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에 쓱 지나다가 글을 읽었었는데요.
어쩌면 제가 답을 해드릴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다시 들렀어요~
저는 21살때 벤쿠버로 공부를 하러 와서 작년에 결혼을 하고 다른 도시에서 터전을 잡은
예비 맘,젊은 새댁입니다~
그러니 벌써 우리나라를 떠나온지 수년째..
저에게는 같은 또래 젊은 새댁친구들이 몇분 계세요.
이민1.5세와 결혼한 친구.캐네디언과 결혼 친구,프랑스 친구와 결혼한 친구등등.
모두들 본인의 나라를 떠나서 가정을 이루었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잠깐 저의 이야기를 하자면..
전 어학연수는 이나라 저나라에서 했었고 공부 쭉 벤쿠버에서 했었답니다.
그 오랜 세월 단 한번의 향수병이 없었다면 거짓말이 겠지만 저의 기억에 기억될만한 정도는 아니었는데......하지만 전 결혼 하고나서 친정이 멀리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힘든일인지...깨닫게 되었네요.
유학을 할 경우는 대부분 본인은 소비만 할 뿐이지..더구나 어학 연수인 경우 즐거움 그 자체인거죠.
하지만 결혼 생활은 다릅니다.먹고 살아야하는 살벌한 곳으로 바뀐다는 거.
대부분 저의 친구들(젊음 새댁4)이 토로하는 힘겨움중의 하나는 영어를 대부분 6~8년정도 공부했음에도.한국에서 좋은 대학에 훌륭한 경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업을 구하지 못해 남편의 수입에만 의존 해야한다는 사실..거기다 여기 분위기는 한국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둘이 벌어야 살아갈 수 있기때문에 수퍼마켓에서라고 일을 시작해야한다는 것이죠.
님의 경우는 어학연수1년이면 아직 꽃집을 열기에는 이르다고 볼 수 있고,남편의 수입에 의존해야하는데 남편분께서 시간당 16불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라고 해도 한달 수입원으로 의존하기에는 조금 부족한듯 싶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님께서 미리 계획을 해 두심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친정문제..
너무너무 보고싶고 그리운 곳이 저는 지금 한국이네요.왜 결혼하고 나서야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인지..
님이 향수병을 겪에 될 거는 100%로 확신하지만..친구들 중 한국이란 나라를 너무 싫어해서 떠나온 경우 그 정도가 많이 덜 한거 같습니다.
외국에서 살아서 좋은점.
저번달에 느끼게 된..결정적인 이유..
저는 졸업하고 결혼도 바로하고 직장생활도 동시에 시작했구요.
1년정도 지난 후, 이번에 아기를 가지게 되어서 심한 입덧과
신랑이 벤쿠버로 직장을 옮기게 되어서 회사에 그만 두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왠일...저에게 출산 휴가가 있더군요..장기 50주 까지인데 연봉의 55프로를 받을수 있다는 거지요..
임신하고 입덧과 같은 질병으로 직장생활이 힘들경우 ,아기출산.육아등등으로 총 50주까지 신청할 수 있답니다.물론 이 후 복직 당연한 거구요 아기아빠도 신청 가능합니다.
복지혜택 훌륭합니다!
주말을 부부가 서로 공유하며 즐길 수가 있다.(평일도 마찬가지 시간의 여유로운이 많습니다)
참고로 저희 부부는 할게 없어서 너무 심심했지만요..ㅋㅋ
언급하신 아기교육비 등등 복지혜택정말 좋아요.병원비도 무료인 경우가 많고..검사종류 치과 등등은 아니지만요.
한가지 이민 1.5세와 결혼 하는 경우
제가 겪지 않아서 잘 은 모르겠지만 친구말에 의하면 자기는 전원일기에 나오는"양촌리"로 시집을 왔다고 하더군요.아마도 폐쇠적은 이민사회를 비유한 듯 싶은데요.
한국에서 좋은 대학에 나름대로 경력 쌓으면서 29살에 한국사회가 지겨워 잠시 6개월 어학연수를 왔다가 같은 교회다니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다는데..
이 분은 그러니 이민온지 3~4년이 넘었지만 남편을 통해서 영어를 배울 수가 없고 (같은 한국사람이므로)아직까지도 언어문제에 힘겨워 한다는점..직장을 구하지 못한다는점.
너무나 좁은 이민사회에 혼자 너무 멀리 시집을 오다보니..더구나 이민 1.5세가 지금 한국일반 남자들보다 더 보수적이라고 하네요..이래저래 시집은 한국에서 너 시집와서 영주원에 시민권에 우리아들만나 땡잡았다분위기에 시댁이 수퍼마켓을 해서 종일 그 일을 돌보고..양촌리에 시집가는 분위기라는데..저는 감이 잘 안오긴 하네요..
그냥 제가 들은 얘기, 겪은 얘기 주저리 써보았네요
뭐니뭐니 해도 사랑하는 사람 만났으니 어디든 못 따라가리오~~하지만 어느 경우든 희노애락이 다 공존 한다는거..모든것은 다 본인 마음가짐이라는거..
저도 곧 벤쿠버로 이사를 가네요~
저의 제 2의 고향이라 너무 기대되고 님도 좋은 결정 내리게 되어서
어쩌면 얼굴이 스쳐지나갈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