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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뒤 툭하면 찾아와 며칠이고 집 근처에서 대기하는 옛남친

살려주세요 |2007.01.26 11:30
조회 44,749 |추천 0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저...처음 말할때 전화로 한 것 맞습니다.

만나서 얘기해야 하는게 맞지만 그 사람은 지방에 있던 상황이었기에

만나기 힘들어서 미리 전화로 헤어지고 싶어하는 이유 정확히 말해줬던겁니다.

글 제대로 좀 읽어보시고 리플 다세요. 월요일날 헤어졌고 그 주 토요일날 만났다고 하지 않았나요?

본 글에는 없지만...후에 만나기로 약속도 잡았었습니다.

그리고 헤어지는 이유는 정확히 말해줬다는 내용도 본문에 있고요.

(다른 사람이 좋아진거 처음 이별을 고하던 날 다 말했습니다!!)

제대로 읽지도 않으시고 리플 다시는 분들...악플 달 시간은 있고 글 제대로 읽을 시간은 없습니까?

 

연애하는 동안에는 전철로 1시간 반정도 걸리는 거리에 살았고요

만날때는 중간지점에서 만났기 때문에 짧으면 전철로 40분...아니면 1시간정도 걸렸습니다.

 

그 사람과 헤어진게 12월이었고...

전 이미...가을정도부터 헤어지고 싶었습니다. 너무 지쳐서요.

 

하지만 너무나 무심하긴 했어도 본성 자체는 참 착한 사람이었고

그리고 혼자되기가 너무 두려웠어요...애정결핍이 좀 있습니다...

안기기 좋아하고 볼 부비기 좋아하고 품안에 막 파고드는 스타일이예요.

(다행히 새로 사귀게 된분은 전혀 무뚝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고하라는 말...제 친구들도 그런말 많이 하는데요

전화를 미친듯이 해대는 것도 아니고 욕설을 퍼붓고 폭행하고 집 유리창을 깨거나 하지도 않는데

신고해봤자 소용이 없을 것 같아서요...그리고 아직은 그러고 싶지 않아요

물론 저런 행동을 보인다면 당장 신고하겠지만 그래도 그러지는 않을거라고 믿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착해도... 예전에 사귀었던 사람이라도

그렇게 집착하고 그렇게 기다리고 하는데...안무서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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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헤어진 전남자친구가 자꾸 찾아옵니다.

전 20대 중반 여자고요. 그 오빠는 저랑 나이차가 많은 30대 초반입니다.
500일 가까이 사귀다가...그 남자의 심각한 무심함에 제가 지칠대로 지쳐서
다른사람에게 가버렸습니다.
저보고 나쁜여자라 손가락질 할분...예 물론 계시겠죠.

하지만 저도 어줍잖은 변명을 해보자면

그 오빠는 착했지만
저에게 먼저 만나자는 말을 한게,,,제 기억으로는 딱 한번이었습니다.
그리고 멀리 살아서 일주일에 한번 겨우 보는데
툭하면 뭐한다 뭐한다  못나온다고 하고...

12월에는 뭐있고 뭐 있어서 한달내내 못나올거라고 그러더라고요.
어디 가자 뭐 하자 이런거 전혀 없습니다. 항상 니맘대로 해라 이런식이었죠.
만나면 항상 피곤한 모습...졸리고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습니다.
먼저 안아주지도 않고 키스할 때는 의도적으로 빨리 끝내려고 하고...

애정표현이 전혀 없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도 한번 못들어 봤습니다.

다른남자가 나 좋아한다고 쫒아다닌다고 거짓말로-_-; 떠보고 해도 별 반응도 없고

제가 딱 한번 날 사랑하냐고 물었을때는

사랑한다와 좋아한다의 차이를 몰라서 대답해줄 수가 없다고 그러네요...


거의 처음부터 그랬습니다.
이런게 쌓이고 쌓이다보니 이젠 이 사람이 날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만나기 싫어하고 집에서 쉬고만 싶은 사람 내가 억지로 끌고다니는 것 같고
나 혼자 매달리는 것같아서 날이 갈수록 비참해지고
내가 왜 이 젊은 나이에 나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것 같고 나이도 많은 사람에게 매달려야 하나
분명히 날 먼저 좋아했던건 이사람인데 사귀자마자 한 10년은 사귄 사람인양 변해버리니
사랑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완전히 없어져 버렸습니다.

 

전 오빠가 이래서 힘들다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항상 말했습니다.
흔히 뭐 여자들 그런다는..뭐 내가 이런 암시를 줬는데 왜 알아서 눈치껏 행동하지 못하냐
이런거 전혀 없습니다.
원하는게 있으면 항상 말했고 불만이 있으면 말하고 풀어갈려고 노력했지만
내가 아무리 말을 해도 전혀 개선이 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조차 안보입니다.

그냥 네 응 한마디 하고 맙니다.

 

그러던 차에 같은 회사에 다니는 저랑 나이차이가 적은 오빠와 서로 이끌려서 사랑을 느꼈고
전 얼마 지나 이별을 고했습니다...
이별의 이유는 정확히 말해줬습니다.
그때는 오빠가 지방에 있어서 만날 수 있는상황이 아니라 전화 통화로 말했고요
헤어지던날 정말 혼절할 지경으로 엄청나게 울었습니다.
오빠는 그냥 알았다고 괜찮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때가 월요일...

그런데 그 주 토요일..출근하는데 오빠가 집앞에 와있더라고요,.
많이 놀랐습니다. 당시 근무지와 저희집은 아주 멀었거든요.
또 한번 눈물 흘리고...절 기다렸다가 만나고 싶다는 말에
퇴근 후 만나서 많은 얘기를 하며 좋게 끝냈습니다.

 

그리고 아주 가끔 연락이나 받아주고 그랬는데
지금 사귀는 사람이랑 카페에서 놀고 있는데 전화가 오네요
안받으려고 했지만 괜찮다는 말에 받았더니
술에 잔뜩 취한 목소리로 난 너 아니면 죽는다고 지금 당장 찾아가겠다고 어디냐고..
전에 사귈때 한번도 들은 적 없는 소름끼치는 말투...
영화에 나오는 스토커 같은 말투에 심장이 얼어붙는 것 같았습니다.

차라리 그냥 조용히 만나자고 했으면 잠깐 얼굴이나 비춰주려고는 했는데
저러니 정말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절대 오지 말라고 오는순간 절연이리고 소리지르고는 끊었습니다.

그리고 서둘러 집에 갔습니다.
워낙 멀리 있었기 때문에 진짜 온다 하더라도 몇시간 후에나 올 수 있으니까요.
제가 사는 지역에서 4시간 거리? 에 있었으니까요.

(본래는 전철로 1시간반에서 2시간 걸리는 거리에 살았는데 이때는 지방에 있었어요.)
그때가 토요일...

서둘러집에 가니 역시 집앞에 없었습니다.

시간도 그렇지만 뭐...술 취해서 괜히 그런거겠거니 하고 잠이 들었죠...

그 다음날 아침 출근하시는 엄마(그날 특근)가 저를 발로 뻥뻥 차면서 깨우시네요-_-
아파서 왜 그러냐고 신경질적으로 말하며 일어났더니
니 옛날 남자친구 같은 사람이 빌라 현관에서 딱 버티고 있다고...
(엄마께 이 일은 미리 말 했었음...)

헉...엄마가 빌라 앞에 선 남자를 보고 얼굴 한번 안봤음에도 바로 눈치를 채신거죠.
그래서 뭐 물건 잊고온 척 하시고 다시 들어와서 알려주신겁니다.
그래서 사람 없는 척...켜고 나갔던 불...

티비만 남기고 다 끄고 커튼 싹 치고 제대로 소리도 못내고 있었죠.
엄마는 그 사람이 다가오길래 없다고 말하고 무마시켰습니다.

 

정말 믿었는지...제 친구가 저희 집에서 30분정도 떨어진 곳에서 봤다고 하네요.

제가 없는줄 알고 간거죠.

시내쪽으로 가고 있었다고...사진을 많이 봐서 얼굴은 알고 있었는데

막상 딱 보니 너무 놀랐다고 그러네요.

혹시 몰라서 집근처 사는 그 친구에게 나 좀 데리러 와달라고 했었는데

딱 그 친구 눈에 띈겁니다...이런 우연이.

 

하여튼...그 사람은 출근하시는 엄마 계속 따라오면서 내가 잘못하게 많다 다시 시작하고 싶다
이런 식으로 계속 말을 하더랬다만...
가장 심하게 반대하셨던 엄마..그냥 듣고만 말았답니다.

 

그 뒤에도 또 찾아와서..미친듯이 겨우 도망친 적도 있었고요
저 만나려고 집근처와 시내에서 이틀을 잠도 안자고 대기...

저번주에는 차까지 끌고와서 토요일 저녁부터 대기해서...
월요일날 출근할 때 까지 대기하고 있더라고요.

다급하게 엄마 불러서 붙잡아놓게 한 다음에 도망가긴 했지만

정말 얼마나 모서운지 온몸의 피가 다 빠져나가는 느낌입니다...

엄마께는 또 온다고 했대요...

 

전 만날까 무서워서 저번주랑 저저번주 둘 다 주말에 친구집에 있었어요.
지금 사귀는 사람은 착하고 평범한 사람이지만 등발도 있고 힘좀 쓰는 사람이라...
자꾸 이런식으로 괴롭히면 때려준다고 해서 삼자대면도 못하겠고..
함부로 주먹 안쓸 사람이란건 알지만 싸움나게 하기는 싫어요,

 

전 어제...일찍 끝났던 어제는 그 사람 때문에...ㅠㅠ
퇴로를 미리 조사를 해놓느라 8센티 하이힐 신고 동네를 빙빙 돌아서 개구멍(?)찾고...ㅠㅠ

발아파 도는줄 알았어요.
(다니기는 힘들지만 몰래 숨어들기 적당한데는 찾긴 했죠.)
지난주에 혹시 몰라서 제가 늘 가던 길 말고 멀리 돌아서 가는 바람에 그 사람이 절 놓쳤거든요.

하지만 그 사람이 이제 그 길을 알아버림 이상은 더이상 써먹을 수 없고...
제가 사는 빌라가 양 옆으로 갈라지는 길 가운데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서 지켜볼 수는 있거든요.
그 길도...그 사람이 또 온다면 그날 하루만 써먹을 수 있겠죠..한숨만 나옵니다.

어떻게 해야 그 사람이 안찾아올까요...

정말 조용하던 사람이 더 무섭다더니 전 이제 집에 벌벌 떨면서 들어갑니다.
집에는 남자도 없는데...정말 난감합니다.

 

  베복 리브의 양미라 동생, 매력 가득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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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뿌뿌시러|2007.01.29 10:06
뿌뿌 싫은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베플배추|2007.01.26 17:45
그래서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생각나네요.한번은 만나야 할것 같아요.피한다고 해서 될문제는 않이고 만날때는 엄마하고 같이 나가세요.갑자기 과격한 행동으로 돌변할지도 모르니까요.잘달래서 보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베플|2007.01.29 09:36
평소에 성격이 다정다감하고 정많고 그랬던남자면..저런행동쯤은 예측할수있엇겠지만... 완전 안그러던인간이 저러니 글쓴분이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글쓴분..그 남자분 한번 만나서 확실히 끊으세요. 물론 둘이만 만나는건 너무 위험하니 주변에 남친이나 친구들 매복(;;)시키던지해서 만나시구요. 그남자도 참 어지간히 성격 희안하네요 -_-;;; 있을때 잘하던가, 떠나간 버스 잡아서 뭐 어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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