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요.......
저는 1년하고 6개월 정도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아직 사귄기간이 얼마되지 않아 모든게 이뻐보이고 좋아보입니다.
허나 단 한가지 나쁜 버릇이 있는데 옆사람을 툭툭 치는 버릇입니다. 그냥 여자분들이 웃으면서 옆사람 툭툭 건드리는 정도면 그냥 애교라 웃고 넘어갈 수 있지만 제 여친은 건드리는 수준이 권투용어에서 쨉있죠.. 쨉쨉.. 이렇듯 수시로 쨉을 날립니다...ㅡㅡ;;
여자가 때리는데 얼마나 아프겠냐 하시겠지만 정말 아픕니다. 그리고 장난으로 날린쨉으로 인해 벌써 안경을 3번이나 갈았습니다..
왜 맞고만 있냐구요?? 저 운동 많이 했습니다 중,고교시절엔 태권도 합기도 검도 등등 태권도 3단에 합기도 2단입니다. 그리고 맞을 때마다 말 했죠 하지 말라고 화도 내보고 그때뿐입니다. 그렇다고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주먹엔 주먹으로 할 수 없잖아요.. 여자 때리는 것도 문제지만 어떻게 좋아 하는 여잘 때립니까. 여친은 절 때리고 마냥 좋아라 웃습니다. 첨에는 저도 웃는모습이 보기좋아서 그냥 같이 웃었지만 지금은 좀 그렇습니다.
한번은 사귄지 3개월째 되던날 처음으로 키스를 했습니다. 너무 참아서 그런지 그날은 나도모르게 저돌적으로 밀어 붙였죠 쨉날아올거 견제하면서 허나 여친 다행이 순응하더군요 ^^ 그때 이런기회는 흔치않다 싶어 더 노골적으로 혀를 움직여봤습니다. 순간 혀 짤리는줄 알았습니다. 턱밑으로 거세게 어퍼컷이 날아온거지요. 죽는줄 알았습니다.
내가 잘못했다쳐도 넘 심하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싸우고 돌아왔지요. 그러고 다음날 또 만났는데 여전히 만나자 마자 쨉을 날리더군요 웃으면서..ㅜㅜ
오늘도 데이트 하는 날입니다. 여친을 보는것만으로 전 행복합니다. 단지 때리지만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같은 커플들이 있나요? 전 내년에 여친과 결혼할 생각입니다 나중에 매 맞는 남편으로 글을 쓸지 몰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해결책좀 알려주세요 이것만 아니면 울 여친 100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