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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매너도 모르나요? 뇌좀갖고 오세요 !

오늘 짜증 제대로네요.

분해서 마치고 지금까지 잠도 못이루고 있습니다

 

몇일전 손님 지갑을 주은적이 있었습니다

조금 닳았지만 그래도 검은색 명품지갑에 ...

현금이 족히 몇십,,아니 백만원은 될정도로 많은 돈이 들어있었습니다.

 

영화관 알바들 그런거 주으면 바로 사무실 가서 수퍼바이져나 매니져 한테 줍니다

금방 잊어버린거 같으면 손님이 찾으러 오실때까지

관입구 데스크안에다 잊어버리지 않게 주어놓다가 시간이 좀지나도 안오면 사무실 직행합니다

 

의심병많으신분들...제발 좀 알아두세요...

저희는 주워서 저희 가져가지 않습니다...저희 간도 작아서 가져가래도 못가져갈뿐더러

또 주위사람눈이 몇개인데.. 또 영화관안에도 카메라있고 홀에도 카메라 있습니다..

저희가 주워서 쓰는거라곤 손님이 버리고간..샘플로션정도..(그것도 잘못된거라면 제생각이 짧았다 여겨주세요..)

 

암튼 저는 그지갑을 주워서 사무실로 바로 내렸갔었죠

두근거리는 뿌듯함과 왠지모를 벅참에 슈퍼바이져님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바이져님은 손님 민증조회하고 멤버쉽카드에 등록된 연락처로 연락 드렸습니다

 

손님왈 그게 4달전에 잊어버린 지갑이라더군요.

그걸 왜 그때까지 못주워준건지 대충알만했습니다..

의자옆 쇠에 걸쳐져 검은색지갑이다보니 의자처럼 보여졌었거든요

물론 손님 입장에선 이해가 안갈부분일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손님 어제 지갑찾으러 오셨는데 너무하시더군요

그렇게 현금이 많은 지갑을 주워드렸는데..고맙다는 말씀은 커녕..

자기가 바쁜사람인데 지갑잊어버린지 언젠데 이걸 이제주냐면서 이걸찾으러 이까지와야되냐는둥 ,

택배로 보내주면 안됐냐는둥..

한술더떠 저한테 돈을쓰고 돈채워넣어서 주는거 아니냐는둥 ..

아님 왜여태 못찾다 지금 찾았냐는둥...

지갑찾아주고도 욕먹고 기분이 영 별로였습니다

 

저런손님이 한두명도 아니지만요

정말 물건 주워드리고 도둑오해 받는거 기분나쁩니다

 

가방을 주워서 바로 드렸는데 휙뺏아서 지갑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시는 분들..

핸드폰 주워서 사무실가져다줄려던차에 전화걸려와서 핸폰주인인가 싶어 받았더니

다짜고짜 자기 핸드폰 왜훔쳤냐고 욕하시는분들..

주워준 사람은 머가됩니까??정말 이젠 영화관내 물건있으면 주워주기 싫습니다!!

 

머 이까진 알겠습니다 .. 자기물건얘기니까 이해해드려야죠...

 

근데 어제 지갑사건이후 또 이런분들오셨습니다..저희도 직원이기 이전에 사람이죠..

저희보다 나이좀 많다고 나이값할려는 뇌없는 아저씨들..

조그마한 일에도 무조건 저희에게 반말쓰며 큰소리 칩니다

 

겨울이라 히터켜놓으면 켜놨다고 난리고 안켜놓으면 안켜놨다 난동을 부르며 저희에게 달려옵니다

영화관은 솔직히 환풍이 잘안됩니다 근데 그런거 욕듣는것도 다 저희 잘못인가봅니다

술먹고온사람들은 자기네들 특별석달라고 저희한테 꼬장부립니다

근데 저희는 알바생일뿐 뭘어떻게 하겠습니까??저희는 무조건 사무실 사람들 부릅니다

그럼 또 그아저씨들 왜 우리선에서 해결안하냐고 욕하고 ...어쩌란 말입니까??

차라리 그런사람들은 영화보러 오지마세요..집에서 OCN보세요.. 제발..

 

또 영화관내는 술못들고 들어갑니다...

몰래 싸들고들어가서 만취되서 토하고 나오지마세요...

그리고 영화상영하는 관안에서 담배피는인간들은 멉니까?

불나면 책임질려고 그럽니까??완전 외계에서 온 인간들로 널렸습니다

 

정말 일하면서 손님들께 화나는게 수없이 많지만

저희 화를삭히고 울고 그러면서 힘들게 알바비 벌고 있습니다

제발 영화관 올때 뇌좀 가지고 오세요,

영화관 자기집아닙니다 매너좀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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