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 되었군요.
그냥 제 심정을 편하게 쓴 글인데, 뜻하지 않게 톡에 당첨되었군요.
먼저..... 베플을 읽고.. 약간 섭섭하긴 했지만.... 그렇지만 저도 반성하려고요.
나이 많으신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을 비하하려고 쓴 표현은 아니었습니다. 오해입니다.
어르신분들..... 인터넷 잘 안하실텐데, 혹시 이 글 때문에 마음 상하셨다면 .. 정말 죄송합니다.
제 인격과 성격..... 상당부분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없었다는 점도 인정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에 톡이 된 글을 쓰면서... 잘난척을 하려는 취지로 쓴 것은 절대 아닙니다.
"내가 어디가 어때서?" 라는 표현이 잘난척 하는 표현으로 보이시나봐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주제파악 못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면 사과드립니다.
저도 남잔데..... 여자 좋아하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잘해주고도 싶고...왜 아니겠어요.
그러나 제 뜻과는 다르게.. 제 인생이.. 쓸쓸한 싱글로만 이어지고 있고요.
저도 모르게 한탄도 나오고.. 자신감도 잃다보니까 .. 많이 위축되고 힘듭니다.
토요일 오후에는.. 외출도 못합니다. 길거리에 커플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눈이 쓰라립니다.
길거리에서 애정행각 하시는 커플분들 보면..... 저는 완전히 딴 세상에 있는 놈 같습니다.
뭐 그냥.. 집에 들어와서 잠도 못자고..... 남몰래 울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 마음 아시나요?
악플들이 꽤 많은데요. ─_─; 쓴소리 많이 해주시는 분들도 감사합니다.
제가 원본글에서 용어상으로 실수한 점도 있고..... 그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몇몇 부적절했던 표현에 대해서는 수정하거나 삭제하고 싶었지만.. 그냥 솔직하게 놔두겠습니다.
커플분들~ 행복하시고.. 꼭 좋은 사랑의 결실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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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서른살까지는 되지 않은 풋풋한 남자구요.
초등학교때 6학년때인가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편지 써줬다가 무자비하게 거절당했구요.
중학교는 남중, 고등학교도 남고를 나와서 19살까지 연애 한번도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학에 입학해서도 누가 저 좋다고 했는데, 제가 잘난 것도 없이 눈만 높아서 모른척 했구요.
그 이후에는 그 어떤 여자로부터 관심 못받고, 저 또한 용기가 없어서 대쉬 못해서 계속 솔로였구요.
그런식으로 하다보니 결국에는 지금까지 계속 여자친구 한번도 못 만들어보고 솔로로만 살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쓸쓸한 남자입니다.
제가 원래..... 남들이 다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별로 부러워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만큼은 있는 남자들이 너무 부러워 죽겠습니다.
왜 저에게 맞는 짝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내가 늙어서 쭈글쭈글해지고 조낸 멋대가리 없어지고 나서야 느즈막히 나타나려나? 에효~ ㅠ
비록 지금까지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동안이라는 찬사를 받고는 있지만, 세월은 감당할 수 없어요.
커플들이 너무 부럽고, 지하철 탔을 때 맞은편 자리에 남녀 2명이 앉으면, 정말 미치겠습니다.
예쁜 여자친구 가진 남자들보면.....부럽기도 하고 시샘도 하게 되고..... 빼앗아 버리고도 싶어집니다.
너무 그런식으로 부러워 하면서만 지내오다보니.. 이제는 늙은이 커플들까지 부럽습니다.
며칠전인가?... 한 60은 넘어보이는 늙은 노부부가 서로 손잡고 데이트를 하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역시.. 부럽더군요. 나이 들어서도 서로 싫증내지 않고 원앙처럼 금술 좋은 부부들.. 보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왜 나는 아직까지 반쪽이 없냐고!!!!!!!!!!!!!!!!!! 내가 어디가 어때서..
솔로로 이 시대를 살아간다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지는 미처 몰랐습니다.
인간은 강하지만..... 딱 한가지 이기기 힘든 고통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외로움이라는 고통입니다.
솔로는 정말 오래 할 것은 못되나 봅니다.
서로 손 잡고 걸어가는 유치원생들이 부러울 정도이고.... 늙어빠진 노인 커플들까지 부러울 정도라면..
아무래도 장기간 솔로로 인한 병적인 증상이 맞는 거 같습니다.
아.... 너무 힘들고..
고칠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