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일 옛 남친을 만났습니다..
만나기전부터 서로 가끔씩 통화하고 문자하고 그래서 옛날 감정이 다시 되살아나는듯해서..
저는 잘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만난거였습니다..
12월 24일 갑자기 술에 취한 목소리로 자기 술좀 마셨다면서 듣기좋은 얘기들을 막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우리 한번 만날까 하며 약속 날짜를 정했습니다.. 그말에 그사람 너무 설렌다면서 당연히 없는 시간도 빼서 만나겠다고 하더군요..
1월 1일 저녁쯤에 만났는데.. 예전 그대로던군요.. 3년이 지났는데도 그냥 계속 만났던것처럼 편하더군요.. 2년 정도 사귄게 쉽게 생각할게 아니었나 봅니다..전 그사람과 헤어진후 사귄사람이 한분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사람이 더 그대로였다고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그날 짧은 만남을 가지고 헤어졌습니다. 저는 솔직히 같이 더 있고 싶었는데.. 그사람 담날에 출근도 해야하고해서 그냥 헤어졌습니다.. 뭔지 모를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내려오는 버스안에서 "우리 다시 시작할까? 생각해보구 문자줘"하며 문자를 날렸습니다.
그런데.... ...
"힘들것 같애!! 미안해!! 항상건강하고 밝은 모습 잃지 말구. 새해복두많이 받구"
너무 허탈하더군요.. 그래서 이유가 뭐냐고 물어봤더니.. 답이 없네요..
계속 내가 매달리기에도 그렇고 그래서 그냥 지금은 내 감정을 자제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남자는 한번 헤어진 여자랑은 절대 만나지 않는건가요??
아니면 정말 나한테 관심이 눈꼽만큼도 없어서 일까요??
머리가 너무 복잡합니다..
그럼 그 달콤했던 문자며 얘기들은 다 거짓이었던 걸까요?? 너무 마음이 아픔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