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이런데 글 첨 써보는데....;
남자친구랑 나이트에서 만났어요.
나이트 가는거 시러하는데 여차저차해서 가서 첫 부킹에 재밋게 놀고...암튼 그러다 사귀게 되었어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조금있으면 만난지 100일이예요.
근데 남친은 지갑을 안갖고다니고 주민등록증같은거 지갑이랑 다같이 없어졌다고 하구 조그만한 카드지갑만 갖고 다녔어요.
같이 여행도 다니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됐죠..
몇일전 남친의 친한친구 돌잔치에 같이 가게되었어요.
이상하다 생각됐어요
친구들이 모두 아저씨인거...
남친이 나보다 5살이 많긴하지만
물론 남친도 30살이 넘었으니 아저씨라 할 수 있지만 친구분들은 확실히 나이가 많아 보이더라고요.
그날 오빠가 자는데 불현듯 벌떡일어나 오빠의 카드지갑을 봤는데....아뿔사!
4살이나 속였더군요.....황당하구....자이제 남친의 나이가 대략짐작되시지요..
나이차이같은거- 전 그다지 신경안쓰는 편이라 상관없지만, 남친이 서른살 후반이면서 나이를 속이고 있다는거... 나이보다도 더한 과거가 있을꺼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요.
내가 거짓말하지말라는 뜬금없는 문자에 거짓말 한적 없다고, 무슨소리냐고 그러는데, 주민등록번호 적어왔거든요..
주민번호만으로 호적기록을 확인할 수 있을지...지금은 너무 조바심이나서 그렇게라도 확인하고 싶어요.
아~머리가 복잡합니다. 사랑하지만 나이뿐만이 아닌 과거까지 속이고 있다면 그것까지 용서할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