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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친구.. 지금 저는 어떻게

미안해 |2007.01.07 00:00
조회 378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22살 되는 여성입니다..

대학때문에 인천에서 부산으로 온지 벌써 2년이네요..

저에겐 1년정도 사귄 2살많은 남자친구가있습니다..

제가 부산으로 온지 몇달 안되 아는사람도 없고 이런저런 환경에

적응 못하고있을때 지금 남자친구가 참 많이 힘이 되 주었습니다..

만난계기는 길어서 생략할게요

제 남자친구는.. 유흥업소 뒷빽 한마디로 말해서 조폭입니다.. 

몇일 전 오빠가 일주일전부터 계획세웟던 2박3일 여행을 급한일이 있다고

취소하더라구요.. 일주일전부터 고민해서 세웠던거라 그래도 양껏

기대해 부풀어 있던 저에겐 두말할것없이 섭섭한 일이었어요...

오빠도 급한약속있고 해서 여행가기로 했던 그날 친구랑  ㅇㅇ동 ㅇㅇ앞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저희 동네가 아니라서 약속장소로 가려면 지하철로 7코스정도 가야했어요

약속장소가 번화가고 그날이 주말이어서 사람이 터져나가야 정상인데

그날따라 왜이렇게 조용한지 .. 어쨋든 친구랑 만나서 영화보려고

CGㅇ로 향하는데 ㅇㅇ역앞에 사람들이 엄청많이 모여있더라구요..

친구가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서 그런지 그런일이 있을때면 그냥 못지나치고

꼭 구경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애라 저보고 한번 가보자고 하더군요

친구따라 사람이 몰려있는 곳으로 가보니까 웬 조폭떼거지들이 인간펀치라는

간판을 걸어놓구선 인간펀치란 말 그대로 기계를 사람으로 대신한것뿐이지 일반인들이

조폭한테 3처넌주고 조폭이 정해논 한 사람을 때릴수있는..

티비드라마에서만 나오는 짓거리를 하고있는거에요

맞고있는사람이 제 남자친구였습니다....하.....

순간 말문이 막히면서 그냥 눈물만 마구흐르는데..

일주일전부터 서로 들떠서 계획짜논 여행을 취소하면서까지 그렇게 급햇던 일이

고작 이런일이었는지...... 친구도 제 남자친구를 알기때문에 입을 다물지 못하더군요..

저 친구한테 인사하고 울면서 집까지 왔습니다.... 밥도 안넘어가구 속상하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말릴수 없엇던 너무나 나약한 내 자신이 미웠습니다

그후로 일주일 정도 잠수탔습니다 그동안 남자친구한테 온 수만은 문자와 전화들..

다 씹었고.. 그렇게 당하면서까지

왜 그런일을 하는지 정말 아직도 이해가안갑니다.. 원레 조폭이란게

들어가긴 쉬워도 나오긴 힘든곳이라고 듣긴 들었지만... 제가 사귀면서

그런 일 그만두라고 여러번 말했는데 남자친구 그럴때마다 웃고 넘어갔습니다..

전 정말 진지하게 말하는데도 마냥 웃기만 하더군요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손이 떨립니다.. 그런 일을 벌이는 그런 깡패들도 이해가 안되지만

돈주고 정말로 치는 사람들은 뭡니까 대부분 남자였던거 같은데.....

제가 잠수타는 동안 남자친구 저희집도 많이 왔었습니다 그때마다 전 집에 없는척을

해야햇습니다... 솔찍히 남자친구가 무섭기도 했고 그냥 그땐 마냥 밉기만했었어요

계속 이렇게 잠수만 타면 안되겟다는걸 깨달앗을때 제 발걸음은 남친에게 향하고

있더라구요 일주일동안 울어서 그런지 괴물같은 몰골을 해가지구선.....

일주일만에 본 남자친구의 얼굴엔 그때 사건때문이었는지 여기저기 밴드들이 붙어있엇고..

제가 아무말없이 잠수타는바람에 그런지 많이 초췌해져있더군요

그모습을 보는데 일주일동안 그렇게 울었는데 또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그때 다 봣다고 도대체 왜 그렇게 날 속상하게하냐고 우리 여행보다 중요햇던일이

고작 그런일이었냐고 쉴새없이 따졋던것같아요 제가 따지는동안 아무말도 안하고있더라구요..

제가 다 말하고 울면서 숨고르고 있을때 오빠가 헤어지자라고 말하더군요..

난 여기 빠져나갈수가 없어서 니가 많이 힘들어할것같다고 ..

제가 잠수 타긴했지만 일주일만에 보는 저한테 결국 하는말이 이별이라니..

그 자리에서 제가 오빠의 이별에 동의하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집에 온것같아요

그때 내가 오빠를 조금만 더 이해했다면 조금만 더 오빠입장을 생각했더라면

이별에 동의한 제가 너무나 원망스러웠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로 2일이 지났어요

아직도 헤어진게 실감이 안나요 .. 그때 오빠말에 헤어지자고 동의한 제가 계속 원망스럽습니다..

하지만 그런 직업에 있는 오빠를 옆에서 이해하고 볼자신은 정말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미칠것같습니다..

오빠 일때문에 우리 약속 깨진적도 많이 잇었고 .. 이번 일뿐만아니라 속상한일이 정말 많았아요..

마땅히 제 마음을 털어놓을때가 없어서

톡톡에다가 글을 올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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