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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연상 닭살커플이야기

나한심녀 |2007.01.13 13:58
조회 217 |추천 0

 

 전 이제 막 첫사랑을 시작한 학생입니다

 어리다고 하셔도 상관없고

 민증도 안나온년이 무슨연애라고 하셔도 좋습니다

 답답해 미칠거 같아서 글좀 올립니다ㅜ

 작년 여름쯤에 사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장거리연애에 네살연상이고 무엇보다 절 웃게해주는 유일한

 사람이예요

 정말이지 지난주까지만 해도 깨가 쏟아지는 닭살커플이었습니다

 제가 핸드폰이 없는탓에 연락하기도 힘들고

 집전화도 안되는 고런 상황에서도 연애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어머니께서 그러시더군요

 '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그놈하고 헤어져라,

 대학에 가면 연애를 하던 결혼을 하던 상관않는다

 약속하면 핸드폰을 사주겠다 '

죽을것만 같았습니다

 몇일동안 밥도 목구멍으로 안넘어가고

 학교를 가도 도저히 기분이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곧 남자친구도 군대에 가기에 핸드폰은 정말이지 어떻게든

손에 넣어야겠고

 결국엔 엄마에겐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남자친구에겐 입도 뻥긋 하지 못한체 비밀로 간직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삼일전부터 남자친구의 연락이 뜸해지고

왠지 모르게 변한 모습에 매일 눈물이 납니다

항상 잠도 참으면서 문자해주던 사람이

제 문자를 귀찮아하는것도 같고

아침에 남자친구에게 문자한통만 받아도 그날 내내 기분이 좋습니다

친구들은 이해가 안된다며 구박하지만

매일매일 그를 위해 내가 도울수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도 하고요

이기적이긴 해도 더러운수를 써서라도 곁에 놔두고 싶은 사람입니다

전 우유부단한 성격에 귀가얆아 마음이 잘 흔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를 욕해도 그를 떠나지 않을 자신이 있고

일년이든 오년이든 그를 기다릴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이렇게 힘든지모르겠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손목을 긋는 모습이 떠올르고

요즘엔 지하철 타기도 무섭습니다

철로만 바라보면 뛰쳐 내리고도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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