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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막내 여직원

순정반짝 |2007.01.08 13:05
조회 1,236 |추천 0

저는 남자만 15명이고 저혼자 여직원으로 일하는 광고소재 회사에 다닙니다.

무역일과 회계일 소재 출고까지 일이 좀 많지만 남자들은 엔지니어라 거의 외근이니 어쩔수 없이 많은 일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일이 좀 버거워 사장님께 말씀 드렸더니 밑으로 여직원을 뽑아주었습니다.

시골에서 갓 올라온 고등학교 졸업하고 아무 경력없는 21살 여직원이었습니다.

말도 잘 듣는거 같아 경리일을 맡아 가르치던 중..

한달쯤 지났을까..

송년회 전날이었는데 그날 군대에 있는 남자친구가 휴가를 나온다고 송년회를 안가면 안되냐고 하기에 일굴만 비추고 일찍 들어가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회사가 좀 특별하게 술자리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안와도 된다는 말은 못했습니다.

근데 다음날....송년회당일 ..."언니 저 아파서 못나가요"이러는 겁니다..

사실 저는 5년간 이 회사를 다니면서 아파도 나가서 "저 아파서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 이렇게 말하고 다녔고 다른 남자 직원도 마찬가지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런게 윗분들 보시기에 책임감이고 성실함이기 때문입니다.

근데 전날 남자친구 휴가나온다고 안절부절 못하더니 안나오길래  남자직원이 "애인이 휴가나와서 안나온거에요" 이렇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 여직원 기분이 몹시 나빴겠지요. 그래서 대신 잘못했다고 남자직원이 경솔했던거 같다고 말했는데 딱짤라 "됐어요... "이러더라구요.그러더니 여직원 언니가 사장나오라며 전화로 화를 내는겁니다.  내 동생이 몰 못했냐며 이제 안보내겠다고......

좀 황당했지만 여기까지는 그런가보다했는데

5일날 월급날이 되니 저한테 왜 월급안넣냐고 메일보내고 문자오고 전화오고 난리가 아닙니다.

답을 안해줬더니 막말까지 하는데...

사장님이 와서 받아가고 사직서도 챙겨가지고 오라고 했더니 저한테 전화해서 통장에 당장 넣으라는데 어떻게 이렇게 개념없는 아이가 있을 수 있는지..

우리회사는 토요일 격주근무인데 입사하고 3개월간은 나와서 일을 좀 배우라고 했더니 두주째 남자친구 나러 간다고 안오고 그 담주는 나오겠지 싶었는데 고향집 간다고 안오고...

윽.....하루종일...메신져를 하느라 누가 불러도 모르고. 일은 시켜도 전혀 안하는 정말 어이없는직원

그런 직원을 연봉1400 입사를 시켰는데....제가 우겨서..

 

어쨌거나 수요일날 월급받으러 온답니다.

월급을 줄꺼지만 그 친구  개념을 심어주고 싶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그리고 밑에 직원을 잘 다룰수 있는법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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