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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무엇을위해 돈을 모으시나요?

경-_- |2007.01.18 17:29
조회 57,03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6살된 평범한 직장을 다니는 여자입니다.

 

일단 제 소개를하면..

대학을 졸업하고 백수생활 없이 바로 직장생활을해서 이제 4년차에 접어들고있어요.

화목한 가족이 있구, 양가 모두 인사를드리고, 내 후년쯤 결혼을 약속한 든든한 남자친구도 있습니다.

 

2년전에 중고차 끌다가 올해 토스카를 구입해서 잘 끌고 있구요,

적금도 꼬박 부어서 올해 만기가되면 이제 삼천 모이네요.(차사는데 돈보태서 돈줄었어요-,.-;;)

 

남자친구와 만나는 주말을 제외하고는 일,집,일,집 이렇습니다.

거의 직장생활에 올인이죠.

 

우선 직장생활이 힘듭니다.

한달에 3번휴무고, 저녁 저녁에 두세번은 야근(8시반정도 퇴근)할때도 있구요.

(뭐, 명절이나 여름휴가는 따로있구요;)

 

그냥 평범사무직이지만, 내친구들은 거의 주5일근무에 시간이 많더군요.

 

시간이많은 제 친구들은 제빵학원을 다녀서 자기가 만든 빵을 홈피에다 올리기도하고,

영어학원도 다니고, 메이크업도 배우고 이것저것 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취미삼아서도 하고, 자기개발을위해서도 하고..

 

문득 친구가 묻더군요..

너는 그렇게 힘들게 일만하다 젊은시절 다 보낼거냐고. 하고싶은거 없냐고.

(제가 일에쩔어서 초훼인이거든요 요즘;;입술도 트고 ㅠ,.ㅠ)

그래서 저는 선뜻 대답을 못했어요..

일이 힘들지만..그만둔다 생각하니까 막상 할게없더군요..

예전에 그림그리는걸좋아하고 그쪽으로 나갈까했지만.. 추진력이없고 게을러서-_-;;

 

그래서 하고싶은게 없다..라고 대답하니까..

그럼 넌 돈을 왜모으냐? 하고싶은것도없이 아무생각없이 직장생활을 하는 니가 불쌍하다

니 재능이 아깝다..(그림그렸던거;;)

 

이러더군요 -_-; 가슴에 비수가 꽂혔습니다;

생각해보니 아무생각없이;;적금만 붓는 내가 한심스러워 보이긴 하더군요;

그냥 적금붓고..남은돈으로 사고싶은거 사고..먹고싶은거먹고; 그냥.. 시간만 흘러흘러~

 

집에가서 엄마한테; 엄마. 나는 왜 돈벌어? 하니깐..

시집자금이랍니다.....-_-; 생각해보니 맞는거같아요; 시집자금.. 시집가야되니깐..;

 

여러분들(-_-)은 무슨 뚜렷한 목적이 있어서 돈을모으시나요?

자기개발을 하기위해 돈을 모으시나요..아님 저처럼 시집갈라고 모으시나요-_-;

아님 아무생각없이 그냥 모으나요;;

 

아.. 비참하고 머리아프고....그만두고 자기개발을 해야되나;

귀가얇아서 것참.....한심하기도하고..

싱숭..생숭하네요..

 

  여자분들! 방학 때 성형수술 많이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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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씨...|2007.01.22 08:44
나이는 나랑 같은데 적금 삼천에 토스카...(거기다 화목한가정에 결혼할남자친구...) 나...매우 꿀꿀해져따.....
베플웃긴다..|2007.01.22 09:25
너 지금 은근히 자랑하는거지? 은근히 재수없네 ㅡㅡ+
베플오메...|2007.01.22 09:11
직장생활4년...어떻게 벌고 써야...적금 3천에 토스카까지 뽑을수 있는거야???차없이 아침마다 만원버스에서 시달리는 나는 모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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