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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이 이제20 그사람 나이 이제26

예비신부? |2007.01.03 05:46
조회 373 |추천 0

안녕하세요....

고민두 많구 어디다 말할데두 없구 해서 여기에다가 올립니다..

 

저랑 그사람은 제가 작년 여름에 만났습니다

전 19살때 그는 25살때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그날 만나서 그날 사귀게 됐습니다 

저한테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다고 ,

저도 그런 솔찍한 모습이 좋아서 만나게 됐어요

처음에는 제또래애들하구 다른느낌

어른스럽고,, 사회생활하니깐 저보다 아는것두 많구

그런 색다른느낌에 만났어요

 

사귄지 3일째 돼서 이런소리 하더군요

결혼하고 싶다구,,,

장난으로 넘겼습니다

원래 사귀는 사이다보면 결혼애기도 오가고 그런거잖아요

근데 결혼애기가 점점오가다가..

어쩌다 서로 집안에 인사도 시키고

상견례두 하구 지금은 그집사람들

그사람하고 연락이라도 할라치면 저한테 당연하게 먼저 전화오는..

그런 상황까지 왔어요

 

처음엔 싫더군요

결혼이란 이유를 대가며 너 나중에 버릇된다..

친구만나지말라

술먹지말라

나가지말라

알바도 하지말라

집에만 있어라

진짜 이런저런 간섭 처음엔 견디기 힘들었어요

맨날 나가놀다가 집에만 있는 기분..

또 어디나갈라치면 그사람의

너 정말 막무가내다.

생각 없는거 같다 는 그런소리.... 

나중에는 제가 당연하다싶을 정도로

친구가 연락와서 좀 보자고하면

미안하다고 말하는게 일상이되버렸구요

이젠 친구랑두 연락도 안합니다..

 

그런다고 해서 알바도 안합니다

무슨 알바 해볼려고 그사람에게 동의좀 구할라치면

남자 만날려고 그런알바 하는거 아니냐고..

제가 말한 알바는 편의점인데 -_-...

모든걸 남자에 연관시켜요

 

그 사람 성격이 ..

제가 친구좀 오랜만에 만날라치면

"너 이제 진짜 이해못하겠다

헤어지자.. " 이런식으로 말하고

그래놓고 제가 미안하다고 빌고

별거가지고 다 싸웁니다;

처음엔 나이두 많구 이해심두 많아보여서

만났더니

저보다 더 속 좁습니다;;

 

이제 좀 답답하네요

저는 이제 20살입니다..

막말로 하면 대학생활하면

더 밖에 나갈일 많아질거고

그사람 좋아하지 않는일만 계속 하게 될거에요

어떤분 조언좀 듣자고 제애길 하니깐

처음부터 길을 잘못들인거 같다네요

얼른 헤어지는게 낳을거라며

저도 그러는게 낳을거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헤어짐의 아픔을 잘 알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어쩔땐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아이

자기에게 짜맞춰지게 맞춤형인간으로 만드는게 아닐까 하는

너무 간섭이 심해

남자친구보다는 아빠같은 느낌두 많이 나구...

 

제가 결혼을 한다면 잘살수 있을까요?

원래대로라면 다음달 졸업하고 결혼예정인데

결혼얘기도 묻어가고 있네요

서로 권태기가 와서 그런지..

전 장녀고 그사람은 막내입니다

장녀들 성격 아시죠?
혼자 뭐든 판단하고 그게 옳다고 생각하는 뭐 그런거

저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저 답답하기만 하네요.......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이런 글 올려봤자 헤어지라고 할거 뻔한데 .......

진짜 힘이 드네요 ....

그때 안만났더라면.. 난 뭔가 많이 달라져 있었을까

계속 후회만 드네요.....

지금 버릇들여진게 너무 많아서..

저는 불면증이 있는데

새벽내내 잠안자다가

그사람 품안에만 안기면 잠이 오는

그런 버릇두 있구요

평소에는 밥도 잘 안먹다가

그 사람만 보면 배고파지는..

이상하죠 ..

제 온몸에 배어나는게 습관이네요

휴....... 정말 어쩌면 좋을지

좀 더 낳아질 방향이 보이지도 않고

미래도 보이지 않고

그저 까마득합니다

정도 일부러 떨쳐내려고

장난치는 그사람 웃는 얼굴에

냉정도 많이 쏘고 모진말도 많이 해봤습니다

맨날하는 제 핸드폰 검사....

지겹네요 이젠 ....

사귀기전에는 사랑에 있어 제일 중요한건 믿음이라더니...

저한텐 믿음이 없나봐요 .. 맨날 의심만 하는거 보니

맨날 집에만 있는 사람 뭐가 그리 의심이 갈런지....

다음달 안으로 정리할꺼에요 그사람...

많이 힘들겠죠

제가 외골수 편이라

예전에는 1주일 사귄남친 일년을 못잊었다는... 그정돕니다

헤어지고 잘 살 자신이 없어요

항상 그사람에게 의지하고 그래서 그런가 ...

 

저를 위해서 이제는 달라져볼까합니다..

밥도 잘먹고 , 요새 대인기피증도 생겼는데

사람도 많이 접해보고 ..

버릇, 습관들은 금방 고쳐지진 않겠죠

잠이 안오면 수면제라도 먹고 자면 되는거고

배가 안고프면 막무가내로 먹으면 되니까요

너무 이기주의 같네요

전 헤어질 준비를 하고

그사람은 같이살 준비를 하고

너무 나쁜거 같에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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