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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장남며느리 |2007.01.17 23:46
조회 797 |추천 0

우리신랑은 군인이고 저는 은행원입니다

주말부부로 지내고 저는 친정아랫층에서 직장 생활하며 딸래미도 키우고 있어요

저희 친정엄마 출근전에 아기 옷입혀서 어린이집보내고 퇴근해서 저 퇴근할때까지 아기 봐줍니다

지방에 사시는 시댁어른들은 고생하신다는 말한마디 없고 그렇다고 신랑이 저와 저희 부모님께 잘하는것도 아니구 정~~ 말 돌아버리겠어요

둘이 싸우는일 있음 그냥 부대관사로 가버리고 새해가 되었는데도 전화한통안하고

월급통장도 가져가고 자기가 전역할때까지 관리한다네요 저 이혼하자고 이따위로 지낼봐엔 헤어지자고 했어요

시댁에선 저희 사는거 관심도 없고 손녀도 관심도 없어요  근데 우리신랑은 자기네집 걱정만 하고 있어요 어머니 아버지가 필요한거 있음 다 해주고 말로만 장인장모가 원하는거 맘놓고 해드릴꺼라네요

뭐 그 월급 없어도 안받아도 되지만 하는짖이 자기 아버지랑 어쩜 그렇게 똑같은지

가난은 죄가 아니지만 시댁은 가난을 즐기나봐여 열심히 살려고 노력을 안하고 자식 덕 볼려고 하나봐여 가끔 시어머니 말 들어보면 약간 그런냄새가 난다니깐여

자꾸 애 보고싶네 어쩌네 하면서 연락오는거 꼴보기 싫어서 개별수신거부걸었더니 다른사람껄로 전화하더니 부녀지간인연 끊을꺼냐고 지랄하더라구요

저는 결혼전에 우리신랑 집 가난한데 아무것도 부모가 안해줘서 저는 그 가난 속에서 빼주고 싶었어요

여지껏 살면서 진짜 해주고 싶은거 갖고 싶은거 다 해주고 전 자기하나만 바라보고 결혼했는데

신랑은 오로지 자기집 밖에 몰라요 전에 이라크갔는데 거기서도 전화해서 자기네집 빚갚아주자고 할정도니깐여 저는 몰라여 시댁에서 아무것도 안해주고 관심도 안갖어주니까 주기도 싫고 다 싫어요

이번이 3번째 격는일인데 친정엄마가 난리났죠 애 데려다 주고 너도 이젠 끌려다니지 말라고

맞는말인줄아는데 애를 그 집에 보낼생각하니 가슴이 며 터지네여

시아버지 술마시면 꼭지 돌아서 이것저것 다 뿌시고 우리시아버지도 시할머니땜시 가정을 돌보지 않거든요 시어머랑 노인네랑도 앙숙이라서 더더욱 시아버지가 난리죠

그러집에 시어머니 애 봐주면 애랑 도망다닌다고 시아버지 그럴때마다 저한테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신랑을 어떻게 해야 하나여 계속 이렇게 어딜믿고 살아야 할지

중간에서 중립도 못지키고 오로지 지 부모만 아는 남편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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