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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길들이기 대작전ㅡ.,ㅡ

머리깨지기... |2007.01.24 18:25
조회 2,094 |추천 0

저는 올해 서른입니다..여자구요~

제 남친은 스물아홉이구요

7년전에 친구로 만났지만..저는그때 사귀는 사람이 있었고,남친은 사귀는 사람이 없었죠..

친구일땐 일년에 한두번 만나다가..제가 남친이랑 헤어지고 자주 만나다가..사귀게 되었습니다.

제 남친 29살인데 정신연령도 어리고,,사회경험없는 어리숙한 사람입니다.그리고 이건 사실인지 모르겠지만..여자경험도 없다하네요...

어머님이 자영업을 하셔서..도와주다가 회사를 들어갔는데,,일년넘게 다니다가 적성에 안맞는다고 나왔죠..

 

제남친은 인간관계가 거의 없습니다..

저는 친구들도 많고 사교적이라 주변에 사람들도 많은데..남친은 친구도없고,,동료도없습니다.

회사를 다녀도 어울려 다니거나 하지않더라구요..

대학을 졸업했다고 하나,친구들 연락하는걸 못봤고,,중학교나 고등학교친구들하고도 ...

저는 그런게 넘 답답합니다..

무조건 저만 따라다니고,,저 안만나면 집에만 있고..제가 부르면 쪼르르 달려오고

굉장히 어리버리한 수준으로 어리숙합니다..

여자친구도 저랑 처음 사귀는거고,,사회경험도 없고,,정말 나이만 29이지..생각이나..행동는 20살입니다..

 

눈치.기본예의.경우.요령같은게 전혀 없는사람이예요

예를들어 제가 다른친구들이랑 술을 먹고 ,,새벽에 전화해서 데리러 오라고 합니다..

"지금"

"어"

"지금와 빨리앙~"

하면 옵니다.그리고는 한마디 합니다.일찍전화하지 그랬어?

그럼 제가 한마디합니다.."야 남자친구가 여자친구가 오라 하면 와야하는거지..다그런거야.."

하면 "아,그래?그런거구나"이런식입니다.솔직히 이럴땐 저도 좋죠!

그리구 한번은 제가 친오빠네 갔다가 남친이 데리러 왔는데..우리오빠가 저 가는거 본다고 같이 나왔는데..제 남친 차에서 안내리고 제가 타기만 기다립니다

"야 ..뭐해?나와서 인사라도 해야지"하면 그때 나옵니다

 

강원도 놀러갔을때도 졸음운전하다가 차를 받았습니다.남친 어리버리 내려서 아무말도 못하고,,그냥 치인 사람하는대로 네네이러다가 같이 간친구 남친이 내려서 다 해결해주고 연락처 주고받고 ,,

정말 이땐 이남자 정말 안되겠당싶었습니다

이번에두 회사그만두고 놀고있어서 아침마다 제가 전화해서 짜증냅니다..

제가 너무 답답해서 필요이상으로 짜증내고 하면..미안하다고 ,,앞으로 잘하겠다고..

취업준비도 하고 있다고 하나..어떻게 하고 있나 궁금해서

어제 피씨방 같이 갔는데..정말 어리숙합니다..

이력서 하나 어떻게 내는지 몰라 열라 헤매고,,컴퓨터 기본기능도 몰라서 헤매고..

제가 넘 답답한나머지..저녁도 안먹고..이력서꾸며서 몇군데 넣어주고..

대화능력이나..언어선택하는것두 어리숙합니다..

 

제가 노는거 좋아하고 해서 같이 놀땐 좋고(음주가무)..남친도 따라와주고 해서 좋지만..

그리고  제가 애교부리거나..장난치면 즐거워합니다..이런저를 귀엽다고 하고요..저두 정말 좋을땐 혼자 막 떠들고,애교부리고 하는데..막상 다른일에 부딪혀서 어리버리하게 행동하면..정말 애교떨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제가 나이가 나이니만큼 정말 이남자를 계속 만나야되는건지

넘 모르는게 많은 남친이라 저는 대놓고 얘기합니다..

이것좀 해봐라..이런식으로 하면 안된다하고..제발 말좀듣고 새겨.너이러면 안만나진짜""

요즘은 제가 엄마노릇.취업매니저.인생선배.직장선배.친구들이 해주는 충고까지..하나부터 열까지 해야 해서 넘 힘듭니다..

 

 

친구들은 옆에서 보면..착하다고만 합니다..저 항상 따라다녀주고..놀다보면 데리러오구..

저없이 아무것도 못할꺼 같은 남친!!

남자한테 이끌려 다니고 싶고..내가 모르는게 있으면 "이거뭐야?이건 어떻게 하는건데?"하고 물어보면..시원하게 알려주고..제가 동경할수 있는 남친 만나고 싶고..이상형이였는데..

이젠 남친한테 짜증만 늘고,,투정만부리고 대놓고 ..좀 공부좀 해라..책좀읽고 상식좀 쌓고 하는데..노력한다고 .미안하다고 말만하고 노력하는모습이 안보입니다..

말로만 제가 화내니깐 알았어 하는데..이젠 저도 지치고..입이 아픕니다..

이런말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이제는 제남친이 머리에 무슨생각을 하고있는지..어떤 행동을 보일건지..제 눈에 다보입니다.단순하고,,속이 다보이게 행동하거든요..

 

7년을 만날땐 친구여서 그냥 생각없이 만났는데..사귄건 10개월다되가는데..얘가 어떤앤지 다 파악됩니다..저만 생각해주고 제옆에 항상 있어주는 사람이고 하는데..제가 잘 참고 잘알려주고..이끌어주고 해야할까요??알려주면 제말이 정답인냥 따라주긴 합니다..

제가 이렇게 힘들어도 희생하는 만큼 저 사람 끝까지 제옆에 사랑하는 사람으로 남아줄까요??

아님..다른 사랑 찾아야 할까요??

 

제나이가 서른이라..참고로 남친은 결혼은 아직 생각안합니다.저두요~

하지만 남친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하면..그래할까??이럴사람일껄요..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서가 아닌..주관이 없고,,결혼에 대한 개념..생각도 없어서 말이요..

그리고 앞으로 사회생활하면 다른사람에게 이것도모른다 저것도 모르냐?어리숙하다며 무시하거나,

이용당할까봐..걱정되기도합니다..제가 다 나설수도 없는거구요..

제 일도 있는데..하나하나 요령이며,대처능력,대화법까지 알려주면서 만나기가 지칩니다..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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