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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선생님

학부모 |2003.04.09 18:48
조회 1,077 |추천 0

지금부터 작은애 선생님에 대해서 얘기할려고 합니다.

딸아이는 이제 겨우 1학년인데 선생님 때문에 화가 많이 납니다.

며칠전 수학 시간에 딸아이 수학 문제 틀렸다고 선생님이 수학책을

집어 던지더랍니다. 참고로 딸은 2월 24일생이라 7살에 학교에 들어갔고

저 또한 집에서 예습을 시킨터라 어떤 문제인지 궁금해서 수학책을 보니 그림보다

하나 더 많게 동그라미를 그리시오란 문제였고 우리 애가 틀린이유는 아직 문제가

익숙치  않아서 그림보고 그대로 동그라미를 그렸는데 2문제 틀렸다고 책을 집어 던졌다니

그게 선생님으로서.......

근데 제가 오늘 실수를 한것 같네요.

교실 청소하러 오라고 해서 갔는데 선생님이 수술을 한다고 기간제 교사가와서 있더라구요.

그 선생님은 공교롭게도 담임선생님 동생이라고 말하더군요.(한달동안)

청소가 끝나고 책상에 둘러 앉아서 차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애기를 하다가 어떤 학부모가

잘못 하면 밥(급식)을 주지 않나요?

하고 묻더라구요.

선생님왈 안그렇다고 저는 이틀됏는데 한번도 그런일 없다고 말하더군요.

2번씩이나 밥을 먹지 못했다고 말하더군요. 학교 끝나고 학원가고 2시 30분에 집에 오는데....

얼마나 배가고플까!

내돈내고 밥먹는 일인데 얼마나 잘못했다고 밥을 굶기고...

우리가 이렇게 말할수 있었던것은 기간제 선생님이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이런저런 애기오고가고 저또한 선생님에게 서운한 맘이 있어 저도 모르게

기간제 선생님한테 수학 문제 틀리면 수학책을 집어 던지나요?

문제 틀릴수도 있지 얼마나 됐다고 책을 집어던지냐고,

그리고 이제 겨우 1학년이고 수업도 4월부터 시작했는데....

욱하는 맘에 이렇게 말하고 말았습니다.

본인한테 직접 말했어야 하는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누구라고 말하지않고 말하겠다고 말하더군요.

믿어야 할지 말아아야 할지.

벌써부터 스승에 날이 걱정이군요.

(하소 싶은 맘도 없지만)웬만큼해서는 눈에 안찰텐데............

이일 말고 작은일 여러가지도 있지만 여기에선 이얘기만 쓰려고 합니다.

제 얘기만 써서 그렇치 주워들은애기 다쓰면 많은 선생님들  까지도 욕먹을까봐

여기까지 쓰려고 합니다.

만약 문제가 커지면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아님 우리애를 은근슬쩍 괴롭힐까요.

우리애가 학교생활과 선생님에게 적응을 못할까봐도 걱정이구요.

지금도 선생님 무섭고 싫다고 말하는데....

화가나서 그냥 써봤어요. 실수 했다면 방법도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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