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칠전...
군에서 휴가를 나온 동생 놈과 네이트 온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물론...화제 거리는..그 동생과 헤어진 여자 친구 이야기 였습니다.
물론..저도 그 여자 친구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알바를 하면서 알게 되면서..그 여자 얘의 남자 친구인 지금에 동생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둘은 꽤 오래 사귀었습니다.
그리고 전 그 둘을 보면서 ..저렇게 알콩 달콩 사귀는게 너무 부러울 만큼 이뻐 보였구요..
동생이 여자 친구 보다 한살 많긴 했지만...
여자 친구를 챙기는것을 보면....정말 믿음직해 보였습니다.
둘은 그렇게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동생이 군대를 간다고 하더군요..
그때도 저와 네이트 온으로 이야기 하며..그 여자 친구 걱정을 참 많이 하더군요,
잘 지낼꺼라고....걱정 말고 잘 다녀 오라고...말을 해주었습니다.
그 동생이 제게 그 여자 친구 좀 잘 부탁 한다고 그런 부탁을 하고 군대로 훌쩍 가버렸습니다.
그렇게 1년..그 여자 친구가 잘 기다려 주는 듯했습니다.
남자 친구가 없는 홈피도 가서 관리도 해주고..
휴가 날짜 맞춰서..그때 그때 매인 화면도 바꿔 주고....쪽지도 그 동생 이름으로 보내 주고...
그런데..어느날..갑작이 그 여자 얘가 제게 그 동생과 헤어졌다고 하더군요.
물론 군대 가서...혼자 기다리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란 생각을 했지만.....
아무것도 모른체.....그 여자 친구 생각으로 열심히 군 복무 하고 있을 그 동생이 안타까운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 여자얘는 다른 남자 친구가 생겨서...다시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리고..몇칠전..휴가 나온 그 동생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힘들다는..그 동생...
잊을수가 없다고..
기다리기 힘들어 헤어진거 이해 한다며..미워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그 동생....
에전에도 사랑했고..지금도 사랑 한다는 그 동생...
다시 돌아 오면..더욱 잘할꺼라며 다짐 하고 또 하는 그 동생이...
한편으론....찡했습니다.
다시 돌아 올 확율은 얼마나 될까요???
아직 너무 많이 남은 군 생활을...잘 견디고 해야 할텐데...
둘을 지켜 본 저 로썬.....어떤 말들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