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톡이 되었네요. ^^ 생각지도 못했는데
아래 리플들을 읽으면서 두가지 견해로 나뉘네요. 첫째는 와이프가 너무 한다란 의견과
둘째는 학원강사란 직업특성상 스트레스가 많으니까 이해해라고 하는거군요.
토욜날 저녁 와이프랑 얘기해 보았습니다.
자기 입장이 있고 몇년동안 그런생활(늦잠)을 하다보니까 고쳐지지 않는가 봅니다.
그리고 결혼은 중매를 통해서 한것은 사실이구요...
결혼전에는 장모님한테 들은 얘기로는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고 곱디 곱게 자랐습니다.
요즘에 여자분들 음식제대로 하는 분들 있나요? 그래서 저도 시간날때마다 요리를 배우고
하나씩 인터넷보고 국 끍이는 법이랑 반찬만드는거 시간날때 보고 있습니다.
물론 남자가 집에서 손하나 까딱안한다는 건 옛날이고
도와준다는 개념이 아닌 집안일은 같이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보다 우리 와이프가 훨씬 피곤하다는건 압니다. 저는 사무직이라 거의 컴퓨터 앞에서
씨름하지만 와이프는 왠종일 서있어서 저보다 10배는 피곤하다는거 이해합니다.
다른건 모르겠는데...한번쯤 애교도 떨고 그런거 있자나요..사랑받는느낌...
그런걸 가지고 싶어서 한자 적었습니다.
자기도 무뚝뚝한거 아니까 노력해 본다네요.
아참..성관계는 와이프가 중요부위가 좀 약해서 관계하고 나면 많이 붓는다고 아프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기도 그런거에 대해서는 별 불만이 없는데 아파서 좀 기피하는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하여간 조금씩 조금씩 대화로써 해결할께요. 감사합니다.
--------------------------------------------------------------------------------
안냐세요. 톡톡을 즐겨보는 30대초반 직장인입니다. 고민이랄꺼 까지는 없지만.. 신혼인데..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이프는 학원강사입니다. 맞벌이를 하고 있지요.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와이프는 1시에서 오후 8시까지 보통 일을하고요, 저는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반까지 일을 합니다. 문제는...와이프와 결혼한지 2달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별로 애정이
없다는겁니다.
원래 무뚝뚝하고 다혈질적인 성격이라 첨부터 여간 어려운 여자가 아니었죠.(B형여자더군요)
애교라고는 눈꼽만치도 찾아볼수 없었고...간혹 집에서 같이 술먹는날에 약간 나긋나긋해 지는
경향은 있습니다. ㅡ.ㅡ;;
와이프가 잠이 무지 많습니다.
보통 아침 11시정도에 일어난다 하더군요.
근데 보통 남자분들 출근할때 와이프가 밥도 차려주고 나갈때 뽀뽀도 해주고.. 그러지 않습니까?
전 아침에 혼자 밥차려 국데피고... 혼자 차려먹습니다. 나갈때까지 얼굴도 안봅니다.
물론 초반에 일주일 정도는 자기가 차려주더니..그담부터 아예 포기하더군요.
저도 그렇게 신경쓰지는 않치만... 출근하는데 얼굴만 그냥...봐줬으면 합니다. ㅠ.ㅠ;; 단지
그것뿐입니다.
저녁에 제가 먼저 집에 도착합니다. 항상 마치면 일찍올려고 노력합니다. 와이프가 도착하기 전까지
집안 청소도 하고 설겆이를 안했으며 하고요... 제 나름대로 청소를 합니다. 점심,저녁 두끼는 회사에서 해결하고 있구요...
9시쯤되면 와이프가 옵니다. 항상 피곤해 합니다. 팔도 주물러 주고 어깨도 주물러 주고...
제 나름대로 열씨미 합니다. 하지만 냉냉한 성격에...한번씩 성질부리는거...
나름대로 참습니다.다 받아줍니다..... 어쩔땐 상처받는 말도 거침없이 합니다.
"내가 왜 결혼했는지 모르겠다... 너무 일찍결혼했다(와이프도 30대 초반인데 ㅡ.ㅡ;;)
왤케 우울하고 성질나는지 모르겠다" .... 신혼인데..관계도 일주일에 두번 할까말까 네요..
참 남자입장에서 많이 힘드네요. 물론 연예로 사귄게 아니고 급하게 결혼한거는 사실이지만
제 나름대로 잘한다 생각하는데... 와이프가 너무 밉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