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친동생같은 동생이 좋아졌는데 어쩌죠???

수지큐 |2007.01.02 21:13
조회 318 |추천 0

안녕하세요~

매번 네이트온에서

재밋는 공감톡만 골라보다

이렇게 사연을 적게 되었네요

글이 길어지면 스크롤의 압박도 있고하니

어서 본문으로 들어갈께요

 

저는 지금 이제 막 20살이된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안한 고등학생입니다

저에게는 아주 어릴적부터 정말 친남매처럼 지내던

한살차이 연년생 여동생이 있습니다

그아이는 위로 언니가 있고

저는 외동이라 저만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주변에서 다들 그렇게 부르고 그랫으니까

아마 그아이도 저를 친오빠처럼 생각하고 그럴꺼에요

그아이는 저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같은 학교를 나오고 다니고 있구요 교회도 같이 다니고 있어요

그 아이의 부모님은 다들 저의 은사님이십니다

어머님도 아버님도 선생님이시죠

이렇게 허물이 없다보니 그아이 집에도 자주가서 놀게되고

사춘기때를 제외하면 거의 그아이와 지냇던 시간이 아주 많습니다

물론 저도그렇고 그아이도그렇고 여자친구도 사귀고 남자친구도 사귀고

또 이별하고 그러면 서로 위로해주고

그러기도 많이 했어요 사실 저보다 그아이가 남자친구를 많이 사귀고 그랫죠

그아이는 정말 이쁘거든요 롯데월드가면 5번중 3번은 명함을 2장씩 받으니까..

이쁘긴 정말 이뻐요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이였어요

제 은사님인 아버님(전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과 저와 그아이 그리고

몇몇 제자친구들이 같이 등산을 갔어요

사실 스키장이나 롯데월드(제가지방살아요)에 가자고 했었는데

선생님의 등산에 대한 열정으로 인하여 다들 따라가게됫어요

저와 친구들 선생님은 등산을 잘하는 편이였는데

그아이는 작고 여려서 제 손을 잡고다녔어요

초등학교때는 손잡고 잘돌아다녔는데

그때 다시 잡으니까 너무나 가슴이뛰는겁니다

주변 친구들은 둘이 손꼭잡고 산을 다 내려올때까지 놓지를 않으니까

사귀라고 놀리기도 하고 그러는데

말로는 웃기지도 않는 소리 하지말라고 떠들었지만

얼굴이 얼마나 붉어지던지..

그때부터인거 같아요 여자로 느껴진건

 

사실 그 후에 그아이한테 남자친구가 생겼었어요

그남자아이가 너무 좋다고 따라다녀서 할 수 없이 사귀었다고

그러긴했는데 가슴이 얼마나 아프던지

그리고 얼마 안가서 헤어지더라구요 근데 남자가 찻다네요

괴씸한녀석이죠 참

안그래도 남자애들과 말수가 적은 아인데

이젠 남자를 믿을 수 없다나요 뭐

 

 

 

그리고 시간이 많이 지난 어느날

밤새 문자를 하다가

갑자기

'오빠..........'

이렇게 문자가 왔어요

전 그래서 왜그러냐고

급히 물어봤죠

근데 한동안 문자가 없는거에요

전 제차물었어요

무슨일 있냐고 말해보라고

그러자 그냥 아냐^^ 이렇게 문자가 왔어요

전 생각했죠 어쩌면 이아이도 날 좋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그래서 더 제가 대쉬하고 그러면 좋았을텐데

전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저도 이별 해본적이 있거든요

자신이 없었어요 그 아이도 떠나버리면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아 정말 미친짓이죠

 

그리고 제가 뜸해지자 이아이도 뜸해졌어요

문자도 그렇고 따로 만나는 횟수도 그렇고

뭐 편한 사이야 변함이 없었지만

이아이도 대쉬하는 친구들이 만만치않게 많을꺼기때문에

 

그리고 저도 새로 여자친구가 생겼었습니다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부메랑처럼 마음이 이아이에게로 돌아오더군요

그친구도 절 많이 좋아하는건 아니였기 때문에

공부 열심히하자고 헤어졌죠

 

 

 

잡말이 많았네요

결국 여러분들께 제가 묻고싶은건

저랑 그아이 어떻게 될꺼같으세요

전 이제 확신만있다면

그아이한테 확실히 제 모든마음을 줄생각입니다

근데 자신이없어요

뭐 잠깐 서로 좋아했다가 이별을 하건

아니면 고백을 했는데 차여서 서로 멀어지건

그아이랑 멀어지기가 무서워서

그런얘기는 하기도 싫고 티도내기싫어요

이런 제가 바보같다는건 알지만

좀더 속시원한 해결이 있을꺼라 믿고

이렇게 제 속얘기 다해봅니다

제가 바보같은건 저도 아는얘기니까 제가 바보라는 얘기는 말아주세요ㅠ

용기내보라고 그러시면 내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아이와 보낸 12년시간이 제 짝사랑으로인해

서로가 서먹해진다면 정말 가슴이아플꺼같아요

부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런 방향으로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꼭이요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