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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몸이 마음에게 물었다.

소명 |2007.01.15 17:56
조회 2,025 |추천 0

어느날 몸이 마음에게 물었다.
난 아프면 의사 선생님이 치료해 주는데
넌 아프면 누가 치료해주니?
그러자 마음이 말했다.
나는 나 스스로 치료해야 돼.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저마다 마음이 아플 때
유용한 치유법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술을 마시고
노래를 하고
화를 내고
웃고 울고...
친구들에게 하소연을 하고
여행을 가고
마라톤을 하고
가장 최악의 것은
그 아픔을 외면해 버리는 것...

 

나의 치유법은 지금처럼
아침이 다가오는 시간에
케익과 과자를 굽는 것...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불같던 연애가 끝났을 때도
실직을 당했을 때도
나는 새벽같이 작업실로 나와
케익을 굽고 굽는 냄새로 위안을 받았다.
세상에 이렇게 달콤한 치유법이 또 있을까?

 

내이름은 김삼순 중에서...

 

여관집 둘째아들과 방앗간집 셋째 딸의 사랑은 불가능한 이야기였지만

삼순이의 사랑은 ,

삼순이의 대사에서는 정말 공감가고 감동되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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