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쓰다보니 길어졌슴돠... 귀찬으신 분은 그냥 밑에 결론만 보십쇼
일단 제 경험담이구요
제친구를 싸이라고 부르겠고요
그애 이름을 "수정"이라고 하겠습니다 (임수정이랑 좀 닮아서...)
싸이가 지여자친구 친구를 소개시켜준다네요...
제사진을 보고 갠찬다라면서 그랬다네요
저랑 싸이는 이제 21살이고 친구여자친구랑 수정이는 이제 19살 이겠네요
제가 그떄는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별 관심도 없고
여자는 요물이다라고 친구들이랑 말했던것도 있고해서
그냥 팅갔죠;;
그리고 한 3개월뒤에 수정이 사진을 보여주더군요
흠... 제 스타일이더군요;;
그래도 남자 지조가 있지 이러면서 팅갔죠
(솔직히 받고싶었는데 고등학생인게 좀 걸리더군요;; 친구가 말하기를
나이묵고 우에 교복입은 애랑 같이 돌아댕기노.. 쪽팔리게 샹...")
그리고 몇달뒤에 딴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그친구가 수정이한테 여자를 소개받았다고
댓가로 절 소개 시켜돌라고 했다네요;;
사진보니깐 딱 제 이상형이고 머 그래서;; 모르겠따 싶어서 받았죠;;
흠... 서론이 길었군요... - _-;;
소개 받고 그냥 문자만 주고 받았죠;;
제가 일을 한다고 답장을 30분에 한번씩 보내줬죠;;
몇일뒤에 싸이가 말해주더군요
" 완전히 니 한테 뻑간거 같더라 맨날 폰만 보고있단다 니 문자 기다린다고"
싸이 여친이 수정이랑 같은학교라서 옆에서 수정이 행동을 다 봤나봐요;;
집도 가까워서 맨날 버스 타고 다니고 베스트 프렌드라고 하더군요
옛날에도 이런일 있었는데
소개받고 몇일간은 좋다 머 이런식으로말하더군요
그래서 사귀고
시간 좀 흐르니깐 그냥 자연스럽게 깨지구요..
그래서 아직 애라서 그렇다고말하니깐
"아니 진짜 좋아한다 카더라니깐 여자가 먼져 우에고백하노 니가 좀 어떻게해봐라"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래도 걍 씹었죠 아직 아무느낌도 없고 그냥 그랬으니깐요;;
그리고 일주일뒤에 만나서 수정이를 만났죠
머 보니깐 진짜 초.. 제스타일 - _-ㅋㅋ
그래서 머 일주일에 두번정도 만나서 놀고 머 그러다 보니
저도 좀 호감있는 상태였고 하니...
마음이 좀 가더군요;;
본능적으로 수정이를 좋아하고있다!! 이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소개받은지 한달이 좀 지나서...
싸이랑 여자친구랑 수정이랑 저랑
네명이서 술을 먹었죠
화장실에서 싸이가 말하더군요
"니가 먼져 고백하기를 기다리고있다고 좀따 살짝 빠져줄테니 고백하라고..."
전 싫다고 했죠 "아 머 장사한두번 하는것도 아니고 진심이아닌거같다고"
싸이왈"니 수정이놓치면 후회한데 수정이처럼 이쁜애가 니좋다 카는데 와 마다하노"
옆에서 아리가또 존내 쳐대네요...
샹 제가 또 귀가 얇습니다
술먹고 고백했죠 좋다고 하더군요... 그떄 부터 사겼죠
진짜 정말 좋았슴돠
이쁘기도 이쁘고해서 ㅡ,ㅡ;;
처음에는 그냥 빠져 살았죠 머...
근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깐
문자 답장이 좀 늦더군요;;
20분에 답장 하나씩 오더군요...
샹 머 그래도 좋으니깐 좋으니깐...
그냥 넘겼죠
하루지나고 또 하루지나고...계속 늦게 오더군요
ㅅㅂ 솔직히 좀 열받더라구요...
샹...지가 먼져 좋다고 할땐 언제고
전화해도 잘 안받더라구요
솔직히 문자하면서 좋아하는티 많이 냈습니다
아니 참을수가 없더군요...
만나도 하고싶은거 다 해주고 먹고싶은거 다해주고
월래 이런놈 아닌데... 사랑이란게.. 참 무섭슴돠.. ㅡ,ㅡ;
이제는 하루종일 제가 폰만 보고 살았슴돠...
날이 갈수록 문자는 더 늦게 옵니다
이제는 30분에 한통 올까 말까 입니다...
싸이는 계속 "니뿐이 모른단다 니가 너무 좋단다"
싸이 아리가또... 또 먹어줍니다..
계속 믿었죠
잘해줬죠 계속...
그떄 또 알고지내던 애랑 연락을 같이했죠 ( 신지라고 부르죠... 생긴게 비슷해서...- _-;)
신지랑 문자 10통 할때 수정이랑 1통 문자했죠..
그러다 보니 참... 웃기더군요
아니 여친수정이보다 그냥 친구 신지가 어떻게 더 문자를 많이 주고받는지..
수정이가 전화도 잘 안받고해서 전화도 잘 안했습니다...
수정이한테서 3일에 한번씩 전화 오더라구요...
신지랑은 하루 5통은 기본이였습니다...
솔직히 사귀고 나서 좀 지나고 나서 알았습니다...
수정이가 저한테 별 마음 없단걸
근데 이미 좋아졌는데 어떻하겠슴까...
내가 좋아하면 지도 언젠가 마음을 열어주겠지...
이러고 있다가
저도 사람인지라 화좀 냈죠
"니 내 좋아하는거 맞나? 우에 신지가 니보다 내한테 더 잘해주노"
그러고 쌓였던거 더 말하고
서로잘해주기로했죠..
그다음날부터 문자가 2시간정도에 하나씩 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짜증나서 2시간뒤에 답장 보내줬습니다
왠지 헤어질꺼같더군요...
그날 저녘에 문자가 왔슴돠...
아직도 기억납니다
"오빠"
자기도 아니고 왠 오빠?
왠지 헤어지자고 할꺼같았습니다
"응?"
수정"우리.. 안맞는거 같애..."
그떄 버스였는데 표정관리가 안되더군요...
막 얼굴은 달아오르고...
"그래...니 그말 할줄알았다 ^ ^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어제 내가 보낸문자 있으면 다시 읽어봐"
어제 술먹고 수정이한테 문자보냈죠... 사랑한다고 내일 만나서 데이트하자고...
답장 없더군요..
맞슴돠.. 헤어질줄 알았습니다
근데 너무 빨리 말하더군요
수정이랑 사귄지 46일 쯤...
집에서 울었습니다
여자떔에 울어보기는 처음이였습니다...
그냥 눈물이 나더군요...
회사서 일하면서도 눈물이 나더군요...
거참 쪽팔리더군요..
남잔데...
시간이 약이라는거 저도 압니다
근데 아프자나요
자꾸 생각나고 아프고
3주동안 진짜 괴로워 죽는줄알았습니다...
가 생각 뿐이 안나고
거짓말 안하고 2주일동안 계속 술마셨슴돠..ㅡ,ㅡ
속쓰려 죽을꺼같은데 계속 마셧죠...
술을 안마시면 잠이 안왔슴돠...
수정이 생각때문에...
진짜... 밥을 먹을떄도 일을 할떄도... 멀 하든 수정이 생각...
너무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헤어지고 슬픈노래 많이 들었습니다...
버블시스터즈...애원...
임창정..슬픈혼잣말...
이승기..삭제...
백지영 사랑안해.. 등등..
들을수록 슬퍼지더군요...
머 어쩌구 저쩌구 이러면서
지금 3달이 흘렀네요...
아참 헤어지고 중간에 제 생일이였슴돠...
제가 그떄 술이 이빠이 채여서 문자보냈죠...
"나오늘 생일인데.. 선물받고싶어...수정이 너 ^ ^"
그녀 답장 오더군요 "오빠 미안하고...생일축하해..."
"나 진짜 너 좋아한다.. 다시 돌아와... 내가 무릅끓고 빌까? 돌아와줄래?
이러고 전 뻣었죠 아침에 폰보니 답장 없더군요...
3달이 지난 지금 생각 나냐구요?
당연히 아직까지 못 잊었나봅니다...
수정이가 좋아했던 노래... 같이 봤던영화
힘들때 들었던 슬픈노래..
머 듣거나 볼때마다 수정이 생각나구요
잠들기 전에도 생각 납니다...
그녀번호 평생 못잊을줄 알았는데...
평생은 개뿔...지금 기억도 잘 안남돠.. ㅡ,ㅡ;;
아참 신지가 절 좋아했었더군요
싸이에 보니 머 일기에 투명하게 글적은거 있짜슴까
마우스로 클릭 주르륵 하면 보이는 글..
그걸로 봤습니다..
솔직히 알았습니다 신지가 절 좋아한다는걸..
근데 전 그떄 수정이가 옆에 있었고
신지는 그냥 거들떠도 안봤죠
수정이랑 헤어지고 힘들때..
신지가 말없이 저희집 앞에 찾아와서...
책 선물해주고 쿠키같은거 주고...
자꾸 찾아 오는겁니다...
신지맘은 알겠는데.. 솔직히 귀찮습니다 ㅡ,ㅡ;;
신지랑 문자하는것도 귀찬고 해서
언젠가부터 문자 답장도 늦게 해줬습니다..
그떄 전 알겠더라구요
지금 내가 신지한테 하는행동이
수정이가 저한테 하던 행동이랑 똑같다는걸...
그래도 싫은건 싫은거지 않습니까
신지 문자 씹고 전화 씹고
그래도 신지는 끈질기게도 문자 계속 옵니다 ㅡ,ㅡ;
오늘 아침에도 문자 와있슴돠...
이제 스토커 같습니다...
말이 길었군요;;
그러니깐 결론은
지금 당장은 괴롭고 힘들고 그녀(그애) 생각만 나고 죽을꺼같지만
1달만 지나보십쇼.. 개나발임돠..ㅡ,ㅡ
시냇물에서 막 놀아보십쇼...
물 더러워집니다..
하지만 위에서 내려오는 물로 인해 다시 깨끗해짐돠...
다 똑같습니다 시간이 약입니다
전 지금 수정이가 다시 사귀자고 해서 안사귈겁니다... 머 그런일도 없겠지만...
아참 회사형이 이런말을 했습니다...
"진심은 통하는법이다 니가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지금이라도 잡아라"
전 안잡았습니다..
왜냐..
신지가 저좋다고 막 저희집도 말없이 찾아와서 놀아주고
문자 백날하고 전화오고 쿠키랑 막 책같은거 사줘도
제 맘에 안들어옵니다
똑같습니다
싫다고 차버린애한테 다시 사귀자고 해도 씨알도 안먹힙니다...
But...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신다면 한번쯤은 잡으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잡아보시고 그래도 No라면 과감히 잊으시고 새출발 하시길...
수정 할께 많은데 귀찬슴돠...
샹... 많이도 적었네요... - _-;;
지나고 나서 보면 참 웃음 납니다...
좋은약은 쓰다라는 말입니다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십시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