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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많을꺼라 생각하고

무명씨 |2007.01.16 12:43
조회 369 |추천 0

어디가서 뭐라 말하기도 부끄럽지만,

지금 집안꼴이 말이 아니네요 - _ -;

무명씨 가슴이 아려와요!!!!

 

아빠가 바람이 나셨어요

 

뭐 오래전부터 외도를 즐겨하셨던건 알고 있습니다

 

그나마 안걸리고 있었던거 같네요

 

몇년전에도 외도가 났는데 일다니시는 엄마가 늦게 들어오시는걸

 

외도로 보시면서 피터지게 싸우셨어요

 

그리고 조금은 평화롭나 싶었는데,

 

아빠일이 워낙 남자들만 득실거리는 일이기에

 

동료들이랑 여자불러서 자주 음주가무를 하시나봐요

 

뭐, 그런 아저씨들 중 한명이죠 아빠는.

 

거기서 어떤 아줌마랑 맘이 맞았는지 꽤 오래 가네요 이번 외도는

 

지금 떨어져 지내고 계세요

 

그래서 엄마가 며칠동안은 거기 가셔서 밥도 해주고 빨래도 해주고 그러셨는데

 

엄마가 밥하고 빨래하는 동안 앉아서 그냥 그 여자랑 문자 보내시고 그랬었나봐요

 

엄마가 속상해서 집으로 돌아오셨고요

 

엄마도 엄마지만 아빠도 아빠잖아요

 

솔직히 정말 드라마틱한 가정이 아닌이상 외도는 당연한거라고 생각돼요 이젠

 

가정을 지킬 생각은 하잖아요 그래서 저한테는 두 분이 이런 얘기 잘 안해주셨어요

 

자식한테 외도대해 시시콜콜 얘기해주시는 부모님도 안계시겠지만

 

그런데 그렇게 엄마 돌려보내고나서 그 여자랑 문자 알콩달콩 보내는게 조금 걸리네요

 

외도는 안걸리면 되잖아요. 왜 걸려놓고는 넉살좋게 .. 바보같애요

 

그래서 며칠전에 아빠한테 찾아갔어요

 

마침 부재중이셨고 핸드폰이 있길래 옳지~ 하고 이리저리 들쑤셨는데요

 

엄청나요 .. 이 여자 머리썼는지 수신번호는 안찍어서 보냈네요

 

그런데 ....... 어떻게해서든지 전 번호를 손에 넣었습니다! 와아아아아

 

일단 문란한 문자들은 하나하나 사진찍어서 증거로 남겨놓고요

 

후에 그 여자가 심할정도로 아빠에게 매달리면 그 때 쓸까 생각중인데요

 

아 .......... 그냥 알아서 빨리 정리하고 가정에만 충실하셨으면 좋겠어요

 

환갑잔치도 해드려야 되는데, 그 여자랑 지낸다 그러면 곤란하잖아요

 

그냥 이렇게 손 안대고 있는게 좋은거예요?

 

아니면 저는 여기서 어떻게 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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