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바닷가로 친구들과 휴가를갔죠.
밤에 백사장에서 둥그렇게 모여서 맥주한잔하면서 도란도란 대화중이었죠.
그러다가 친구 둘이서 티격태격 하기 시작했죠.
내말이 맞네 니말이 맞네....
특히나 둘중 한친구가 우기기 대마왕에 흥분 일등이어서 무쟈게 시끄러웠죠
이친구 말중간 중간 '킁킁'거리는 버릇이있었기 때문에... 그큰 목소리로 '그게 아니라!! 킁! 아니야!! 킁!' 을 계속 반복했죠.
그러다가 어느순간 킁!소리와 함께 순간 .. 너무나 순식간에 손이 코쪽으로 갔다가 획~하면서
주먹을 꽉쥐더라구요... 그러고 나서도 계속 우기기 시작했죠
근데.. 갑자기 언쟁하던 친구가 '니말이 맞다'라고 하면서 그친구 보구 손을 펴보라고 했죠
절대 손을 펴지도 않고 계속 다른말을 하면서 흥분하더라구요.
그러자 친구들이 달려들어서 손을 펴게끔하는순간.... 그친구 손을 바닦에 문질르면서 당당하게
펴며.. '왜!!! 모가!!! 봐봐!! 왜 그러는데!!!"
순간..............저희는 다 죽었었죠...ㅋㅋㅋ
흥분하면서 콧물이 쭈욱~ 하고 나오는순가 손으로 그걸 감싸쥐고 끊었는데.. 그손을 펴보라고 하니까
순간적으로 모래바닦에 문지른거죠...그리고 당당하게 폈는데...손에는 콧물묻은 곳에만 모래가
쭈욱 묻어있었거든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