게되어

서로 오랫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5일정도 지났을까...새벽에 연락이 왔더군요..

지방에 출장갔다와서 혼자 술을 마셨다구...

회사일도 집안일도 너무 힘들어서 미치겠다며...

보고싶다구 나왔음 하러라구요...

그래서 싸웠던 일은 접어두고 일단 만났습니다.

마니 보고싶었다부터 시작해 2시간만 같이 있어 달라구 하더라구요.

할수없이 다음날 출근을 해야됨에두 새벽2시에 만나 2시간을 같이 있었습니다.

모텔에 가서 사랑?두 나눴구..잠시 쉬며..간만에 나름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남자칭구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보게된 문자에서

남자칭구의 가장 친한 동생 여자칭구의 문자가 있더군요.

커플끼리 만나서 논적두 있던 애구...둘이 최근에 헤어져

제 남자칭구가 다시 이어주고 싶어하던 커플인데..

저와 연락을 끊었던 5일 사이에 주고 받았던 문자가 20여통은 되더군요

자길 데릴와 와줬음 하는 문자부터 지방 출장중인줄 알았던 25일엔

어디서 만나면 되는지 만나서 모할까라는 문자까지...

순간 정신이 혼미해져서 아무것도 묻지않고 핸드폰만

조용히 전해주고 화난얼굴로 집으로 들어가 버렸지요.

 

그런데 더 어이가 없는건 남자칭구가 그 일도 더 화를 내는것이었습니다.

전화도 꺼놓구 오히려 자기를 못믿는다며...저보다 더 화를 내더군요.

남자칭구의 칭구와 통화를 해보니..

동생과 그여자를 다시 붙여줄려고 하는것일꺼라고 그과정에서 생긴일인것 같다며..

그런일은 절대 없다고 오해일꺼라 단호하게 얘기해주더군요.

오해한 것두 미안하구 남자칭구한테 울면서 잘못했다구 빌며

그렇게 상황을 매듭지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찝찝하게 남은 이 감정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오해라 하기엔...문자가 이해안가는게 너무 많구....

너무 지나칠 정도로 다정한 문자가 머릿속을 떠나질 않네요.

남자칭구는 너무 당당하구...

정말 난감하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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