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0대 후반의 직장인입니다.
지금까지 남자친구 세번 사궈봤고, 한 네달전쯤 3년정도 사귀던 애인과 헤어졌습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한달전쯤 맘에 드는 남자를 만났습니다.
1달동안 10번정도 만났고, 서로 매일 문자도 주고 받고, 네이트로 얘기도 많이 하고.
그러다보니 전 어느순간 좋아하게 되버린거 같습니다.
제가 좀 무뚝뚝한 성격이라서 표현을 잘 못합니다.
그래도 너무 답답해서 "우리 무슨 사이야?"
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묵묵부답.
생각하는 중인가 보다하고 그냥 지나치고 지내다 또 답답해서 물어봤습니다.
"나랑 사귈 생각 있어서 만나는 거야?"
그 이후로.....쌩입니다. -_-;
저 차인거죠?
진짜 기분이 우울합니다. 기분 나쁘기도 하고, 내가 한달동안 너무 빠져버린 거 같아서 바보같아 보이기도 하고.......ㅜㅠ
그 남자 만난다고 소개팅 후 연락하던 남자들 다 정리헀는데.... 제길..무지 아깝습니다. -_-;
제가 너무 맘 아파하는 걸 보고 친구들이 소개팅 시켜주겠다고 하는데, 이젠 소개팅이 무섭습니다.
만나서 좋은 감정 가지는 것처럼 하다가 또 이렇게 쌩 해버리면 ........
저 소심한 성격에 또 무지 상처받을 겁니다. ㅜㅠ
저 좋다는 남자들 가슴 아프게 해서 차버린 기억들도 나고.
그떄 그 사람들 얼마나 가슴 아팠을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벌받는 것도 같고.
여튼...머리가 너무 복잡합니다.
퇴근 후 집에 가는 길에는 왜 이렇게 눈물이 나오는지.
혼자서 썡쇼하는 제 모습이 너무 바보같군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